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 역: 엘리자베스 올슨
비전 역: 폴 베타니
마블 드라마 '완다비전 (WandaVision)'이
드디어 시작 되었다.
2019년에 개봉한 어벤저스:엔드게임 이후로
1년 만에 나오는 마블&디즈니
드라마 '완다비전'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2021년 1월 15일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완다비전'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아 보고 싶다~~ 넷플이던 왓챠던
빨리 풀어 주면 좋겠다..!
'완다비전'의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는
예고편이 유튜브 마블 스튜디오에서
여러 편이 올라왔다.
그런데..
마블 영화만 보는 사람들 중에
이 둘의 관계를 100% 이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마블 만화 스토리를 대충 알고 있는
나도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에서
갑자기 커플이 되어버린 이 둘이
어색하고 이해가 안 갔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본거 같다.
물론 마블과 엑스맨 스토리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어벤저스에서 이 둘이 어떤 관계인지
정도만 알고 봐도 재미있지 않을까?..
'완다비전' 예고편을 총 4편을 봤는데
내용의 시작은 항상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1950년대를 살고 있는 완다와 비전이다.
그리고 틈틈이 아 이거 뭔가 아닌 거 같다!?라는
표정을 짓는 완다와 비전의 얼굴을 보여준다.
과장되게 웃고 행동하는 모습과 말투까지
이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비전은 죽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왜 살아 있는 거지?..
여기저기 찾아본 봐로는
'완다비전'은 엔드게임 이후의
완다와 비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럼 마인드 스톤이 파괴되면서
죽은 비전은 왜 나오고 있는 거지?.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죽은 게 아니라
다시 되살릴 방법도 없었을 텐데?
완다와 비전의 쌍둥이들은
엑스맨의 영화들과 내용이 이어지기
위해 나오는 거라는 말 들도 있다.
마블 만화를 봐야 이해가 되는
내용이기는 한데 나중에 마블에서
알려주겠지 모..!
예고편만 보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나오는
비전부터 시작해서 모든 상황들이 완다가 만들어낸
허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나중에 슈퍼 쌍둥이를 임신하고 낳는 걸 보면 완전한 허상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음..
:-(
이 여자 배우가 예고편에 많이 등장하는데
길에서 운전하다가 비전을 마주치고
'어벤저스인가요? 우리를 구하러 온 것인가요?'라고
말하면서 괴기스럽게 하하하 웃는 장면이 나온다.
'완다비전'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마블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예고편을 보면 완다와 비전이 있는 곳은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 같은 공간인 것은 확실하다.
다만 거기가 어디고 누가 만들었고 왜 완다와 비전이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를 드라마를 봐야 알 수 있겠다.
글을 쓰면서도 궁금하다.
이상한 낌새를 확실히 알아채기 시작한 완다와 비전
그리고 나머지 캐릭터들이다.
예고편 이스터 에그! 왼쪽 안경을 쓴 여자는 토르에서
오른쪽 남자는 앤트맨에서 나온 경찰이다.
무슨 관계가 있을까?..
나는 저 하수구에서 나오는 남자의 정체가
제일 궁금하다. 누굴까?..
예고편에서 계속 완다가 하는 말 :
' We just don't know what to expect!"
진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고편만 봐서는
예측이 힘들다.
3월에는 팔콘과 윈터솔져도 나온다고 하니
아주 흥미로운 2021년이 될 거 같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마블 스튜디오 유튜브 '완다비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