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016년 SBS 총 20부작
Netflix
왕소 역: 이준기
해수 역: 이지은
왕욱 역: 강하늘
왕요 역: 홍종현
왕욱 역: 남주혁
왕은 역: 백현
왕정 역:지수
왕원 역: 윤선우
왕무 역: 김산호
최지몽 역: 김성균
황보연화 역:강한나
채령 역: 진기주
나만의 넷플릭스 개정을 만든 기념으로 이런저런
드라마들을 찾아보고 있다.
2016년 '보보경심 려'가 방영할 때에
개인적인 취향의 드라마는 아니었고..
이지은(aka 아이유) 배우 포함 다른 배우들 역시
관심 밖의 인물들이어서 챙겨 보지 않았다.
사실 지금에서야 황자 역으로 나온 배우들이
주연급 배우들로 성장했지만 이때는
그냥 잘 생긴 배우들이었지.
그리고 같은 시기에 방영했던 박보검 배우가
나온 드라마가 인기가 더 많아서
'보보경심 려'는 후반 즈음에 시청률이
10%를 조금 넘게 기록을 하고 마무리를 했다.
아무튼,
요즘 틈이 날 때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고 있는데 아주 오늘은 해수(이지은 배우)가
장터 패거리들이랑 싸우는 장면에서
웃겨서 운동하는데 바보처럼 웃다가 왔다.
한 가지 거슬리는 점은 발연기를 보이는 배우들도
있고 요즘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지수.. 가 나와서
여러모로 그렇지만.. 그래도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보보경심 려' 볼만하다.
'보보경심 려'의 원작은 중국 드라마이다.
원작이니 내용은 비슷할 것인데..
내가 다른 나라 드라마를 볼 때 제일 견디기 힘든 게
일본의 사무라이 머리 스타일과 중국의 변발이다.
일본과 중국의 사극에서 다들 진지할 때
머리스타일이 눈에 들어오면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아마 '보보경심 려'를 다 보아도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을 챙겨 볼일은 없을 것이다.
보보경심 려 내용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네 번째 황자
'왕소'(이준기 배우)와 21세기 여인
' 고하진'(이지은 배우)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
고려 건국 초,
태조의 과도한 혼인 정책이 부른 처절한
황위 다툼이 곧 예고되지만, 아직은 청춘을
만끽 중인 8명의 황자들은
당찬 현대 여성의 영혼을 지닌 해수를
순식간에 주목한다.
황위를 둘러싼 치열한 궁중 암투 속에서
해수와 황자들의 인연은 끈끈하게 이어지고..
해수는 역사에 기록된 황자들의 운명에
끼어들 것인가 고민한다.
누구보다 장차 피의 군주 '광종'이 될 4 황자 왕소,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그토록 고통스럽게
서로를 그리워하지 않았을 4 황자와의 짙은 사랑이
고려 황실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출처: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인스타그램에 보면 아이유에 관련된
글들 중에 꼭 '보보경심 려'는 빠지지 않는다.
확실히 이지은 배우 정말로 예쁘게 나온다.
'나의 아저씨'때보다는 연기적인 면에서는
조금 뒤처진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데
가수 출신이라는 이름표가 생각이
안 날정도로 잘했더라.
아이유 님은 못하는 게 무엇인지..!
용식이 강하늘 배우도 나온다.
지금까지 내가 본 회차에서는 스위트하게
나오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배신을 거듭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보보경심 려' 드라마 내용을 찾아보지 않고
보고 있었는데 포스팅 때문에 찾아보고
약간 실망 중이다..
그 외 다른 배우들도 지금과는 다른 풋풋함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근래에 했던 '철인왕후'도 그렇고
영혼이 바뀌는 드라마는 엔딩이 항상
제자리를 찾아가는 인물들로 끝이 난다.
엔딩만 알고 보는 드라마라서
벌써부터 슬퍼진다. ㅠ.ㅠ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