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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10화 줄거리 및 리뷰: 잘가라! 환혼즈! 대호국 술사들이여~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10화 줄거리 및 리뷰 

잘가라! 환혼즈! 대호국 술사들이여~ 

 

 

욱이: 그리 애틋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 평범한 날들의 어느 하루인 것처럼 그렇게 너를 끝까지 지켜봐 줄게.

 

부연이 행복한 표정 봐봐! 단향곡에서 부연이와 욱이는 꽁냥 꽁냥 아주 난리가 났다. 

 

그동안 이렇게 못 지냈으니 1분 1초가 얼마나 아쉬울까.

 

 

이선생은 두 사람의 관계에 마침표 점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부연이와 욱이는 이선생이 혼례식의 증인이자 주례를 봐주는 간단한 예식을 올린다. 

 

 

부연: 태어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조영이 좋겠습니다. 

 

정체성에 혼란이 오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로 부연이가 이름이 참 많았어. 

 

욱이와의 혼례식에서는 성은 조 이름은 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다. 

 

 

이선생: 욱과 영, 너의 이름은 빛이고 너의 이름은 그림자구나. 빛과 그림자라.. 어쩜 너희는 처음부터 운명인가 보다. 

 

오.. 드디어 10회에서 궁금했던 점이 풀리네. 왜 부제목이 빛과 그림자인가 했더니 욱이의 이름에 쓰이는 한자가 빛날 욱 그리고 영이의 이름에 쓰인 한자가 그림자 영이다. 

 

 

드디어 나무에 올라가기는 했는데 이거 너무 위험한 거 아니야?!ㅎㅎ 어쨌거나 부부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함! 

 

 

이선생은 진설란의 영혼이 얼음돌을 지키고 있을 때 호경이 배 안에서 죽어가는 부연이를 얼음돌로 살렸고 이때 진설란의 영혼이 부연이에게 옮겨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럼, 진설란은 왜 이렇게까지 해서 현시대에 남아 얼음돌을 지키려고 했을까? 이선생은 서경선생과 진설란이 막았던 대환란의 시대가 올까 두렵다고 한다. 

 

 

낙수의 혼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욱이는 그녀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서 단향곡에 왔다고 한다. 

 

 

 

욱이는 붉은 음양옥의 기운을 따라왔다가 결계를 치고 안에서 있는 부연이를 만난다. 

 

 

결계 안의 세상은 화조가 하늘을 날아다니며 대호국을 불바다로 만들어놨다. 대체 무슨 일이래..

 

 

진짜 부연: 아주 오래전 서경을 도와 진설란이 환란을 막아냈듯이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건 장욱 당신뿐이고 진부연이 세상에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함께 해야 합니다. 

 

진짜 진부연은 이선생의 추측대로 진설란이었고 화조가 세상에 나오는 일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고 욱이와 부연이가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인 즉.. 낙수의 혼은 어찌 되었거나 없어져야 할 운명이라는 거네..ㅠ.ㅠ

 

 

만장회 술사들은 그렇게 폼 잡을 때는 언제고 진무가 환혼인으로 돌아와서 옆에 내관의 수기를 다 빨아먹으며 무섭게구니까 다들 쩔쩔맨다. 

 

진무와 만장회 술사들은 진요원으로 쳐들어가서 화조를 빼내오기로 한다. 

 

그전에! 

 

 

진무는 자신에게 배신을 제대로 때린 세자를 왕과 함께 찾아가 그의 금패를 빼앗고 방에 감금시킨다. 

 

왕은 진짜 내가 할 말이 없다!!! 

 

 

진요원에 온 술사들은 다짜고짜 진요원의 문을 열어 달라고 하지만 호경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니지. 

 

 

만장회 술사들과 호경사이에서 신경전이 한참이었는데 보다 못한 환혼인 진무가 나서서 상황을 정리한다. 

 

진무는 호경을 위협하고 초연은 어머니가 위험에 쳐했으니 진요원의 문을 열어준다. 

 

 

김도주는 욱이가 만장회 모임 이후로 보이지 않자 호경을 찾아왔다가 우연찮게 이 모든 상황을 몰래 지켜보게 되고 송림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악! 안돼! 진무가 화조를 가지고 진요원은 무너질 준비를 한다. 우르르르릉 (건물 울리는 소리 ㅎㅎ)

 

 

 

두 사람 언제 이런 우정을 쌓았나? 

 

진요원의 문이 박살이 났으니 안에 있던 요기들이 신나게 뛰쳐나오고 호경은 빨리 문을 닫아야 한다며 걷지 못하는 자신을 부축해서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한다. 

 

김도주는 잠시 고민하지만 다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같이 들어가 준다.

 

 

호경이 신력으로 요기들을 잠재우고 있을 때 김도주는 뒤에서 호경의 등을 받쳐주었다. 

 

아니 이럴 거면 별 도움도 안 되는데 그냥 나오지~ 호경이 옆에 사람이 필요한 상태이긴 했지만 그래도.. 홀로 남겨질 박진은 어쩌라고..!

 

 

박진: 김도주가.. 내 아내가 있어..

 

김도주: 저는 다 이해합니다. 총수님 저 괜찮아요.

 

뒤늦게 도착한 박진은 김도주가 진요원안에 있는 것을 알고 꺼내주려고 하지만 요기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박진은 결국 호경과 김도주를 진요원에 남기고 문을 닫는다. 아이구.. 두 사람 신혼인데 이런 일이.. 얼마나 속상할까! 

 

 

슬퍼하고 있는 박진의 곁에 환혼인 진무가 다가와 자신을 따라오면 김도주를 살릴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따라는 왔지만 그 망할 만장회 술사들과 화조가 같이 있네? 

 

 

박진은 김도주를 살리고 싶지만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은 하면 안 되는 거라며 진무의 편에 서지 않는다. 

 

 

박진은 화조의 열린 화조의 결계를 닫던 중에 진무의 공격에 맞고 쓰러진다. 

 

 

깊은 상처를 입고 쓰러진 박진은 김도주가 좋아하던 반지를 보며 정신을 잃는다. 아이구.. 죽지 마! 

 

 

욱이: 화조는 깨어날 겁니다. 그건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세 분은 돌아가시지 않았어.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예고된 재앙은 그걸 막으러 나서는 인간의 의지가 변수가 되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는 거야. 

 

대호국 환혼즈들은 (딱히 저 무리를 뭐라고 불러야..ㅎㅎ)정진각에서 그동안 각자 겪었던 일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죽은 줄 알았던 김도주와 박진 그리고 호경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진요원이 무너지기 전에 부연이가 단향곡에서 진요원으로 갈 수 있는 문을 만들어 넘어가 진요원도 살리고 호경과 김도주도 살려줬다. 

 

이선생은 부연이가 말한 화조가 있는 곳에 갔더니 박진이 쓰러진 있는 걸 보고 데려와서 치료를 해준 거지. 

 

안 죽어서 다행이다~ 드라마 마지막 회에 너무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건 싫다! 

 

 

 

부연이는 푸른&붉은 음양옥 새알을 욱이에게 돌려주며 이제 그와 같이 할 수 없기에 음양옥을 돌려준다고 한다. 

 

그러고는 부연이는 욱이에게 무덕이가 욱이와 마지막으로 마주하던 순간 어떤 감정이었는지 알려준다. 

 

 

욱이: 서로가 가장 간절하던 순간에 서로의 인생에 나타났던 빛이었고 그에 따라온 그림자마저 안은 채 서로를 선택하고 사랑한 거야. 

 

부연: 그러니까 우리의 마지막이, 너에게 전해줄 수 있는 나의 답장은 하나야. 사랑해..

 

부연이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아주 펑펑 우는 욱이.. 이제야 마음 놓고 울 수 있겠구나. 

 

 

화조의 문제가 남았기에 환혼즈는 뭉쳐서 고민을 한다. 

 

욱이는 통제가 가능할 때 화조가 깨어나야 결과를 바꿀 수 있으니 천부관에 가서 화조를 깨우겠다고 한다. 

 

그 후의 계획은 경천대호로 날아오는 화조를 욱이가 칼로 싹둑! 

 

 

초연이는 화조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새를 닮은 토기들을 찾아 없애고, 세자는 욱이의 금패를 이용해 왕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부연이는 나라의 기운을 살피고, 당구는 천부관 술사들을 싸운다.

 

 

욱이는 얼음돌의 힘을 이용해 화조를 깨우고 주변에 있던 진무와 만장회 술사들은 화조의 기운으로 인해 타 죽는다. 

 

진무의 마지막이 씁쓸하지만 끝까지 악당이었으니까 안 불쌍하다. 

 

 

욱이는 화조를 천부관 수성대로 옮기고 부연이가 신력으로 화조를 깨운다. CG 대박! 

 

 

이 장면 너무 멋졌다. 엄청나게 큰 화조가 경천대호로 날아오고 욱이는 칼로 싸우다가 안되니까 수기를 모아 만든 활을 만들어 화조를 처리한다. 

 

저 활이 뭘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욱이랑 이선생이랑 경천대호에서 금등어를 잡았잖아? 그런 원리로 만들어진 활이 아닐까?

 

 

진짜 부연: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를 품어야 하는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부연이는 사라진 줄 알았던 낙수의 혼을 깨워 세상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할 일을 다한 부연이는 미소를 짓고 사라진다. 

 

낙수 살았네! 다행!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당구와 초연이 사이에서 쌍둥이가 태어나고 김도주와 박진도 곧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보다~ 

 

 

호경은 당구에게 진씨 집안의 대를 이을 딸 쌍둥이를 낳아 달라고 하는 스몰토크를 나누며 욱이와 부연이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초연은 두 사람은 진요원에서 빠져나간 요기들을 잡느라 바쁜데 부연이는 정진각에서 뽑는 술사들의 기운을 보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곧 돌아올 거라고 한다.

 

 

율이는 정진각의 대표가 되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우선은 부연이가 기운이 좋다고 말한 윤옥과 소이의 하인들을 정진각 초보 술사로 뽑고 혹독한 훈련을 시켜서 멋진 술사로 만들겠다는 율이. 

 

 

어쩜 왕이 이렇게 잘 어울릴까? ㅎㅎ 세자는 왕이 되고 더 멋있어졌다. 

 

 

욱이와 부연이는 여전히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이제 부부가 된 지 좀 되었다고 투닥거리기 바쁘다. 

 

 

나무쯤은 이제 혼자 올라가라는 욱이에게 싫다고 중얼대는 부연이 ㅎㅎ 

 

욱이 표정 보면 부연이가 귀여워 죽겠다는 게 눈에 보여 ㅎㅎ 

 

 

욱이: 딱 붙어 있어. 

 

부연: 온다. 해치워라.

 

고양이 요괴를 잡으러 온 두 사람, 

 

 

두 사람은 멋지게 팀으로 고양이 요괴를 잡을 준비를 하며 '환혼 파트 2: 빛과 그림자' 최종회 10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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