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9화 줄거리 및 리뷰: 욱이의 독한 스승님 낙수 부연이의 컴백!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9화 줄거리 및 리뷰 

욱이의 독한 스승님 낙수 부연이의 컴백! 

 

 

귀도에서 푸른 눈의 부연이를 만난 욱이는,

 

 

욱이: 명심해, 이 정도 거리는 나뿐이야. 

 

욱이는 함께 있던 세자가 부연이가 괜찮은지 확인을 하려고 가까이 오자 눈부터 가려준다. 

 

이 장면 뭔가 심쿵하단 말이지!

 

 

부연이가 발견한 얼음돌은 욱이의 것과 다르게 천기가 다 빠져서 사람의 혼을 빨아들일 수 있어서 위험한 상태라고 하니 가까이하지 말아야겠지?

 

 

그나저나 어떻게 두 사람이 귀도에 들어와서 부연이를 구할 수 있었을까~? 

 

 

세자와 욱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얼음돌을 탐하는 무리들과 진무를 없애서 대호국에 평화를 되찾는 것! 

 

서로가 원하는 것이 같으니 굳이 싸울 필요가 없기에 욱이와 세자는 같은 편을 먹고 진무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우선 세자가 진무의 편에 서서 밀단을 모이게 한 다음 욱이는 북성에 가는 척하다가 돌아와서 진무와 밀단을 쳐내기로 한다. 

 

 

진무의 밀단이 모이기로 한 결전의 날,

 

욱이의 빨간 음양옥이 빛을 내고 진무가 가져다 버린 줄 알았던 거북이가 세자와 욱이를 찾아와 부연이가 갇혀 있는 귀도로 안내하여 두 사람은 부연이를 구할 수 있었다. 

 

 

 

이선생: 진설란의 혼이 그 얼음돌 안에 남았다면 그 얼음돌로 살려낸 아이가 진설란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의심해 본 거네. 

 

이선생은 부연이가 얼음돌의 힘으로 태어났고 눈이 안 보이며 강한 신력을 가진 점이 진설란과 많이 닮았다며 부연이가 진설란 그 자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호경한테 설명한다. 

 

부연이가 진설란이라면 욱이는 서경선생처럼 제왕성을 타고 태어났으니.. 결국 욱이와 부연이는 진설란과 서경선생의 환생이고 만나야 할 운명이었던가! 

 

 

세자: 가능하다면 내가 아주 많이 괴롭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부연: 그래도.. 계속 되길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적당히 아파하다 놓으십시오. 

 

부연이는 세자와 잠시 대화를 하며 무덕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무덕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세자에게 부연이는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해준다. 

 

죽은 무덕이 이야기를 이렇게 덤덤하게 하니까. 이제 진짜 환혼이 끝나가는 게 느껴진다..ㅠ.ㅠ 

 

 

소이의 시종: 이거 방울약이라고 했는데.. 이걸 먹으면 방울 소리가 들리면서 미친다고 했어요. 

 

율이는 소이의 장례를 치뤄주면서 그녀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약병이 사술을 할 때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되고 3년 전 무덕이가 송림을 쑥대밭을 만들어버린 이유가 방울약 때문임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한다. 

 

 

욱이: 같은 흔적, 같은 기억.. 같은 사람이었던 건가..

 

아이구..욱이야.. 부연이가 무덕이라는 걸 너무 빨리 알아버린 거 아니야!? 

 

 

욱이: 내가 겨눈 칼끝에는 확신이 있고 내가 갈 방향도 아주 정확해. 그래서 난.. 널 여기서 아는 척할 수 없어. 

 

귀도에 남게 된 욱이와 부연이는 이제야 좀 대화를 하나 했더니, 욱이는 부연이에게 앞으로 있을 큰 싸움을 위해서 자신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할 수 없다고 한다. 

 

욱이: 대신 다른 걸 물어볼게.. 나 .. 여기서 나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랑 같이 있을까?

 

그래도 욱이가 마지막에는 부연이가 자신을 잡아주길 바랐는지 살짝 느슨해져 볼까 하지만 부연이는 진무에 관한 일만 생각하라고 말한다. 

 

욱이도 불쌍하고 부연이도 불쌍하고. 맴찢이구만. 

 

 

진무는 환혼인으로 이루어진 그의 밀단을 세자에게 소개해 주고 세자는 콧방귀를 뀌며 본색을 드러낸다. 

 

 

세자: 나는 관주와 싸우러 온 것이다. 장욱과 함께! 

 

쇼 타임! 세자는 욱이가 곧 와서 밀단과 진무를 처단할 것이라고 한다. 

 

 

 

 

천부관의 밀실에 도착한 욱이는 또 다른 결계를 만들고 하늘에서 문 같이 생긴 결계가 내려온다. 

 

정말로 환혼 CG팀이 열일했다. 

 

 

손오공이 분신을 만들 듯 욱이도 여러명의 욱이를 만들어서 각각의 결계의 문으로 보내어 환혼인을 제거하는 작전을 실행한다. 

 

 

욱이: 니가 하는 일은 절대로 틀렸고 그걸 막는 게 절대로 옳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러 온 거야. 미친 듯이 당신이 밉기는 하지만 그 복수는 나의 몫이 아니야. 가.. 

 

나는 욱이가 진무를 만나면 단칼에 베어버릴 줄 알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무에게 가라고 한다. 

 

 

알고 보니 진무에게 쌓인 게 많은 부연이가 그의 마지막을 상대하고 싶었나 보다. 

 

진무는 부연이가 의도한대로 귀도 안에 들어와 아까 그녀가 발견한 얼음돌을 발견하고 아주 좋아한다. 

 

 

부연이는 진무가 원하는대로 그의 몸 안에 얼음돌을 넣어주고 몸이 이상해지는 걸 느끼는 진무에게, 

 

 

그가 찾은 얼음돌은 천기가 다 빠진 위험한 얼음돌이라 진무의 몸 안에서 수기를 빨아들이며 그를 천천히 바짝 말라 죽일 거라고 말한다

 

 

왕은 진무가 죽었으니 이제 송림이 얼음돌의 힘을 온전히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겠다며 비아냥 거리고, 

 

왕비는 진무가 없으면 자신에게 해주기로 한 환혼술을 이제 누구에게 해달라고 해야 하냐며 서윤오에게 화를 낸다. 

 

왕이나 왕비는 귀도 얇고 참 왕족으로서 품위가 너무 없어! 

 

 

거북이의 도움으로 진요원의 방패를 찾아서 귀도에서 나온 부연이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율이를 만난다. 

 

율이: 아마 3년전 송림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일들은 낙수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진무로 인한 것일 겁니다. 

 

부연: 평생을 단향곡에서 그 마음 하나로 길러진 살수였고 그에 맞는 처참한 마지막인 거요. 그러니.. 나는 그게 변명이 될 수 없소. 

 

부연이는 설령 3년전 낙수 무덕이가 진무의 사술로 정신이 나가서 사람들을 해쳤더라도 어찌 되었거나 낙수는 살수였기 때문에 율이의 말이 맞더라도 그게 변명이 될 수가 없다고 한다. 

 

 

욱이: 율아, 내가 그 사람을 모른 체 두고 나온다는 결정을 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아? 서로 아는 체를 하면 베고 나와야 한다는 각오로 돌아선 거야. 사라진다고 해서 함께 한다는 변명이 될 수 없어. 

 

율이가 큐피트구만. 율이는 욱이에게도 부연이에게 해준 말을 똑같이 해주며 곧 낙수의 혼이 사라질 거라는 걸 알려준다. 그동안만이라도 같이 있으란 말인데.. 

 

욱이는 이선생에게 낙수가 세상에 나오면 칼로 그녀를 베어버리기로 약속을 했었지.. 사랑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도 가까이할 수 없다는 게 속상하겠다. 

 

 

 

만장회에 진요원을 대표하여 참석한 부연이는 귀도에서 진무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 

 

 

그러자 만장회 술사들은 진무에게 얼음돌을 넣었으면 욱이의 얼음돌도 뺄 수 있는 거냐고 묻고 부연이는 원한다면 빼내어 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욱이가 환혼인 한명을 놓쳤는데 제대로 찾아내서 죽어 사라지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술사들에게 말한다. 

 

술사들은 부연이의 말을 듣고 욱이가 죽이지 못한 환혼인으로 꼬투리 잡을 일이 생겨서 좋은지 웅성 웅성 거린다. 

 

 

욱이: 그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위해 더 이상 모르는 체 두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찾아서 확인하고 죽어 사라질 때까지 지켜봐 드리지요. 

 

부연이가 나가고 욱이가 등장하자 술사들은 환혼인이 한 명 빼고 다 없어졌으니 그의 얼음돌을 만장회에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데 욱이는 크게 소리를 치며 적당히들 좀 하라고 말하고 나간다.

 

박력 있게 멋졌다! 

 

 

욱이: 결국 죽고 죽이는 관계를 이유로 핑계로 만들어 저를 부르셨네요. 내 독한 스승님..

 

부연: 내가 왜 니 스승이냐.. 난 이미 널.. 널 파문하였는데.. 

 

 

부연이가 말한 욱이가 놓친 환혼인은 부연이였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예전 단향곡에서 무덕이와 살던 집이 그대로 있었네.

 

이곳에서 다시 낙수 무덕이를 만나게 될 수 있을 줄 욱이는 상상도 못 했겠지! 욱이는 부연이의 푸른 눈에 입맞춤을 해준다. 

 

 

서윤오와 왕비는 귀도에 들어가 죽어가는 진무를 찾아낸다. 

 

진무는 왕비의 몸 안에 숨겨둔 세상에 딱 하나 남아있는 추혼향을 빼내어 자신의 몸을 서윤오의 몸으로 환혼한다. 

 

왜 악당은 이렇게 질기고 오래살까..!

 

 

진무가 환혼한 서윤오는 눈 화장을 찐하게 하고 귀도에서 나와 왕을 찾아간다. 

 

왕은 서윤오를 보자 본인도 젊고 건강한 몸에 들어가고 싶다며 안달이 난다.

 

 

게다가.. 그렇게 욱이의 얼음돌을 탐내하더니.. 역시나 만장회도 왕과 한패였다. 

 

 

단향곡에서 송림에 잠시 들른 욱이는 대성통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3개의 관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본다. 

 

당구와 초연이가 우는 거 보니 호경과 박진이 죽은 거 같은데...ㅠ.ㅠ 

 

 

이게 무슨 일이래.. 욱이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9화가 끝난다. 

 


인용 문구,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방송사인 tvN에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