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6화 줄거리 및 리뷰
돌아온 지 얼마나 되었다구! 또 사라진 꼭두!
저승에 간 꼭두는 다시 돌아오라는 계절의 말 한마디에 다시 이승으로 복귀한다.
꼭두: 말에는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힘이 있다. 그러니까 꼭두 사라지라고 절대 말하지 마. 안 그러면 니가 아는 꼭두는 물거품처럼 사라질 테니까..
혹시.. 정말 나중에 물거품이 돼버리는 건 아니지!!!??
또 꼭두가 저승에 간다면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꼭두는 계절에게 입 조심을 하라고 한다.
계절은 어쨌거나 갑자기 심장이 멈췄었던 꼭두를 그냥 보낼 수 없으니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한다.
이때 옥신이 출동, 계절의 앞이니 최대한 회장님 다운 포스로 꼭두를 모시고(!) 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꼭두는 갑자기 옥신에게 형~이라고 부른다. ㅎㅎㅎ
계절은 두 사람을 형제 관계로 단단히 오해한다. 꼭두는 졸지에 재벌집의 숨겨둔 아들이 되고..
옥신과 각신 그리고 꼭두는 집에 돌아와 다시 저승에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작전을 짜고, 옥신은 도진우 행세를 하면서 지내면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꼭두: 운명을 믿는다더니, 니 운명은 밤하늘에 별처럼 많기도 하구나~~
저승에 다녀왔어도 열심히 계절의 병원에 출근을 해서 그녀의 일을 돕는 꼭두,
꼭두는 계절이 자신을 남자 친구로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서 연인이 된 건가 했는데 계절이가 이든이 때문에 그런 말을 한걸 알고 질투한다. ㅎㅎ
정원이 입장에서는 꼭두가 진우이니,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살아있는 걸 본 이상 그냥 둘 수는 없었는지 영포로 그를 만나러 온다.
꼭두: 그만해 정원아, 헤어지자고 말한 건 너야, 이제 와서 왜 이래?
꼭두는 옥신의 조언대로 미리 진우네 집으로 가서 그의 일기장을 읽고 진우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해놓은 상태였어서, 자신과 연인관계라고 말하는 정원이에게 헤어진 상태가 맞다고 한다.
계절은 꼭두가 진우의 기억을 되찾은 줄 알고 엄청 좋아하지만, 꼭두는 계절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었는지 실망한다.
꼭두는 각신과 대화를 하다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진우로 살아보기로 한다.
꼭두: 도진우 탈을 쓰니까 한계절이 자리를 내줬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
진우가 되어서 나타난 꼭두에게 계절은 자리까지 만들어 주고, 꼭두는 또 엄청 좋아라 한다 ㅎㅎ
다시 또 정원이의 등장!
이대로 물러날 수 없었던 정원은, 꼭두에게 진우의 기억이 정말 돌아온 건지 확인해보고 싶다며 하루만 만나 달라는 데이트 신청을 한다.
대충이 아니라, 이제 제대로 진우가 되어야 하는 꼭두는, 진우의 일기장을 토대로 열심히 공부한다.
꼭두가 일기장을 연 순간 그 안에 있던 종이가 소파 밑으로 들어간다. 종이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고 장미순이라는 이름에는 빨간 표시가 되어있네!?
박충성은 진우가 살아있는 것을 알고 만나야겠다고 한다. 쫓기고 있으면서 그냥 집에 있지!
한편, 꼭두는 정원이와 시간을 보내며 그녀가 수시로 물어보는 질문에 틀림없이 답을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나 했더니!
옥신이 미리 손을 써서 정원이가 질문을 할 때마다 진우에 대해서 찾아서 알려줬던 것이다. 심지어 갑작스럽게 환자가 나타난 상황에서도 미리 섭외한 의사샘 덕분에 상황을 모면하게 된다.
역시 꼭두는 옥신이가 없으면 안 돼.
박충성은 계절을 만나서 진우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다. 계절이네 병원에 중식이가 설치한 카메라가 있잖아!
박충성이 김필수로부터 도망 다니는 이유는, 필성병원의 건강 검진 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몇몇 사람들의 검진 결과를 조작해야 하는 일을 맡았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우를 찾아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한다.
진우는 박충성이 조작한 검진 결과 리스트에 친모의 이름인 장미순이 있다는 이유로 그를 돕겠다고 하여 일에 말려들었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었다.
꼭두: 니가 꿈 꾸는 미래에 내가 없을거라고 말하는거야.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어. 이 당연한 순리를 니가 받아들였으면 해.
꼭두는 다시한번 자신을 붙잡는 정원에게 작별을 말한다.
꼭두는 정원이가 가고나서 긴 하루가 드디어 끝났다며 엄청 좋아해 ㅎㅎㅎ
꼭두는 아까 정원이와 데이트했을 때 만난 임산부 환자와 병원에 같이 오게 되고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인해 환자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산부인과 전문의는 오지 않고, 계절은 꼭두가 기억이 돌아온 줄 알고 있으니 그에게 대신 수술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곧, 꼭두의 거짓말은 들통이 난다.
이 상황에 병원에 불까지 나서 정신이 없던 계절은 아까 꼭두가 제발 하지 말라던 그 말, 진우의 기억을 떠올리라고 말한다.
계절의 말 때문인지 꼭두는 또 다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안돼~~ 꼭두 왜 자꾸 쓰러져~~
계절: 제발 좀 돌아와요.. 교수님..
계절의 말에 반응을 하는 건지 꼭두는 눈을 다시 뜨고, 계절이를 한 선생이라고 부르며 '꼭두의 계절' 6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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