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놀라 홈즈 (Enola Holmes) 2020년
Netflix
에놀라 홈즈 역 : 밀리 바비 브라운
마이크로포트 홈즈 역 : 샘 클라플린
셜록 홈즈 역 : 헨리카빌
유도리아 홈즈 역: 헬레나 본햄 카터
듀크스 베리 자작 역: 루이스 패트리지
줄거리 :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졌다.
엄마를 찾기위해 오빠 셜록 홈즈와
그의 형 마이크로포트 홈즈를 집으로 부른다.
그들이 별 도움이 되지 않자 그녀 혼자의
탐정 능력으로 엄마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하지만 시작부터 도망자
신세의 귀족 청년과
엮어 버린다.
그 와중에 오빠 셜록까지
따돌려야 한다.
미스터리가 가득한 이 모험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그렇게나 재미있다고 난리가 났던
'에놀라 홈즈'를 지금에서야 봤다.
너무 많은 입들이 칭찬을 해서 그런가
나는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한가지 재미있고 눈여겨 본 점은
여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이다.
어린 나이라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했다.
영화는 중간 정도는 깨알같이 나오는
에놀라의 독백이 재미있더라.
헨리카빌의 셜록홈즈 역은 꽤나
의외 였다. 어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는 다른
젠틀함이 있다 (그들이 젠틀하지
않다는 것이 아님)
이 영화는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나온다.
'여성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
라는 메세지를 던져 준다.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변화의 격동이 몰아치던 영국,
근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여성들도 남성만큼
자신의 삶을 원하는대로 선택하며 살 수 있다는
원로적인 초기 페미니즘의 논리를 보여준다.
듀크스 베리 자작 역으로 나오는
루이스 패트리는 처음본다.
약간이 발연기가 보이지만
그건 여주가 너무 잘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에놀라 홈즈'였다.
셜록홈즈 시리즈 만의 이벤트와
추측은 없었지만 셜록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들을 알았으니
나중에 합쳐서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라도 나오지 않을까?.
물론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다!
끝
+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