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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작은 아씨들 1화 줄거리 및 리뷰: 세 자매 이야기의 시작, 인주가 발견한 돈의 정체는 무엇일까?

 

작은 아씨들 1화 줄거리 및 리뷰 

세 자매 이야기의 시작, 인주가 발견한 돈의 정체는 무엇일까?

 

 

첫째 딸 인주(김고은)와 둘째 딸 인경(남지현)은 막내 동생 인혜(박지후)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준다. 

 

인주와 인경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래도 이제는 남들만큼은 살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인혜는 미술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꽤 유명한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인주와 인경은 인혜의 생일 선물로 유럽으로 떠나는 수학 여행비 250만원을 마련하여 건네준다. 

 

드라마 첫 시작에 등장할때부터 빌런의 냄새가 가득했던 세 자매의 엄마 (박지영)는 큰돈이 보이자 관심을 보인다. 

 

 

딸들이 다 잠든 사이,

 

엄마는 인혜가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열무김치를 굳이 다 담그고 김치 냉장고의 청소까지 싹 끝낸 후,

 

 

세 딸들에게 편지를 한장 남기고 인혜의 수학 여행비가 담긴 봉투와 함께 사라진다. 

 

어휴.. 엄마가 왜 그래..!

 

 

그래도 인주는 인혜가 이렇게 수학여행을 포기하게 만들 수 없었는지 회사 팀장에게 가불을 부탁을 해보지만 싫은 소리를 잔뜩 듣고 거절당한다. 

 

 

오키드 건설회사에서 경리직으로 일하고 있는 인주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지 왕따를 당하고 있다. 

 

인주는 그녀가 회사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다른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 비밀친구이자 또 다른 왕따 직원 진화영(추자현)을 만난다. 

 

 

화영은 인주의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없이 빌려주겠다고 한다. 

 

인주는 화영의 발목에 파란 난초가 그려진 문신과 숫자를 발견한다.

 

숫자는 화영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이라고 함. 

 

 

인경은 방송국 기자이다. 

 

인경은 인혜의 수학여행비를 위해 대출을 받아 볼까 하던 중 고모할머니 오혜석(김미숙)의 집에 잠시 들러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화영은 인주를 근사한 레스토랑에 데려간다. 

 

그녀의 기분을 돋아줄 수 있게 비싼 신발도 빌려주고 가짜이지만 명품 옷도 어깨에 걸쳐준다. 

 

화영은 인주에게 돈이 많으면 뭘 하고 싶냐고 묻고 인주는 동생들이랑 샷시가 잘 된 집에서 냉장고를 열면 음식이 가득한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화영이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회사의 신이사(오정세)와 엮여서 상간녀라는 소문이 나버려서이다.

 

억울하지 않냐고 묻는 인주에게 화영은 사실이 아니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히려 소문을 낸 당사자들의 비밀을 다 알고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화영은 인주에게 영어로 적힌 서류 뭉치들을 건네주며 사인을 하라고 한다. 

 

인주는 인혜의 수학여행비도 화영으로부터 받고 현재 그녀가 제일 신뢰하는 사람이 화영이니 큰 의심을 보이지 않고 사인을 해준다.

 

왠지 나중에 저 서류때문에 인주에게 무슨 일이 생길 거 같다;;

 

 

인경은 고모할머니 혜석이 말한 시간에 집을 방문한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음식이 나오고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이 혜석은 인경에게 돈 때문에 온 것을 아니 얼마가 필요한지 말하라고 한다.

 

인경은 사정을 설명하며 6개월간 걸쳐서 갚겠다고 하지만 혜석은 돈은 그냥 줄 테니 대신 매주 지금 이 시간에 자신을 방문하여 신문을 읽어달라고 말하며 일종의 용역 계약을 하자고 한다.

 

돈 앞에서는 냉혈적인 모습이 강한 혜석이라고 하드만 정말 돈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밥도 다 안 먹은 인경이를 두고 테이블을 떠난다. 

 

 

혜석의 집을 나선 인경은 어떤 남자 한명을 마주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하종호(강훈)는 인경의 어릴적 친구이고 택배가 잘 못 와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말한다. 

 

굳이 이 시간에 종호가 인경을 만나러 오게 만든 것을 보니 혜석이 인경이와 만나게 해주고 싶었나 보다.

 

종호는 옆집에 사는 기업가의 손자이고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외국에서 공부 중이었다가 잠시 귀국한 상황이다. 

 

 

장마리(공민정)는 박재상 변호사의 정치적 행보를 긍정적이게 보며 그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취재해온 자신의 기사가 인기가 많다며 선배 기자에게 어필을 한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인경은 박재상은 과거에 여러 안 좋은 일들과 연루가 있었던 사람이라며 팩트체크를 한번 해봐야 된다고 의견을 낸다. 

 

마리는 자신에게 우호적이었던 분위기를 망친 인경을 싸늘하게 쳐다본다.

 

 

인주는 인경과 힘들게 구한 250만 원을 인혜에게 주려고 하지만 인혜는 부담스러워하고 지금은 바쁜 일이 있다며 거절하고 가버린다. 

 

빠른 걸음으로 사라지는 인혜의 뒤를 따라간 인주는 동생이 비싼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보고 택시를 잡아타고 쫓아간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인주는 조금 있다가 친구의 집에서 나오는 인혜가 친구 박효린(진채은)의 어머니 원상아(엄지원)에게 돈봉투를 받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황한 인주는 우선 인혜가 받은 돈을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인혜는 효린이와 같이 그림을 그려주는 대가로 주는 알바비라서 받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주는 그래도 이런 식으로 돈을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인혜에게까지 돈 걱정을 하게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화를 낸다. 

 

 

화영이는 유럽여행을 떠나고 인주가 화영이 담당하던 난초실 일을 맡아서 한다. 

 

인주는  화영이 보내준 13층 여직원의 엑스파일을 보고 왜 화영이 그렇게 당당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인주는 갑자기 난초실에 나타난 최도일(위하준)을 만나고 서로 필요할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며 전번 교환을 한다. 

 

도일은 와튼 스쿨을 졸업한 찐인재로 원령그룹의 해외 본부장직을 맡고 있다.

 

 

인경은 박재상 변호사의 과거에 관련 일들을 알아보다가 몇 년 전 그가 변호를 맡은 보배저축은행 피해자 4명 모두가 자살한 사건을 찾아낸다. 

 

인경은 자살한 사람들에게 나온 큰돈이  원령가로 유입된 흔적이 있다며 더 파헤쳐 보겠다고 한다. 

 

아... 너무 비리에 치중해서 드라마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인경은 박재상의 재단 설립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장에서 보배저축은행에 관한 사건을 이야기하고 분위기를 싹 가라 앉힌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박재상은 잠시 인경을 만나 보배저축은행에 관한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인경 역시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변론을 하다가 눈물을 보인다.

 

그런데 이 장면을 멀리서 마리가 녹화를 한다!

 

 

눈물을 보이는 인경에게 박재상이 다가가 술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장면을 촬영을 한 마리는 회사 사람들에게 영상을 보여준다. 

 

 

왜 그렇게 인경이 가글을 자주 하고 게다가 마시기까지 하는지 궁금했던 마리는,

 

인경의 책상 서랍에서 다량의 도수가 높은 술병들을 발견한다. 

 

 

도일으로부터 도통 화영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인주는 화영의 집을 찾아간다. 

 

화영의 집에 도착한 인주는 그녀가 부탁한 붕어에게 밥을 주고 돌아서서 거실을 둘러보는데 옷장 안에 어떤 형체가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확인하기 위해 옷장을 들춘 인주는 그 안에 매달려 있는 화영의 시신을 발견한다. 

 

 

화영의 죽음은 우울증과 신변비관으로 인해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처리된다. 

 

 

 

인주는 화영도 떠났겠다, 더 이상 회사에 다닐 의미를 못 느꼈는지..

 

13층 엑스파일을 들고 와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팀장과 회사 남직원의 불륜 관계를 폭로한다. 

 

팀장 쌤통!

 

 

어수선한 사무실을 진정시킨 것은 신이사와 도일, 

 

신이사는 죽은 화영과 자신은 아무사이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인주를 데리고 자신의 사무실로 간다. 

 

 

신이사는 인주에게 화영이 자신의 뒤통수를 치고 비자금 700억을 숨겼는데 이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모든 이야기가 당황스러운 인주는 그런 일에 줄 도움은 없다고 말한 후 사직서를 내던지고 회사를 나온다.

 

 

인경은 기자가 술을 가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근무시간에 마셨으니... 작게 끝날 일은 아니었겠지. 

 

정직 1개월 처분을 받는다. 

 

 

인주는 화영이 자신에게 고급 요가학원  회원권을 남겼다며 와서 운동을 시작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요가학원에 간 인주는, 화영이 사용하던 라커에서 그녀가 남기고 간 편지를 발견한다. 

 

동생들이랑 샷시 잘 된 아파트에서 살길 바란다는 그녀의 말.. 무슨 뜻일까?

 

 

인주는 화영이 들고 다녔다고 하기에는 꽤 큰 배낭을 열어보고 그 안에서 오만 원 돈이 다발로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며 '작은 아씨들' 1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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