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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MINARI 2021년
제이콥 역 : 스티븐 연
모니카 역 : 한예리
순자 역 : 윤여정
데이빗 역 : 앨런 김
앤 역 : 노엘 조
폴 역: 윌 패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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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어느 한국 가족이 낯선 미국 땅,
'아칸소'라는 도시로 이민을 온다.
가족들에게 뭔가를 해내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 (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일자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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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데이빗 (앨런 김)과 앤(노엘 조)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 (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한다.
순자는 딸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아서 아칸소에 도착한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의젓한 큰딸 앤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은
보통의 그랜마더 같지 않은 순자가 영 못마땅하다.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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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수상 이력이 어마어마하다.
2020년 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그 뒤에 줄줄이 오픈하는 시상식에
미나리와 미나리 주연 배우들이 후보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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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배우가 워킹데드에 나왔을 때만 해도
귀여운 소년미가 나는 글렌이었는데
멋쟁이 아저씨가 되었구나!
실제로도 현재 두 아이의 아버지이고 미국에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가서 자란 이민자이기
때문에 미나리에서의 제이콥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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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배우의 감정 연기가 엄청났다.
말로 설명을 하자면 엄마 순자가
미국에 도착해서 가방 안에 바리바리 싸온
물건들을 하나씩 풀어서 딸 모니카에게 보여주는데
거기서 모니카가 참았던 눈물을
팡 하고 터뜨렸다.
내 눈물도 팡팡..
윤여정 배우님이야, 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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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니 굿 룩킹 보이 앨런 김과
노엘 조의 연기도 아주아주 뛰어났다.
며칠 전에 지미 키멜 토크쇼에
나와서 귀여움의 끝을 보여줬다고 한다.
남의 집 자식들은 빨리 자란다고
많이 자란 앨런 김이다.
:-)
영화 '미나리' 5분 프리뷰 영상이다.
그리고 예고편 영상이다.
영화를 보고 나니 바짝 메마른 감성에
물을 뿌려 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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