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은 제육볶음 feel 이었는데
근처에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노브랜드 버거가 있어서 다녀왔다.
3시 즈음에 간 거라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픽업 주문이 밀렸는지 거의 2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위생관리는.. 음..
내 기준에서는 중간정도 이다.
왜냐하면 날파리 한 마리를 보았다.
이제 겨울이 되어가는데
날파리가 있으면 안되지.
그 외에는 그냥저냥 무난했다.
나는 햄버거 먹으러 올 일이
있음 가끔 미란다를 마신다.
미란다는 내 돈 주고 사 먹을 일이
영 안 생긴다. 그래서 이럴 때 주로
마셔보는 편이다.
+음료는 리필이 안 되는 거 같던데..
1회만 가능한 건지 , 음료수 한번 가져가면
끝이라는 건지 글을 잘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
오늘의 세트는 NBB오리지널 세트이다.
역시 사진이랑 많이 아주 많이 틀리다.
내용물이 부실하고 들은게 없다.
그래도 야채는 신선한 편이다.
요즘 금값인 토마토 슬라이스가
세장이나 들어가 있다.
노 브랜드 버거니깐 노 브랜드 매장 가면
살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맛이다.
페티도 직접 만든 페티가 아니고
보통 버거집에서 쓰는 시판용 패티이다.
불맛이 난다고 다른 리뷰에 쓰여있던데
불맛 까지는 잘 모르겠다.
감자튀김은 마음에 들었다.
나는 얇은 감자보다 두꺼운
감튀를 좋아한다. 이 감자튀김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느 정도는 만족한다.
NBB 오리지널 세트 4천7백 원. (메뉴 중 제일 저렴이)
요즘 햄버거 세트 시세를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햄버거 가게라고 생각한다.
근사한 수제버거는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가끔 햄버거
먹고 싶을 때 가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