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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오늘도 블로그] '갯마을 차차차' 15회 줄거리 및 리뷰 /김선호/신민아/이상이/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갯마을 차차차 15회 

 

 

두식은 도하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충격을 받고 회관을 빠져나가는데 

혜진은 그의 뒤를 쫓아간다.

 

걱정이 되어서 쫓아왔다는 혜진에게

두식은 도하의 아버지도 혜진이 봤던

가족사진 안의 가족들도 자신이 다 

망가트렸다고 한다.

 

 

 

 

집안에 틀여박혀서 나오지 않는 

두식을 위해 감리 할머니는 음식을

매일 챙겨다 준다.

 

 

 

두식아 얼른 나와서 혜진이랑 

알콩달콩 해야지!

 

 

 

도하의 아버지는 두식이가 펀드매니저로

다니는 회사 경비직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자주 지나다니다가 보면서 친해진 두식을 통해

펀드에 가입을 하게 되는데..

 

벤자민 홀딩스 사태가 일어나자

모든 금융권이 급하락을 하고

도하 아버지가 투자한 원금까지

잃어버린 사태에 직면하자..

 

도하의 아버지는 쇼크를 받고 

자살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도하의 입장은 이러한데 

두식이의 이야기도 들어봐야지.

 

이런 이야기는 자고로 양쪽 

다 들어보야함.

 

                                                                                                                                                                                                                                                                                               

 

 

화정과 영국이 합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이는 너무 기뻐한다.

 

그리고 보라네 집에 간다며 집을 나섰는데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은 이준이가 걱정되어

영국과 화정은 동네 여기저기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학교 운동장에서 철봉을 하며

울고 있는 이준이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이준이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오는데

엄마 아빠 앞에서 울면 걱정하시니깐 

운동장에서 혼자 울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은 셋이서 같이 밥이 먹고 

싶었다며 으아앙하며 우는 이준이.

 

나도 우리 이준이때문에 울었다.ㅠ.ㅠ

 

 

 

드디어 두식은 혜진에게

마음을 열고 과거의 

이야기를 한다.

 

 

 

펀드 매니저였던 두식은 도하 아버지의

부탁에 몇 가지 펀드를 추천했지만 그는

두식이 말고 다른 펀드매니저가 추천하는

위험 수익이 높은 종목에 투자를 했고 

이때 벤자민 홀딩스 사건이 터져버린 거지.

 

두식이가 그렇게 과하게 투자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온 재산과 영혼까지 끌어서 

투자한 도하 아버지는 원금도 못 찾을

상황에 놓이자 크게 상심하시고 

안 좋은 선택을 하시게 된다.

 

 

 

 

도하 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두식은 

바로 운전을 하고 그를 만나러

가려고 하는데  두식이 멘탈은

이미 너덜너덜.

 

그래서 두식이의 친한 형인 정우가 

대신 운전을 해서 도하 아버지를 만나러 

같이 간다. 

 

그런데.. 병원에 가던 도중 

차 사고가 크게 나고 그로 인해

정우는 사망하고 두식이도 크게

다친다. 

 

 

 

혜진: 심장에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살았을 거야.. 나한테는 슬프다고 해도 돼..

 

그의 슬픈 과거 이야기를 들은 혜진은

두식을 안아주며 위로해준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두식이가 잘못한 게 도대체 

뭐지?? 

 

그냥 두식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선해서 그런 거 같다..ㅠ.ㅠ

 

 

 

공진에 추가 촬영을 하러 가던 도중 

성현은 도하에게 자신의 매형(정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모두 운이 나빴던 것이고.. 두식이도 

그 일이 있은 후 편히 잠드는 밤이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초희는 화정에게 좋아했었다고 

고백을 한다.

 

화정은 활짝 웃으며 알고 있었다고 

같은 마음은 아니지만 화정도 초희를

아끼고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준다.

 

 

 

 

공진에서의 일이 끝난 후 도하는 

두식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도하의 아버지가 의식을 회복하는 중에

두식이는 자신의 전재산을 처분해서

도하의 어머니에게 드린다. 

 

그 돈으로 도하의 가족들은

어렵지 않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인데?

 

흠.. 투자는 투자한 사람의 몫인데

두식이가 너무 큰 책임감을 느낀 거 같다.

 

두식이는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고

도하도 이를 받아들인다.

 

 

 

다음 날, 두식이는 혜진과 함께 정우를

만나러 길을 떠나는데 마침, 정우의

아내와 아들 하랑이가 두식이를 찾아온다.

 

 

 

 

정우의 아내: 두식아.. 나는 이제

더는 너를 원망하지 않아. 너도 이제

그만 너 자신을 용서해 줘.

 

정우의 아내는 과거에는 정말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살고 싶지가 않았는데 살다 보니

살아지더라며 두식이도 자신을 용서하고 

이제 마음 편히 살아가라고 말해준다.

 

 

 

그때, 뿅 하고 나타난 정우 

 

두식이는 갑자기 나타난 정우를

보고도 놀라지 않고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정우 역시 두식에게 더 이상의 죄책감은

느끼지 말고 두식이 자신을 위해

살아가라고 말해준다.

 

 

 

 

사실, 두식은 사고가 난 날

죽으려고 했다고 한다.

 

 

 

두식: 띄어쓰기도 맞춤법도 다 틀린 

그 문자가 나를 붙잡았어. 죽기로 결심한

그날, 감리씨가.. 공진이.. 나를 살렸어.

 

 

 

두식이는 혜진에게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공진도 공진의 사람들도

잊고 지냈는데  감리씨의 문자를 받고

죽으려던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는 혜진이 말할 차례!

 

혜진은 서울에 교수직을 

제안받았다고 말한다.

 

두식이는 말을 잇지 못한다..

 

 

 

썰렁한 집에 감리 할머니 혼자

쓸쓸해하실까 봐

할머니들이 오셔서 같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드는데..

 

그날 밤 감리 할머니는 소풍을 떠나신다.

 

조금 늦게 떠나셔서 두식이 장가가는 것도

보셨으면 좋았을걸..ㅠ.ㅠ

 

 

 

에필로그 

 

혜진이는 한강 다리를 지나다가 

환자복을 입은 두식이 한강 다리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혜진은 119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한 후 두식이 119 요원들과

떠날 때까지 지켜보며 '갯마을 차차차'

15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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