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4회
다원은 이강이가 부탁해 설치한
표식이 있는 곳에 찾아가 무인센서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수거하고 표식 주변을
둘러보는데.. 뭔가 변했다!?
다원은 빨리 이 사실을 알리려 산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다원이 주변의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면서 현조 귀신이
나타난다.
귀신을 못 보는 다원은 날씨가 갑자기 바뀌고
현조가 있는 주변의 나뭇가지들이 움직이는
현상을 보고 놀라서 도망간다.
이강이는 대진의 비번 날짜와 현조의 수첩에
적힌 지리산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날짜가
겹친다는 것을 발견한다.
수상한 대진!
다원은 이강이에게 표식 앞에 설치 해둔
무인센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표식에 꽂혀 있던 나뭇가지가
지맘대로 움직인다.
이강이는 영상을 보다가 나뭇가지가 옮겨간
위치에 조난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레인저들을 표식이 말해주고 있는
장소로 출동시킨다.
이강이 알려준 장소에는 실제 조난자가
있었고 레인저들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겨우 구할 수 있게 된다.
이강이는 조난자를 만나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자초지종을 듣는데..
남자는 강가에 누가 두고 간 요구르트를
마시고 구토 증세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강은 현조와 있었던 2018년도에
요구르트에 관련된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때는 2018년,
이강과 현조는 김박사의 부탁으로 산에서
보호 중이던 사라진 구렁이를 찾기 위해
조사하다가 동네 건강원에서 잡아 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강과 현조는 구렁이들을 건강원
부부로부터 무사히 구조한다.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나 했는데..
현조는 다시 환영을 보고 이강과 함께
환영 속에서 나온 장소 주변을 살펴 보지만
수상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는다.
생계가 달린 일이니..
건강원 부부들은 다시 산을 찾아와
뱀을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한다..
그러다가.. 남편은 현조와 이강이가
둘러보고 갔던 장소에 감자 같이 생긴 것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손으로 들어올리는데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버린다.
남자..사망..
폭발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강과 현조는
현장을 찾아가지만 때는 이미 늦었지.
건강원 부부 중 남편이 감자 폭탄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 때문에 해동 분소도 심각한
상황을 맞는다.
감자 폭탄은 밀렵꾼들이 반달곰을 잡기 위해
설치를 해둔 것인데 어쩌다가 그걸 만져서
터진 것이라고 해동 분소 사람들은 추측을 한다.
건강원 부부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났으니
그 당시 순찰을 돌던 이강과 현조가 모든
책임을 질뻔 하지만 해동 분소의 소장이
사퇴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현조는 이강에게 환영에서 본 상처가
있는 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이강은
아무도 현조의 안 믿어 줄 것이라고 한다.
현조는 김박사에게서 얻은 리스트 (지리산에서
감자폭탄을 대대적으로 수거할때 감자폭탄을
기념으로 가져간 사람들의 인적사항이 적힌)를
바탕으로 일일이 감자 폭탄의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양선이는 구영이 감자 폭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 무언가를 떠올리는데..
남자로 보이는 손이
감자 폭탄을 들고 있다!?
현조는 감자 폭탄의 행방을 찾아다니다가
양선이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집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감자 폭탄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감자 폭탄의 행방은 어디에!?
양선이는 구영이와 헤어지고 산으로 올라가서
무엇인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현조는 양선이 할아버지 집에 걸려 있는
양선이 졸업 사진에서 낯이 익은 남자를 발견하고,
이강이는 감자 폭탄 사건으로 사람들이 모인
마을 회관에서 손에 흉터를 갖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며 '지리산' 4회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