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1회에 마지막 장면에서는
희도가 드디어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되고
너무나도 기뻐한 나머지 신문배달을 하던 이진에게
조언을 해줘석 고맙다고 소리치며 끝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줄거리 및 리뷰:
어느 순간에도 행복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진,
희도가 태양고에 처음 등교하는 날,
조금 어색하지만 희도는 재경과 함께
학교에 가고 재경을 알아보는(재경은 앵커)
선생님들로 인해 어쩌다보니 유명세를 타게 된다.
재경이 선생님들과 면담을 갖는 동안 희도는
학교를 둘러보는데 계단에서 여학생에게 고백을
받고 있는 문지웅(최현욱)을 보게 된다.
고백의 현장을 보다니..! 여고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인지 희도는 남녀공학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신나 한다.
지웅이와 희도는 같은 반이다.
지웅은 희도에게 자신이 펜싱부 유림이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희도는 좋아하는 걸로
따지면 자신이 더 유림이를 좋아할 것이라고
답한다
같은 반 반장 지승완(이주명)은 희도에게
학교를 소개해주며 통성명을 한다.
앞으로 두 사람 절친이 되려나~?
희도는 펜싱부 부원들과 인사를 하고 자리에
없는 유림이를 기다리는데.. 그녀가 왔다!
희도는 동경의 눈빛으로 유림이를 바라보지만
유림이는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훈련은 시작되었고 희도는 그렇게나
선망하던 유림이와 같은 공간에서 같이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을 정도로 좋아한다.
모든 훈련이 끝나고 희도는 라커룸에서
유림이를 만나고 그동안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좋게 봤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유림은 왜 그러는 건지 굉장히
차가운 태도로 희도에게 상처 줄 말만
골라서 말한다.
유림: 이 좁은 바닥에서 내가 니 이름을
모를 정도면, 그게 니 성적표야.
이렇게까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이진은 유림이네가 운영하고 있는 분식집에
찾아가서 유림이에게 더 이상 선수 지원을
못 해주는 것에 대해 미안해한다.
이진은 유림이를 만나고 두 사람은 오래간만에
본 건지... 유림이는 자신은 이제 괜찮다고 말하는
이진이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까~?
유림이의 짝사랑?
이진은 자신이 유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길로 돌아가는 희도를 발견하고 바로
뒤따라 간다.
희도는 궁금한 게 많았는지 유림이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지만 이진이는 그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답한다.
희도는 냉랭하게 구는 유림이의 곁에 다가가려고
노력을 하지만 유림이를 포함한 펜싱부 선수들은
희도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인절미와 채팅을 해야지!
힘들어하는 희도의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인절미가 누군가 했더니!!
인절미는 이진이였네!
물론 이진이가 희도가 나온 장면 다음에
나오고 컴퓨터를 껐다 켰다고 해서 인절미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장면 연결이 인절미가
이진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다음 날 학교에서 유림이와 희도는 서로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 위해 펜싱 경기를 한다.
사실 두 사람은 어렸을 적 만나서
실력을 겨뤄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희도가 유림이를 이겼네.
그리고 이번에도 유림이를 이겨버린 희도,
어렸을 적 만났었다는 것을 유림이는 기억을 하는데
희도는 기억을 못 하는 걸까?
국가대표와 당당하게 경기를 해서 이겼는데도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말하는 희도에게,
찬미는 유림이를 운이 좋아서 이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희도는 힘이 좋은 선수이니
장점을 잘 살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찬미의 심부름으로 방송부에 들린 희도는
우연하게 이진이가 태양고에서 방송부원으로
있을 당시에 녹음한 테이프를 듣게 된다.
그때의 이진이의 목소리는 지금보다
훨씬 밝은 목소리였다.
이진이 아버지의 회사는 이진이가 대학 입학 후에
IMF의 여파로 빚을 지게 되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진이는 바로 군입대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 회사가 부도를 맞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의가사제대를
하게 되었다는 게 이진이의 마음 아픈 속사정이다.
희도는 만화책방 사장의 부탁으로 이진이에게
종이 한 장을 전해주러 찾아왔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다.
이진이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찾아온 남자들에게
시달리고 있고 울먹이며 사과를 한다.
이진: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정말.. 정말 행복하지 않을게요..
ㅠ,ㅠ
희도는 이진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슬러시를 같이 나눠 먹으며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희도는 우울해 보이는 이진을 전에 다니던
학교로 데려가 수도꼭지 분수쇼를 보여주며
자신은 우울할 때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해맑게 웃는다.
그런데 시큰둥하게 있던 이진은 이 정도로는
행복하지 않다며 옆에 있던 수도꼭지를 다
틀어버리고!! 희도는 이게 어른의 스케일이라며
놀라워한다 ㅎㅎ
아까 이진이는 빚을 받으러 온 남자들에게
어느 순간에도 행복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희도는 이진이에게 자신과 이렇게 같이
놀 때만 행복하라며 앞으로 이렇게 같이
자주 놀자고 말하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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