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받는 시간에 빠져서 못 헤어나오고 있다.
마사지를 받는 시간이 편안함을 넘어서 앉기만 하면 병든 닭처럼 졸기 시작하는데 한번 쏟아지는 잠은 막을 수가 없다. 안마 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왜 이렇게 졸린 걸까?
안마의자는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몸 전체가 편안해 지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신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동시에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마의자에 앉아 있을때 졸린 강력한 이유 중에 하나는 신체 활동에 제한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버스에 타면 움직이지 못하고 졸린 것 처럼 말이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으로 되면 몸이 휴식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졸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마사지를 받는 동안 몸이 이완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및 긴장해소가 되면서 몸이 편안한 상태로 돌아간다.
요즘 이렇게나 마사지에 빠져있는 나를 돌아보고, 모든 적당한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안마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 보기로 했다.
살면서 어느정도의 경직도 필요하다는 걸 느꼈지만... 안마의자의 유혹이 너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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