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2회
활은 불가살 여인에게 칼에 찔리고
그의 영혼을 빼앗긴다.
그리고 활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
불가살이 된다.
불가살 여인: 또 다른 업보를 만들고 또다시
과보를 나았구나. 네가 밉다. 진정.. 네가 밉다.
나는 다시 태어난다. 네가 준 이 상흔을 가지고.
무슨 말이야.. 활 역시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할 정도이니 같이 못 알아들은 거구나! ㅎㅎ
불가살이 되어버린 활,
모두가 활을 두려워하게 되고 나라에서
활을 사살하거나 죽일 수 없을 경우
수장을 시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활의 아버지 극 혼자 활을 만나러 온다.
극 앞에 모습을 들어낸 활은 자신이
아찬과 솔이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고
이제 불가살이 되었으니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극은 활의 양아버지..
아버지는 아버지이다..ㅠ.ㅠ
군사들에게 칼을 맞은 극은 활에게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람 피를 마시지 말고
어딘가에 숨어서 조용히 살아가라고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은 활은
무당을 다시 만난다.
무당은 활에게 살생을 이제 그만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활의 귀에 들릴까..!
활은 불가살 여인을 끝까지 쫓아가
환생할 때마다 복수의 복수를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크아아아하는데 멋져..!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활은 불가살이었던
여인을 찾고 있고 어디선가 그 여인을 닮았다는
그림이 있다는 소속을 듣고 찾아간다.
그림으로 활을 인도했던 남자는 인간이지만
전생에 귀물이어서 활에게 죽임을 당하고 환생을
해서 다시 태어났는데 활의 영혼을 가진 영혼을
가진 불가살의 여인을 발견하고 복수심을 느껴
죽여버렸다고 한다.
활이 귀물 사냥꾼이었으니 활에게 원한을 품은
귀물들은 이제 활의 영혼을 가진 불가살의
여인에게 몰려들겠네.
시간은 또 흘러 2006년,
활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남자를 만나
사진을 보여주고 똑같이 생긴 여자를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흥신소 남자, 옛날 고려시대 때 마을에서
어린 활을 도와준 남자이다.
현생에서도 둘은 이렇게 엮이게
되었구나.
어린 민상운은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알고 집 까지 빠른 걸음으로 돌아간다.
불가살이 드디어 민상운, 전생에
불가살이었던 여인을 찾았다.
상운은 쌍둥이로 언니 상연에게
자신을 쫓아온 남자에 대해서 말하고
불가살이 자신들 가까이에 왔음을 직감한
언니는 재빠르게 집에서 물건들을
대충 챙겨 동생 상운과 함께 집을 떠난다.
상운과 상연이 버스를 타고 외딴 시골로
이동을 하는데 버스에서 전생에 귀물이었던
남자를 만나고 한바탕 난리가 난다.
그 남자, 상운에게서 익숙한 영혼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상운은 불가살이었던 여인의 영혼을
그리고 상연은 전생의 기억을 나눠 가져서
태어난 것인가?
두 자매는 시골에 살고 있는 어떤 여자를
찾아가는데 이 여자! 상연을 보자마자 '언니~'
라며 안겨버린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이 여자 얼굴이 전생에
무당과 닮았다.
그럼 무당과 불가살 여인은 자매였나?
아직 '불가살'의 인물관계도가 나오지 않아
서로의 관계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상연은 상운에게 자신은 불가살을 죽일
칼을 찾으러 가야 한다며 상운은 여기에
남아 집에 돌아가지도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어디론가 떠난다.
그러나.. 어린 상운은 이 모든 상황이 무서웠는지
엄마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한 후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돌아오지 말라고 했거늘!
엄마와 상운이 집으로 돌아오고 어떤 이유로
집에 있었던 상연은 빨리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벌써 불가살은 밑에서 올라오고 있네!!
세 사람은 집으로 도망가고 어디로 도망갈 곳도
없이 그렇게 갇혀 버린다.
상연은 상운이를 옷장 안에 숨겨주고
자신은 앞으로 환생은 어려울 것이니
상운이 혼자 숨어 살고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칼을 꼭 찾아야 한다는 말을 남긴다.
그렇게 그날 밤, 상연과 엄마는 불가살인지
아니면 다른 귀물인지에게 죽임을 당한다.
혼자 살아남게 된 상운이는 경찰이 묻는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는다.
누가 믿어 주겠어 이런 이야기를..ㅠ.ㅠ
극은 이번에도 나를 위해 일하는
경찰이 되었구나.
상운은 자신을 찾는 불가살을 피해
막냇동생과 함께 상연이와 같이 만났던
여자를 찾아가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같이 살게 되고
15년이 지난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 상운이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고
한다.
오늘은 상연이와 엄마가 죽은 지
15년째 되는 날이라 옛날에 살던
집을 찾아왔나 보다.
상운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데 밖에서 누군가
문 밖에 있는 소리를 듣는다.
밖에 서 있는 활이 문고리를 잡아당기고
있으며 '불가살' 2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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