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에서는 창고에 갇힌 희도를 구해주러 온 이진이가 창고의 문을 연 순간 본인의 목소리인 '다은아 사랑해' 라는 문장을 듣고 끝이 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8회 줄거리 및 리뷰:
노란색 장미와 마로니에 공원
테이프에서 나온 이진과 다은의 목소리, 이진이 '다은아 사랑해~'라고 한 것을 희도가 듣고 뭔가 다른 에피소드가 있을 줄 알았는데 흐지부지 지나가 버렸다.
희도는 이진이에게 자신을 위해 힘써준 이진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이진이는 희도가 아니었어도 그렇게 했을 거라고 말한다.
희도: 내가 아니었어도 똑같이 했겠지만.. 그게 나니깐 고맙다고!
희도는 이진과 다은이의 관계를 알기 위해 이진이의 졸업사진을 뒤지지만 큰 성과가 없다. 희도는 자신의 나이였을 때 이진이 진한 사랑을 해봤다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
이진이는 취직하고 나서 모은 돈을 빚쟁이 아저씨에게 가져간다. 그런 이진이의 마음을 알아준 걸까? 빚쟁이 아저씨는 이진이에게 저번에 이야기했던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겠다는 말은 지키지 말아 달라고 하며 그때는 미안했다고 한다.
좋은 소식! 이진이가 희도네 동네로 다시 이사를 온다. 희도와 승완이 그리고 지웅이는 함께 이진이의 이사를 돕기로 한다.
이진이의 이사를 돕던 희도는 다은이 말고도 그의 오래 사귄 옛 여자 친구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진이가 알게 모르게 삐진다. 문제는 이진이는 희도가 왜 삐졌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사집을 정리하던 희도는 이진이가 운동하는 기구로 힘자랑을 한다.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며 힘을 쓰고 있는데 옆에서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이진이를 발견하고는 운동기구를 실수로 던져버린다. 그런데 하필 운동기구가 이진이네 방 창문으로 날려가 창이 아작이 난다.ㅎㅎㅎ
입틀막! ㅎㅎㅎ
바닥에 깔린 유리파편들로 인해 희도가 위험해 보였는지 이진이는 그녀를 번쩍 들어서 구석에 내려다 놓는다. 희도의 심장은 또 한 번 심쿵했겠지?
유림이네 어머니가 보증도 서고 계도 하다가 된통 사기를 당한다. 유림이 답답하겠다...
유림이와 희도는 저번에 기자회견장에서 깽판을 친 대가로 선수촌에서 쫓겨난다.
투덜대며 선수촌에서 짐을 싸가지고 나오는 희도는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를 따라가 보니 수영장에 다다른다.
수영장에 있는 다이빙대 위에는 유림이가 서있고 유림이는 점프를 해 물속으로 퐁당 뛰어내린다. 그리고 물 밖으로 나와 젖은 상태로 펑펑 울어버린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저럤을까..
희도는 그런 유림이를 보며 마음 아파한다.
오래간만에 하는 인절미와 라이더 37의 채팅! 희도는 오늘 있었던 마음 아팠던 일들을 인절미에게 털어놓고 희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림 인절미는..
드디어 만나자는 제안을 한다.
찬미 코치는 희도에게 스포츠 기자인 백이진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아마 나중에 희도가 스포츠 기자인 이진의 보도로 인해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었겠지?
희도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진이를 만난다. 멀리서 안경을 쓰고 신문을 보며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진이를 보고 희도는 거리감을 느낀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 드디어 마주 보게 된 이진이와 희도는 반가워한다. 이진이는 희도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신문을 보여준다. 신문에는 요즘 청소년들이 맞춤법을 파괴하고 있다는 글이 적혀 있다. ㅎㅎ 희도의 외않되와 건들이지마시오가 재조명되는 순간이다.
이진이와 희도는 버스에서 내려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슈퍼로 향한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도중 멀리서 오토바이 한 대가 희도에게 가깝게 달려오고 이진이 나서서 희도가 부딪히지 않게 막아준다.
희도의 저 뒷발 올림 어쩔 거야! ㅎㅎㅎ
희도는 이진이에게 안겨버린 탓에 얼굴에 아이스크림이 묻고 이진이는 희도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주는데 오서방의 얼굴의 포인트인 점이 있는 부분만 빼고 닦아준다. 이런 장난을 치다니! 장꾸야 이진이!
순식간에 오서방이 되어버린 희도
그 상태로 희도를 집까지 바래다준 이진이, 그리고 희도는 계속 웃는 이진이에게 왜 웃냐고 묻는다.
희도: 너 보니까 좋아서..
심쿵한 멘트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을 수 있는 거야!?
집에 들어온 희도는 자신의 얼굴이 엉망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밖으로 뛰쳐나간다. 희도가 나올 줄 알았는지 집 앞에 서있던 이진이,
희도: 그래, 어른인 니 눈에는 내가 아직 애처럼 보이겠지. 넌 똑똑하고 신문도 열심히 보고 막 어른들처럼 일하고 전화로 모르는 말도 하고 그러는데.. 그래 난 스티커 모아!! 너처럼 똑똑하지도 않고 너처럼 찐한 사랑 한 번도 안 해봤고 할 줄 아는 거라고는 펜싱밖에 없는 거 알아.. 아는데.. 그렇다고 너한테 어린애, 무식한 애 , 웃긴 애 되는 거 싫어.
희도 말 잘했어! 얼마나 하루 종일 답답했겠어!!
라이더 37 희도와 인절미 유림이 만나는 날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노란색 장미를 들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이진이는 이 사실을 알고 신분도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만나냐며 유림이와 동행한다.
먼저 도착한 유림이는 멀리서 노란색 장미를 들고 두리번거리며 걸어오는 희도를 보고 옆에 있던 이진이에게 장미를 줘버리고 도망가 버린다.
얼떨껼에 노란색 장미를 들고 희도를 만나게 된 이진이! 인절미가 되어버리려나!?
희도: 나는 널 질투한 것이 아니었다. 너에게 자격이 안될 거 같아서 화가 났던 거다. 수많은 밤을 위로했던 우리의 이야기들, 그게 너라면 나는 자격이 충분하다. ( 나 널 가져야겠다!)
박력이 넘치는 희도는 이진을 향해 널 가져야겠다고 말하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8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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