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는 다친 서해가 태술의 집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한다.
오늘이 서해의 생일임을 알게 된
태술은 서해에게 놀이동산에
가자고 한다.
놀이동산에 온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태술은 서해에게 비행기 티켓을 건네며
11월 1일에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샀으니 멋지게 세상을 구하고 10월 31일을
마무리 한다음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한다.
태술은 자신의 커피와 서해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
서해는 자신이 보이는 곳에 가게가 있으니
태술에게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한다.
태술이 서해와 떨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단속국이 들이 닥치고 태술은 시그마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는다.
시그마가 서해를 단속국에 미리
신고를 한 것이다.
시그마는 여자를 구할 것인지 자신을
죽이고 세상을 구할 것인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태술은 순간 고민하기 시작한다.
불쌍한 서해,
이 와중에 엄마를 만났다.
자신과 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다며
반가워하는 엄마를 보고 서해는
슬퍼한다.
반가워할 새도 없이 단속국이 서해를
포위하고 서해는 단속국이 쏜 총에 맞고
잡혀간다.
총을 맞고 쓰러진 서해는 엄마를 불러보지만
엄마는 어린 서해를 찾기에 바쁘다.
2020년 10월 31일의 모습이 나온다.
핵폭탄이 떨어지고 폭파되기 전의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쟁이 나면 정말 무섭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리가 난 도시를 벗어나려고 서해의 가족들은
힘을 내서 움직인다.
하지만 정신이 나간 어떤 남자가 서해를
자기 딸이라며 돌려 달라고 쫓아온다.
이를 막으려는 엄마는 그 남자가 휘두른 칼에
맞고 큰 상처를 입는다.
남자는 아빠가 처리한다.
아빠는 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난리통에도 총을 쓰지 못하다니..
그나저나 서해 아빠는 총은 어디서 구해서
가지고 있는 걸까?
서해의 가족은 한강 근처에 있는
벙커를 발견하고 그 안에 숨으려고 한다.
하지만 벙커의 문은 밖에서만 잠기는 것을
발견하고 아빠가 잠깐 도구를 찾으러 간 사이에
서해의 엄마는 가족을 위해
밖에 나가서 문을 닫는다.
엄마와 생이별을 하게 된 서해..
현재의 서해는 단속국에 잡혀서
취조를 당하고 있다.
태술에게는 왜 접근을 했는지
단속국 대장 현승이 서해에게
묻는다.
현승은 미래에서 온 자들이 맞으면
유령같이 사라질 수 있는 주사를
서해에게 놓고 서해는 고통스러워한다.
한편 태술과 썬은 서해를 찾기 위해
단속국 본거지의 위치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애병원이라는 곳에 단속국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태술과 썬은 그곳에 잠입해 서해를
구할 작전을 짠다.
자애 병원으로 향한 썬과 태술은
그들의 작전대로 병원의 메인 시스템을
움직일 수 있는 통제권을 갖게 된다.
단속국 안에서는 현기가 불법으로
서해가 있는 방에 들어가 미래에서
온 자들이 맞으면 없어지는 주사를
서해에게 또 놓는다.
소멸될 위기에 처한 서해.
같은 시간 병원의 시스템 통제권을 갖게 된
태술은 병원 전기를 차단시키고
사람들이 혼란스럽게 피신하는 틈을 타서
병원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성공한다.
아수라장이 된 병원과 그 안에 있는 단속국,
위험에 처한 서해를 태술은 구할 수 있겠지?
같이 시작한 빈센조에 비해
시청률은 저조 하지만
그래도 조승우 배우 보는 재미에
매주 챙겨 보고 있다.
10회도 본방사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