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King the Land) 2회 리뷰와 줄거리: 7년전 헬스장 변태가 구원이 아니라니까~
킹더랜드 2화 리뷰와 줄거리
7년 전 헬스장 변태가 구원이 아니라니까~
화장실 사건 이후, 구원은 사랑을 빤히 쳐다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느낌적인 느낌?
7년 전에 헬스장에서 자신을 변태취급한 그 직원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구원은 사랑에게 사과를 하라고 따지지만 오히려 다시 한번 더 변태취급을 당한다.
오늘 구원은 본부장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무대까지 올라오긴 했으나 얼어버린 구원.. 왜 그러는걸까?
구원은 어렸을 적 엄마가 갑자기 말도 없이 떠난 후, 자신을 돌봐주는 여러 사람들이 짓는 가짜 미소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불편함을 느낀다.
구원의 앞에 앉은 사람들은 정말 저 장면대로 마스크를 쓴 듯 하나같이 다 똑같은 미소를 짓고 있으니 무서운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그가 어떤 기분인지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짜잔, 구원이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하라면 해야 하는 사원이기 때문에, 모두의 대표로 구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한다.
구원이 싫어하는 그 가식웃음을 마구 날리는 사랑이 ㅎㅎ 윤아 배우 표정 연기 너무 웃겨 ㅎㅎ
구원은 사랑에게 다시는 앞에서 가식적인 웃음을 짓지 말라고 지시하고,
사랑은 듣던 중 반가운 이야기라며 앞으로 본부장 앞에서 억지로 웃은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구원은 헬스장 변태남이 아닌 걸로 오해가 풀려 사랑은 진심으로 구원에게 사과를 한다.
구원의 본부장 취임식 파티에 사원 대표로 초대된 사랑은, 연회장의 규모에 또 한 번 놀라고, 호텔에서 100년을 일해도 아무나 못 올라온다는 킹더랜드를 볼 수 있다는 거에 감탄을 한다.
구원과 화란에게 킹호텔에 관심이 없고 곧 떠날 거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의 존재자체가 위협이 안된다는 화란은 적당히 하라며 경고한다.
구원의 아빠가 홍보팀까지 꾸려서 이렇게 성대하게 파티를 열었다는 거 자체가 화란에게는 호텔 경영권에 대한 도전으로 느낄 수 있겠지.
개진상 등장! 유명한 배우인 모성애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면서 스위트 룸으로 올려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하지만 사랑은 7년 차 호텔리어답게 잘 끊어내지만... 진상이 왜 진상이겠어. 스위트 룸을 줄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으이구..
이때 등장한 구원은 말빨 장전을 하고, 이런 진상들을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냐며, 보안 요원을 불러서 내쫓아라고 지시한다.
그래 윗사람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줘야 일하는 직원들이 보호받지. 진상은 진짜 없어져야 해.
구원의 사무실로 불려 온 사랑은 대뜸 구원의 인터뷰어로 질문지를 읽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는다. 갑자기 내가 왜?라고 말하는 사랑에게 상식은 시키면 해야 하는 게 사원의 임무라네.
사랑은 몇 주나 못 만난 남자친구를 겨우 만나 미루고 미뤘던 남산 데이트를 한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진 사랑과 다르게 남자친구는 남산 데이트의 코스인 자물쇠에 두 사람에 이름을 적고 멀리 던져버린다. 우리 사랑 영원히~를 외치면 뭐 하냐고~
아니.. 쟤 왜 저래... 사랑아 빨리 피해.. 이상하다!
이게 데이트인지 뭔지 알 수가 없게 남자친구 동기들의 술자리까지 끌려간 사랑은 정말 입도 뻥긋 못하고 앉아있다가 나와버린다.
남자친구는 뒤쫓아 왔지만 사랑은 너를 다시 만나야 하는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며 진지하게 대한다. 이런 남자친구를 사랑이는 왜 만나는 거야!?
한편, 구원은 회사 인사기록에 '한미소'라는 이름을 찾아보지만 나오는 내용이 없자 생각에 빠진다. 한미소는 구원의 사라진 엄마다.
인터뷰 일정이 제주도에서 잡혀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이기로 한 구원은 저기 멀리서 뷰티플을 뿜으며 다가오는 사랑에게 반했나~? 눈빛이 뽈인러브인데?
인터뷰 당일 날, 준비된 질문지를 준비하고 있던 사랑에게 직원이 다가와서 질문지가 바꿨다고 건네준다.
이거슨 화란의 계략! 새로운 질문지에는 뭐가 적혀 있는 걸까?
사랑은 인터뷰장에 들어오는 구원을 눈이 반짝이게 바라보며 '킹더랜드' 2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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