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2011년
넷플릭스
길 역 : 오웬 윌슨
아드리아나 역: 마리옹 꼬띠아르
이네즈 역: 레이첼 맥아담스
살바도르 달리 역: 애드리언 브로디
미술관 가이드 역: 카를라 브루니
내용:
길 펜더 (오웬 윌슨)은 약혼녀 이네즈
(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파리에 출장을 간다.
예술적 분위기에 훔뻑 취한 길과 달리
이네즈는 쇼핑에 열을 올린다.
길은 약혼자 이네즈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중에 종소리와 함꼐 홀연히 나타난 차에
올라타게 된다.
그리고 그 마차는 길을 1920년대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난 길은
평소에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길은 해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애드리아나'를 만나게 되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꼴배기 싫은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이지만
그래도 작품성은 인정해야겠다.
타임슬립 영화는 많지만 이렇게 시대적 배경과
나오는 인물들이 매력적인 영화는
많지 않은거 같다.
살바도르 달리를 과거로 가서 만날 수 있다니..
맨날 12시에 길이 타고 가는 마차에 줄을 서서
기다릴테다.
파리가 배경으로 나온다고 하니깐
프랑스 영화 느낌이 물씬 날꺼 같지만
미국인의 시점에서 바라 본 파리의 풍경이 나온다.
물질 만능주의의 약혼녀 이네즈는 현실적이고
예술을 좋아하는 길은 이상적인 인물로 나온다.
이상적이면 좀 어떤가,
짧은 인생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거지.
파리는 패키지 여행으로 가본 것이 다인데
이 영화를 보니 코로나가 풀리면 언젠가 한번
파리에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 어떤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