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 리뷰 및 명장면 명대사
이진아 한 발자국도 멀어지지 마!
희도: 실수 아니야.. 달라지고 싶었어..
희도는 이진에게 뽀뽀 후 실수가 아니었다고 말하는데 이진이는 대뜸 희도의 멍든 발톱을 걱정한다.
희도: 이런 사랑은 안된다는 거지..?
이진: 나는 니 발톱의 멍이 다 나았는지 그런 걸 더 걱정해.
희도는 이진의 뜻을 이해했다고 말한 후 집으로 들어간다. 나는 이해 못 하겠는데!!
찬미 코치: 선수와 기자 사이가 결국 그렇더라고.. 기자님한테 그런 순간이 오면 어쩔 겁니까? 그게 나희도 일이라면 어떨 거 같아요?
찬미 코치는 이진이에게 그녀와 재경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준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였지만 결국 기자의 일을 해야 했던 재경은 찬미 코치의 안 좋은 순간을 단독 보도를 했었던 거지..
희도는 이진이에게 이래나 저래나 자신은 숨지 않고 이진을 사랑할 거라고 말한다. 추운데서 이진이를 오래 기다린 희도를 위해 이진이는 호빵을 사주는데...
희도의 시야에 들어온 이진이의 옷깃에 묻은 털! 희도는 털을 떼어주려고 이진이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희도의 행동에 순간 놀란 이진이는 호빵을 입에 쑤셔 넣는다 ㅎㅎ 희도는 상황 파악을 하고 뽀뽀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울먹이며 가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희도는 분노의 일기장 타임을 갖지만 글의 마지막에는 이진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적는다. 사랑의 힘이란...!
이진: 나희도, 너랑 나는 그러면 안돼. 결국 널 실망시킬 거야. 어떤 식으로든.. 근데 나 흔들려.. 흔들리고 싶어..
이진이 역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 답답하겠지. 집에 돌아와 병나발을 불며 술이 거나하게 취한 이진이는 희도에게 전화를 해서 마음 고백을 하는데.. 전화를 건 상대가 희도가 아니라 지웅이야! ㅎㅎ
이진: 아 술!!!! 내가 다시 술을 마시면 개다!!
이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 지웅이에게 전화를 걸어 술주정을 한 것을 기억하고 괴로워한다.
희도: 괜히 고백했나 봐. 그런데 가지는 것도 결국에는 잃게 되는 거 아닌가? 영원한 건 없잖아.
희도는 이진이에게 고백 후 가슴앓이를 하고 펜싱에 집중을 못 하는 지경이 되어버린다.
선배 기자: 불가근 불가원, 뜻 뭐야? 백이진?
이진: 너무 멀어도 안되고 너무 가까워도 안된다.
선배 기자: 기자랑 취재원? 안된다 백이진..
이진이의 모든 주변 사람들은 희도와 멀어져야 한다고 말하네.. 이진이 진짜 속상하겠다.
희도: 난 다 잃을 각오로 이러는 거야. 진짜 잃게 될까 봐 무서운데.. 그대로 난 시작했다고.. 밀어내려면 똑바로 밀어내. 너도 다 잃을 각오로 선 똑바로 그어.
희도는 이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속사포 같이 내뱉고 이진이는 그러지 못 한다.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희도가 부럽다는 이진이 ㅠ.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희도가 걱정이 된 이진이는 경찰서에 연락을 해서 동네 순찰을 부탁한다.
이진: 결과는 빛났고 과정은 아름다웠습니다.
태양고 펜싱부가 단체전 우승을 하고 이진이가 이 소식을 보도한다.
그러나.. 이진이는 국장실로 불려가 혼이 난다. 국장의 말은 이진이의 뉴스 보도에 사사로운 감정이 너무 섞여 있다는 건데..
이진: 희도야, 멀어져 보자 우리.. 우리 둘은 뭐든 할 수 있었어.. 그러니까 이것도 해보자..
희도: 이런 사랑 안 할게. 하지 말라면 안 할게. 그냥 오늘같이 눈 맞고 싶었어. 이건 한 번도 안 해본 거 같아서..
이진이의 마음이 느껴졌던 뉴스 보도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러 온 희도는 이진이의 차가운 말에 상처받는다.
희도: 뭐든 상관없어. 무지개든.. 이런 사랑이든 저런 사랑이든.. 나 못 잃겠어. 잃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한 발자국도 멀어지지 말라고!
희도는 집으로 들어가 버린 이진이를 향해 소리치고 희도의 목소리를 듣고 이진이 밖으로 다시 나온다.
집에서 나온 이진이는 희도에게 뽀뽀를 하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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