꼭두의 계절 8화 줄거리 및 리뷰:잘가라 도진우, 꼭두의 컴백 이승
꼭두의 계절 8화 줄거리 및 리뷰
잘 가라 도진우, 꼭두의 컴백이승
꼭두가 아끼던 빈티지 책상을 찾았다고 연락을 받은 계절은 바로 찾으러 간다.
그런데 직원분 드릴 돈이 없네? 꼭두 책상 찾아주면 따따블로 주기로 했는데?
그래서 지갑을 찾으러 병원에 온 계절.
모든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꼭두는 애가 탄다. 계절이가 다칠까 봐 빨리 자신의 이름을 부르라는 꼭두의 이야기가 들릴 리가 없지.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도진우가 나타나 계절이 사무실에 침입한 괴한을 제압한다? 아니 쟤가 갑자기 어떻게?
알고보니 괴한은 중식이 아니었고 삼겹살집에서 일을 하던 여자였는데 자신이 당뇨가 심하다는 게 알려지면 가게에서 쫓겨날까 봐 저번에 계절이가 무료로 봐준 건강검진표를 가져가야 했다.
그래도 말로 하지~! 남의 병원을 마구 들어와!
꼭두의 이름을 불렀는데 왜 안돌아와! 그를 부르기 위해 이름을 부르는 거 말고 또 뭐가 필요한 건가?
진우: 내가 계속 도진우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도진우는 이제 대놓고 꼭두는 거짓 인격이니 더 이상 나오지 않게 계절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계절도 의사로서 어느 정도 수긍한다.
그러나.. 환영이 보일 정도로 꼭두에 푹 빠져버린 계절은 과연 도진우의 말대로 꼭두를 잊을 수 있을까?
신약 출시로 바쁜 김필수는 여전히 살아있는 도진우가 걸리적거리니 중식에게 신약 출시 전에 없애버리라고 한다.
도진우는 이승에서의 자신의 삶이 하루밖에 안 남았음을 알게 된다. 얼마나 살고 싶을까..ㅠㅠ
현재 도진우에게 비빌 언덕이라고는 계절이니, 그녀를 찾아가 곁에 있으려고 하지만 계절은 꼭두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며 도진우와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중식이 도진우의 차에 손을 쓴 건지, 결국 그는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꼭두의 컴백. 얼굴 너무 후련해 보여. 얼마나 답답했을까나 ㅎㅎ
큰일 났네, 중식이 꼭두가 순간이동 하는 모습을 봐버렸어!
이승에 내려오자마자 신의 여자 계절을 만나러 간 꼭두,
그가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꼭두가 애착하던 책상을 옮기며 무거우니 어서 돌아와서 책상을 같이 옮겨달라고 소리쳐서였다. 역시.. 간절함이 살짝 모자른 거였구나!
꼭두: 기다림이 길어서 헤어지는 중인가 오해를 했는데, 기어코 이 자리를 찾아냈구나.
계절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꼭두
꼭두: 내가 기억이 잘 안 나서 그러는데 말이지. 지금 우리 어떤 사이인데? 만리장성을 쌓기 전인가? 쌓는 중인가?
오자마자 궁금한 게 만리장성을 쌓았냐니 ㅎㅎ 계절이가 꼭두를 다시 저승에 보내버릴까 봐 아직은 진우인척 연기를 하는 꼭두이지만 감출 수가 없네!
꼭두: 꼭두가 막 정이가고 마음에 들고 그랬나 봐? 없어 뵈니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
저 표정이 어떻게 도진우야... 꼭두 정이 가서 좋은데~ 좋다고 해주면 또 꼭두가 사라지니 안되고! ~ 사랑은 복잡하다~!!
중식은 김필수에게 도진우가 사람이 아니라서 사람처럼 접근을 하면 안 된다고 하고 사람이 아니면 뭐냐는 김필수에게 블랙박스에 찍힌 꼭두를 보여주지만 김필수는 믿지 않는다.
한참 화기애애하게 밥을 먹고 있던 정원과 철이, 정원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저 사람 중식인데~ 두 사람은 무슨 사이일까?
불안해하는 정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철이에게 앞으로 종종 만나면 철이가 알고 싶었하는 도진우에 대한 답을 주겠다고 한다.
계절은 도진우가 남기고 간 가방을 찾으러 소방대원을 만나고, 그로부터 꼭두가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다.
꼭두가 돌아와 너무 기쁜 계절이지만 그래도 확인차 쌍쌍바를 반으로 갈라 많이 그에게 먹어보라고 권하고 꼭두는 언제나 그랬듯 큰 부분을 먹는다.
꼭두 맞네!
꼭두: 그새 남친 뒷조사까지 마친 거야? 부지런도 하지~
.
꼭두새벽, 꼭두머리, 들어는 봤지? 그게 다 나로부터 나온 거야.
갑자기 데이트를 꼭두 박물관에서 하냐 ㅎㅎㅎ 꼭두들 사이에서 용기를 얻은 꼭두는,
꼭두: 막 두근대고, 어지럽고, 눈은 멀고, 숨은 멎고, 막 그랬을까..?
계절: 세상에.. 누가 그런다고..
꼭두: 내가 , 난 그렇던데? 넌 아니었어?
꼭두는 고백을 솔직 담백하게 전달했지만 계절은 얼버무리고 자리를 뜬다. 왜 그랬을까? 도진우가 꼭두는 허깨비라는 말이 계속 신경 쓰이나?
계절에게 까인 게 마음이 상했는지 집에 와서 와인을 벌컥벌컥 마시고,
옥신에게 술주정을 한다. ㅎㅎㅎ여자의 마음을 꼭두가 알려면 1000년은 더 살아야 할 거다.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계절의 마음에 삼겹살집 부부를 찾아가고 어떻게 해야 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얻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답을 얻는다.
왜 그 노력을 백화점을 가서 해~
서로 예쁜 옷 입고 칭찬해 주기 ㅎㅎ 그래 옷을 잘 챙겨 입으면 노력할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이든이가 참 일이 안 풀리네, 김필수는 이든이의 골프선수로서의 명성을 앞세워서 신약 모델로 채용을 한다. 물론 의사 따위는 물어보지 않았지.
따지러 온 이든이에게 그의 최대 단점인 무연골을 들먹이며 골프선수 생활을 오래 하려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을 한다.
박충성이 사라졌다. 걱정이 된 계절은 꼭두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지만 박충성을 찾아주면 계절이가 또 이든이와 엮이니 싫다고 한다.
거절은 했지만 어떻게 계절의 말을 안 듣겠어. 박충성은 죽은 채 발견된다.
꼭두는 상황 파악을 해보니 계절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점점 좁혀오고 있음을 알게 되고 해결을 위해 우선 계절의 병원에 있는 숨겨둔 카메라부터 찾아낸다.
김필수 앞에 뿅 하고 나타난 꼭두, 정말 저승의 신 같은 포스로 김필수의 기를 눌러버린다.
김필수는 나쁜 놈, 꼭두는 나쁜놈 죽이는 신이기에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계절이가 나타나 꼭두를 말린다.
고통스러운척하는 김필수는 계절에게 꼭두를 자신에게 접근시키지 말아 달라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계절은 그 말을 또 해버린다. 꼭두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우 답답.
꼭두는 계절의 말에 복종하는 자신의 약점을 김필수가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신의 약점을 아는 인간이라? 흥미롭다!
언제쯤 계절은 꼭두가 신이라는 걸 알게 될까? 계절은 이상한 행동만 하는 꼭두이니 치료를 받아서 나아지도록 해보자고 권한다.
계절: 대답이 늦어져서 미안해요.. 나.. 꼭두씨.. 사..
계절은 드디어 꼭두가 편안하게 죽기 위해 듣고 싶어 하던 그 단어.. 사랑해를 외치려고 하는데!
꼭두가 갑자기 계절의 입술을 맞추며 '꼭두의 계절' 8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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