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4회 줄거리 및 리뷰
낙수가 살던 그곳! 단양곡으로 떠난 장욱과 무덕
왕: 명심하거라, 도화가 낳을 아이는 내 아들이다.
왕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장강에게 장욱은 자신의 아이라고 쐐기를 박는다.
내레이션: 천기를 담는 칠성 중앙에 뜨는 별은 대호국 물의 기운이 하늘에 가득 담긴 날 모습을 드러낸다. 나의 아들이 그 별 아래에서 태어날 것이다.
그 아이가 바로 장욱이고 즉 장욱은 장차 왕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라는 거네?
무덕: 이럴 때는 허세가 약이구나.
장욱: 기세야!
무덕이는 곤장 100대를 맞은 뒤 송림에서 쫓겨난 장욱을 걱정했지만 장욱은 수련에 더 정진을 하여 반드시 송림에서 와달라고 할 정도의 상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송림에 쳐들어온 첩자들은 천부관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진과 허염선생은 천부관에 대해서 더욱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마의 이선생(임철수)의 등장이다. 술법에 능한 마의 이선생은 진씨 집안의 보물인 귀구에서 환혼인을 찾아내는 삽살이의 영혼을 죽어가는 삽살개에게 빙의시킨다.
아마 두 사람 콤비가 되어 환혼인들을 찾아내서 처치하는 역할을 하려나?
장욱은 기가 돌면서 온 몸에 온기 다음으로 한기를 느끼고 고통스러워한다. 무덕이는 그에게 채온을 나눠주며 얼어 죽겠다는 장욱을 따뜻한 말로 진정시킨다.
장욱: 나 이 칼을 보란 듯이 뽑아 보이고 싶거든. 이거 허세야?
무덕: 기세야, 꺾이지 마라, 장욱
장욱은 한기와 온기가 끝나고 기가 서서히 돌고 있는 자신을 보자 자신감이 생겼는지 장강의 칼을 꼭 뽑겠다고 말한다.
박진은 장욱에게 장강의 칼을 뽑으면 송림의 술사로 받아 주겠다고 했으니 장욱이 칼을 뽑으면 약속을 지키려나?
세자가 장욱을 찾아와서 낙수의 칼을 천부관으로 가져가야겠다고 말한다. 장욱 역시 돌려 드리겠다고 하는데 세자는 갑자기 장강의 칼도 가져가야 겠다고 말한다. 그건 줄 수 없지!
팽팽하게 맞서는 세자와 장욱은 결국에 장강의 칼을 두고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
결투의 방법은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세자가 넘어가면 장욱이 이기는 것이다.
세자와 장욱은 나무칼로 싸우다가 장욱이 결투의 끝에서 세자가 휘두르는 나무칼에 다칠 위기에 처한다.
스승으로서 무덕이는 제자가 다치는 모습을 볼 수만은 없었는지 똥물을 들고 와 세자에게 끼얹는다. 그리고 세자는 약속한 선을 넘고 결투는 장욱이 이기게 된다.
장욱이 이겨서 좋긴 하지만 감히 세자에게 똥물을 뿌린 무덕이를 가만히 둘 수는 없으니 세자가 칼을 뽑아와 무덕이를 해하려고 한다. 그때! 장욱이 장강의 칼로 세자에게 맞선다.
얼떨떨한 장욱, 기가 잘 돌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기가 한쪽 팔로 몰려서 장욱의 오른쪽 팔은 폭주를 하게 된다.
날뛰는 장욱을 진초연이 가져온 결박령 팔찌를 이용해 장욱의 팔에 둘러 기를 잠시 가둬둔다.
그 후, 무덕이는 여전히 화가 나 있는 세자의 눈치를 보다가 아까 뿌리다 남은 똥물을 가져와 사죄의 의미로 마시겠다며 쇼를 하는데 한 사람씩 무덕이의 옆에서 똥물과 함께하겠다고 하자, 세자는 화를 거두고 장욱의 집을 떠난다.
장욱은 세자의 일이 마무리되자마자 장강의 칼과 그리고 사계공자 친구들과 함께 기세 등등하게 송림을 찾는다.
칼을 뽑았으니 이제 송림의 술사로 받아 달라는 장욱을 대하는 박진은 어딘가 언짢아 보인다.
박진은 장욱의 팔의 결박령을 풀고 다시 한번 칼을 빼서 휘둘러 보라고 하는데 장욱은 그만 박진의 가슴을 칼로 찌르고 만다.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장욱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지 진초연은 장욱이 세자와도 비등하게 결투를 했다고 하자, 이를 듣고 있던 진무는 세자에게 칼을 겨눈 것은 왕실에 대한 모독이라고 호통을 친다.
결국 장욱은 송림의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다.
박진은 갇혀 있는 장욱에게로 가서 술사 말고 다른 일을 해는 것은 어떠냐고 다정하게 묻는데 장욱은 술사가 되어 천부관의 관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뿜뿜 내비친다.
박진은 장욱의 이야기를 듣다가 안 되겠는지 그의 출생 비밀을 알려준다. 그런데 왜 틀리게 알려줘~
박진은 장욱은 그의 어머니 도화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펴서 태어난 아이라고 말을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박진이 다녀간 후 장욱은 제대로 충격을 먹고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로 지낸다.
무덕: 기세라고 우기던 건 다 허세였구나! 아무것도 안 하는 제자는 필요 없다.
무덕이는 누워만 있으려는 장욱에게 강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장욱의 마음에는 독이지.. 장욱은 무덕이에게 스승이 하기 싫으면 몸종 무덕이로 살다가 필요 없어지면 팔아 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무덕이도 상처받어유!
무덕이는 그래도 가만히만 있을 수 없었는지 박당구를 꼬셔서 허염선생과 함께 천부관의 진무를 찾아간다.
장욱과 세자와의 결투에 대해서 아직도 화가 나있는 진무는 무덕이의 제안으로 다시 한번 세자와 장욱이 공정하게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
왕도 이 소식을 듣고 장욱이 결투의 날 나타나지 않으면 천부관의 관주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말한다.
천부관은 빠르게 움직였고 다음 날 송림에 세자의 결투장을 들고 온다.
그러나 현재 장욱은 세자와 겨룰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우선은 도망가서 생각을 해보자는 결론이 내려지고 박당구와 서율 그리고 무덕이는 장욱을 데리고 잠시 송림을 떠나 있기로 한다.
은근 꿍꿍이가 있었던 무덕이는 박당구와 서율은 송림에 두고 장욱과 함께 낙수였을 시절 수련하던 단양곡으로 떠나며 '환혼' 4회 리뷰가 끝난다.
https://tv.kakao.com/v/42992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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