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3회
살인사건의 범인은 잡혔지만
범인은 자신은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초롱은 범인이 지속해서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고 할 경우 영장이
나오지 않을까봐 걱정하지만 진국은
계획한 데로 영장이 나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진강과 회사 동료들은 자료 조사를 위해
아츠의 맥주를 만드는 곳인 브루어리로 간다.
무영이의 시선은 진강에게 꽂혔다.
진강은 일을 마치고 아츠를 떠나기 전에
무영을 찾아간다.
진강은 무영에게 승아를 두고 한번만 더
허튼짓을 하다가 자신에게 걸리면 승아에게
다 말해버릴 거라고 경고한다.
무영은 진강이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은 떳떳하니까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여유 있게 말한다.
진강은 무영에게 앞으로 사적인 대화는
하지 말자고 하며 돌아서는데
무영은 언제나 그렇듯 쿨하게
그러자고 한다.
진강이 무영에게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을 때
무영은 갑자기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른다.
놀란 진강이 무영에게 뛰어가서 보니
무영의 손이 기계에 끼인듯해 보인다.
진강이 표정이 내 표정... -_-;
진강은 재빨리 무영의 손을 기계에서
빼내어 주는데 이놈의 무영..
모든 것이 장난이다.
진강은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무영에게
지금 이런 장난이 재미있냐며 크게 소리를
지르고 가버린다.
무영은 진강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쳐다본다.
강력 3팀에도 비상이 떨어졌다.
범인은 자꾸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고 하니
팀장은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거나 목격자
수사를 다시 진행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초롱이는 유리를 찾아간다.
그녀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살인사건의
도구로 쓰인 사진 속 트로피를 본적이
있냐고 묻지만 유리는 본 적도 없고
모른다고 답한다.
하지만 유리는 그 트로피를 본 적이 있다.
이 사실을 무영에게 알리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무영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무영은 승아와의 데이트 후 집에
데려다주는데 승아가 대뜸 무영의
부모님에 대해 묻는다.
승아는 우상과의 결혼에 관한 것이
여간 신경이 쓰였나 보다.
우상은 벌써 무영의 호구조사가 다 끝났다.
무영은 6살부터 보육원에서 살았으며
그 뒤부터는 나름 착실히 살다가
아츠에 입사하고 큰 문제없이 다니고 있다고
우상의 비서가 전한다.
여기서 의문점은..
무영은 6살 이전의 기록이
아무것도 없다.
무영은 승아에게 자신의 가족에게 관해서
보육원에 관한 이야기는 쏙 빼고 말해준다.
어머니는 365일 같은 옷을 입으시고
옳은 말만 하시며 아버지는 나쁜 놈들을 잡는
경찰이셨다고 한다.
승아는 아 그렇구나 하고 듣고 있는다.
승아는 갑자기 진강에 대한 이야기를
무영에게 해준다.
진강은 어렸을 적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오빠 진국의 손에서 자랐다며 승아는 가끔
부모님이 없는 승아가 너무 불쌍하다고 한다.
무영이 표정이 내 표정..
0_ㅇ ?
승아는 집 앞까지 와서 무영과 포옹을
한 후 헤어지는데 이 모든 것을 승아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
놀란 승아 엄마는 밖에 나가보려고 하지만
다시 자리에 앉아 '우상이가.. 음'이라고 하면서
무엇인가 알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그냥
cctv를 쳐다만 본다.
진국은 소영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던 도중
우연히 무영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진국은 무영과 만나고 있는 유리의
목에 있는 타투를 발견하고 무엇인가
떠올랐다는 듯이 경찰서로 달려간다.
진국은 경찰서에 걸려 있는 범인과 친구들이
같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유리를 발견하고
놀란다.
유리는 무영을 알고 있다.
앞으로 진국은 무영을 어떻게
상대하게 될까?
유리는 무영에게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
자신이 지내는 숙소에서 트로피를 발견한
일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 날 왜 그 트로피가 자신의
숙소에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무영은 유리에게 그날 약 없이 잠은
잘 잤냐고 묻는다.
유리는 원래 자기 전에 약을 복용했었는데
무영을 만나고 약을 안 먹어도 잘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유리의 잠과 약..
무영이 유리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듯한 뉘앙스로 말한다.
초롱은 진국에게 유리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유리는 죽은 여자와 미국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으며 왕래가 잦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그 외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하지만
진국은 조금 걸리는 것이 있다고 한다.
아츠로 돌아온 무영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밤을 기억한다.
무영이는 그 집에 갔었다.
그날 무영은 그 집 베란다의 밖을 보는데
우산을 쓴 사람이 건물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무영은 아츠에 온 진강을 만난다.
무영의 팔의 화상 흉터를 본 진강은
그가 왜 자신의 팔의 흉터를 보고
놀라지 않았는지 알게 된다.
무영은 오늘도 역시나 진강에게
짓궃은 장난이 섞인 말들을 한다.
자꾸만 자신을 도발하는 무영을
두고 아츠 브루어리를 나가려고 하는데
밖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적인 이야기는 이제 안 하기로 한
진강은 무영에게 우산을 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무영은 진강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사적인 우산은 없고 공적인 우산만 있어서
못 빌려 주겠다고 한다.
무영은 차로 태워다 주겠다며 밖으로
나가는데 진강은 고집을 피우고 근처 편의점으로
우산을 사러 나가려고 한다.
차를 가지러 간 줄 알았는데 진강이 박스를
뒤집어쓰고 가려는 모습을 보고 다시 되돌아와
진강의 손목을 잡고 박스를 잡아서 구석으로
집어던져 버린다.
왜 매섭게 째려봐..!
진강은 그의 행동에 살짝 당황한다.
무영과 진강은 차로 이동하면서 정말
사적인 대화는 한 마디도 나누지 않는다.
진강은 무영의 행동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나 보다.
승아는 엄마에게 우상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엄마는 무영과 헤어지고
우상과 결혼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승아에게 우상과는 절대 못
헤어진다고 한다.
승아는 주유소 편의점에 앉아서
무영과 대화를 나눈다.
무영이 비가 오고 추워 죽겠는데
이제까지 민소매를 입고 다닌 이유는
진강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고 한다.
진강은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런 흉터쯤 살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상처라며 자신은
무영의 상처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그때
무영의 핸드폰에 승아에게서 전화가 오고
무영은 받지 않는다.
왜 받지 않냐고 묻는 진강에게 무영은
다른 여자와 있어서 받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자꾸만 무영의 행동에 신경이 쓰인 진강은
자신에게 왜 이렇게 대하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무영은
하나씩 더 가.
더 간다고 하나씩,
너랑 있으면 멈출 때를 놓쳐..
가속도가 붙어..
네 눈, 되게 거슬려.
뭐라도 안 하면 신경질이 난다고.
라고 말하고 정말 신경질을
내고 가버린다.
이 남자 뭐야 하고 쳐다보는 진강이.
진강이 어째..
나는 진강이가 혼자 집에 오는 건가 했는데
같은 동네 사는 무영이가 집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진강과 무영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진국과 마주친다.
진국은 진강과 집에 들어와서
무영과 얽히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진강은 그냥 같이 일하는 사이라며
별거 아니라는 듯이 넘어간다.
아츠로 무영을 찾아온 우상은 무영에게
결혼 축하 맥주를 무영의 레시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무영은 그래 ok! 한다.
진국은 살인사건에서 중요해 보이는
단서인 스노우볼을 범인의 캐리어에서
찾았다.
진국은 스노우볼을 들고 가서 범인에게
보여주며 스노우볼을 좋아했던 죽은
여자 친구가 이 스노우볼을 거실 어느
위치에 놓을까 라며 물어본다.
하지만 범인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한다.
* 1회에서 범인은 한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해서 거실 장식장에
있던 스노우볼들을 사진 속 위치와
똑같이 배열하고 사라졌다.
무영은 승아의 집 앞으로 찾아가 전화를
거는데 승아의 엄마가 받는다.
승아 엄마는 자기 딸을 더 이상 만나지
말라며 승아 핸드폰에서 무영의 전화번호를
지워버린다.
진국은 스노우볼이 신경이 쓰여 강력 3팀
팀장에게 범인을 검찰에 넘기는 것을 조금
연기하자고 하는데 팀장은 진국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가버린다.
진국은 자신의 스쿠터를 훔쳐간 범인을
찾아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한다.
고소장을 접수했으니 수사를 하기 위해
스쿠터를 잃어버린 시간과 장소에 있던
cctv를 확인하고 있는데 수상해 보이는
남자가 로고가 박힌 우산을 쓰고 지나간다.
수상은 한데 그 사람 낯이 익다.
승아는 우상과 우상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도중 차가 신호를 기다릴 때 차에서
내려 도망간다.
우상이 주문한 맥주 아닐까?
무영은 누군가를 한없이 기다린다.
집으로 돌아온 진국은 진강의 책상에서
아츠 굿즈에 들어가는 로고를 보게 된다.
그런데 그 로고..
아까 cctv에서 봤던 남자가 쓰고 있던
우산에 있는 로고이다.
그리고 진강에게서 무영이 승아의
망가진 팔찌를 배열을 전과 똑같이
맞춰서 다시 만들어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서로 급하게 다시 간다.
경찰서에 도착한 진국은 범인이 친구들과
찍은 단체 사진에서 유리가 들고 있는
컵에 새겨 있는 아츠 로고를 발견한다.
진국이 찾은 모든 단서가
무영을 향하고 있다.
무영은 자신을 찾아온 승아와
아츠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집에 돌아온 무영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진국을 발견한다.
진국은 저번에 차 안에서 자신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봤던 것을
기억하냐고 묻는다.
이번에는 진국이 무영에게 사람을
죽일 때 기분이 어땠니?라고 물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3회가
마무리를 짓는다.
3회밖에 되지 않았는데 드라마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멸망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서인국 배우 연기 정말 잘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연기 구멍이 없어서
흡입력 있게 볼 수 있는 거 같다.
4회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에 멸망이-'
끝나고 수요일쯤 올려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