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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KBS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그대 1회 리뷰와 줄거리: 해준 타임머신을 발견하다.

 

어쩌다 마주친,그대 1회 리뷰와 줄거리 
해준 타임머신을 발견하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윤해준(김동욱)은 운전을 하다가 네비 고장으로 길을 잘못 들어선다. 
 

 
터널 안에는 낡은 자동차가 보였고, 차 안을 보니 타임머신 사용법이라고 적힌 책이 있었다.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기자로 일해온 해준은 이런 건 현실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속는 셈 치고 운전을 해본다. 
 

 
시간을 3089년으로 설정한 뒤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가 바로 돌아온 해준,
 

 

 
미래에서 무엇을 보고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찐이었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해준은 이번에는 2037년으로 가본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해준은 얼굴이 침울해 보인다. 2037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아마도 과거에서 현재로 여러번 왔다 갔다 한 듯 여유롭게 우정리의 마을 사람들에게 몇 분 있다가 일어날 일들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대처하라고 조언한다. 
 

 

 

해준이 예고한 일들은 마을의 고등학생 소녀들이 일탈을 해버렸네.. 해준은 소녀들을 구한 덕으로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어 그 자리에서  학교 이사장의 추천으로  선생님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직업이 기자던데 교원 자격증은 어떻게 구한거래?
 

 
2021년 현재로 돌아온 해준은 연쇄살인으로 복역 중인 남자를 찾아와서 두 사람이 살길은 진범을 잡는 일이라며 그가 사람들은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믿어준다. 
 
해준은 내일 퇴소 후 우정리로 와서 자신을 만나라는 말을 전한다. 
 

 
출판사 편집자 백윤영(진기주)는 바쁘게 어디론가 향한다. 
 

 
윤영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고미숙 작가의 시중을 백화점까지 와서 들고 있다가 세일에 목을 매고 있는 엄마를 만나고 모르는 척을 한다. 
 

 
윤영의 엄마는 자신을 모른 척 한 윤영에게 섭섭함을 표하고 윤영은 제발 가격이 있는 좋은 제품을 사라고 짜증을 부린다. 
 
그렇게 마음이 상한채 헤어진 두 사람.
 

 
저녁이 되어 잠시 본가에 들른 윤영은 집이 비어있음을 확인하고 잠시 엄마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걸려온 전화.
 
엄마가 돌아가셨으니 병원으로 와야 한다네.. 이게 무슨 일!
 

 
윤영: 나는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해본 적이 있었을까요..
 
낮에 그렇게 헤어지고 이렇게 죽은 채 다시 만나면 윤영이는 어떻게 살라고..ㅠ.ㅠ 
 

 
경찰은 엄마가 우정리 호수에서 유서와 함께 발견되었다며 건네준다. 하필 윤영이 엄마는 집이랑도 먼 우정리까지 가서 자살을 하신 걸까?
 

 

 
해준은 살인죄로 누명을 쓴 남자를 만나 진범을 찾아내겠다고 한다. 
 
해준이 타임머신 차를 발견했을 때 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은퇴를 하고 어떻게 사는지 보러 간 2037년에는 해준은 이미 죽고 없었다. 그래서 사건을 파헤쳐 보니 해준은 35살이 되던 해 우정리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에게 살해당했다. 어떻게 알았냐면, 해준은 살인범이 항상 현장에 놓고 사라지는 성냥갑을 찾아낸다.
 
자신이 살해당하는 동안 누명을 쓴 남자는 억울한 나머지 감방에서 목을 매달고 죽는다. 그 일을 막기 위해 해준이 남자를 찾아가서 자살을 막은 것이었다. 
 
현시점 2021년에서 35살이 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딱 1년, 1년 안에 타임머신 차를 이용해 진범을 찾아야 하는 게 해준이 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다. 
 

 
우정리에 온 윤영은 엄마의 유서를 읽고 슬퍼하다가 봉봉다방이라고 적힌 성냥갑을 발견한다. 이 성냥갑은 우정리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항상 놓고 가는 것인데? 윤영의 엄마는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거였구나! 
 
그러나 아직 이를 알리가 없는 윤영. 
 

 
윤영은 뒤늦게 찾아온 아빠에게 분노를 하며 할 수만 있다면 과거의 엄마를 만나서 아빠를 못 만나게 한 다음 혼자 행복하게 살게 할 거라고 하며 소리친다. 
 

 

 
하염없이 걷던 윤영은 어느 터널을 지나가게 되고, 같은 시각 해준 역시 타임머신 차를 타고 시간을 1987년으로 세팅 후 터널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다가!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건지 윤영이 해준의 차에 부딪히면서 두 사람은 1987년으로 넘어오게 된다. 
 

 
차 사고가 났으니 성치 않은 몸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는 윤영은, 
 

 
윤영의 아빠인 젊은 백희섭(이원정)을 마주친다. 희섭은 윤영의 머리에 피가 나는 걸 보고 괜찮냐고 묻지만 그녀는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뒤이어 윤영의 엄마인 젊은 엄마 순애(서지혜)도 만나게 된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엄마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윤영인데 이런 데서 젊은 엄마를 만나다니.. 믿을 수가 있어야지. 
 
곧장 순애를 쫓아가는 윤영은 중간에 자신을 잡는 해준을 만나고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나눈다. 
 

  

해준은 윤영을 보자마자 이곳은 1987년이고 우리가 2021년으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인 타임머신 차가 고장 나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윤영은 이 모든 상황이 실제인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다시 살릴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였는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 1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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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방송사인 K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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