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7회 줄거리 및 리뷰
장욱은 아버지를 만나고 무덕이는 어머니를 만났네..!
장욱은 개마골에서 자신의 뒤를 밟던 남자가 아버지 장강이라는 것을 모른다.
장강은 개마골에는 위험한 사술을 쓰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곳에서 사람을 찾는 일을 그만하라고 조언한다.
소이가 진요원의 문을 열고 진호경은 드디어 딸을 찾았으니 너무나도 기뻐한다.
진호경의 마음에 들기 위해 소이는 진요원을 떠나 너무나도 어렵게 살았다고 말하며 진호경의 모성애를 자극한다.
장욱: 니가 먹인 독약에 내 눈이 어떻게 됐나~ 이젠 다 이뻐 보이네!
무덕이는 혼자 우두커니 앉아서 진요원에만 가면 왜 그렇게도 눈이 아픈지 생각을 해보지만 답이 나올 리가~
장욱은 멀리서 뭔가 골똘히 고민하고 있는 무덕이를 보고 다가가서 빨간색 볼터치를 발라주며 장난을 친다. ㅎㅎ
장욱을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고 있던 무덕이는 그녀 역시 장욱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장욱과 무덕이는 소이가 아끼며 들고 다니는 우산이 예전에 무덕이가 서율에게 주었던 우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율: 진무가 찾아서 데려온 진부연이 그 사기꾼 소이야.
서율은 시장터에서 왈패무리들에게 당할 뻔 한 소이를 기억하고 장욱은 진무가 소이를 이용하여 신녀 자리를 탐내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소이는 무덕이가 갑자기 진부연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자신은 어떻게 될지 걱정을 하지만 진부연이 되기위해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이제 진요원의 첫째 딸은 자신이니 들키지 않게 행동만 하면 별일 없을 것이라고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다.
한편, 진호경은 소이가 가지고 있는 몸의 흉터와 귀 뒤의 점이 진부연이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하지만 귀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소이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진무: 의심도 경계도 하지 마시고 돌아온 딸과 함께 온 선물이라 여기십시오.
진무는 눈치도 빨라.. 진호경이 진부연이 가짜라는 것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건지 얼음돌을 다시 진요원에 돌려 줄테니 송림과 싸워서 얼음돌을 진호경이 소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진무는 무슨 일인지 모르고 진우탁을 따라 천부관에 온 소이를 밀단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새로운 단주라고 소개한다.
소이는 자신이 새로운 단주라는 사실에 당황하지만 이내 웃으면 힘을 가진 사람이 된 것을 기뻐한다.
그러나 위에서 소이를 지켜보고 있던 왕비는 진우탁에게 곧 소이의 몸으로 환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진요원은 만장회를 열어 모든 술사들의 앞에서 얼음돌의 존재를 알린다.
소문만 무성했던 얼음돌이 세상으로 나왔으니 만장회 술사들은 웅성 거리기 시작한다.
만장회와 진요원 vs 송림 박진 !
진호경의 송림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으로 만장회 술사들은 얼음돌을 진요원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초반에는 진요원의 편을 들어주던 다른 술사들이 얼음돌을 자신들이 가져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난리를 치고 만장회는 엉망진창이 된다.
강객주가 환혼되어 있는 몸이 깨어났다.
세족원을 지키고 있던 술사들이 송림으로 떠난 후 사람들이 없는 틈에 환혼인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러 온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이 진짜 아들이 아님을 모르는 어머니는 갑자기 일어난 환혼인에게 수기를 빨리게 된다.
아수라장이 된 만장회를 정리하기 위해 진호경이 나섰다.
진호경의 한 마디에 술사들 사이에서의 싸움은 멈추고 진호경은 얼음돌은 자신이 가져가겠고 다음부터 만장회는 송림에서 말고 진요원에서 열자고 한다.
그러나 박진이 큰 소리로 여기에 있는 그 누구도 얼음돌을 송림 밖으로 못 가지고 나간다고 말하자 송림의 술사들이 어디선가 촤라락 나타나 사람들을 에워싸고 전투태세를 갖춘다.
장욱: 서견 선생님의 뜻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모두가 떠들어 시끄러운데 무덕이가 북을 둥둥둥 치자 조용해지고 이때 장욱이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장욱은 서경선생의 심서 안에 얼음돌을 세상에 남긴 이유가 있다며 책에서 서경 선생의 뜻을 찾아야 한다고 이철 선생이 그렇게 전하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심서는 연서인데 그런 내용까지 있었나?
박당구와 진초연은 진요원에 심서를 가지러 가고.. 박당구는 머뭇 거리다가 진부연은 사기꾼 소이라는 것을 진초연에게 말한다.
진초연은 박당구의 말을 믿는 눈치인데 과연 진호경은 진초연의 말을 믿을까?
박당구와 진초연이 심서를 송림으로 가지고 오는 동안 장욱은 세자를 만나서 왕비의 정체와 서씨 집안에 있는 진짜 왕비의 생사등이 꺼지지 않았으니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왕이 정신을 놓은 것인가..?
왕은 얼음돌의 힘을 보고 싶다며 진호경에게 무덕이를 죽이고 다시 살려내 보라고 명령한다.
무덕이는 어차피 다시 살아날 것이니 자신이 한번 해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죽으려니 장욱의 얼굴도 아른거리고 이 자리에 없어서 다행이라는 말까지 한다..ㅠ.ㅠ
무덕: 어머니..
무덕이는 목이 졸려 정신을 잃기 전 진부연의 어렸을 적 기억들을 보게 되고 진호경을 어머니라고 부른 후 정신을 잃는다.
그러자 갑자기 송림의 하늘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맴돌고 장욱은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며 '환혼' 17회가 끝난다.
https://tv.kakao.com/v/43134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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