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4화 줄거리 및 리뷰
장녀라는 삶의 무게, 인주가 싱가포르에 가야 하는 이유.
혜석은 인주에게 한강이 환하게 보이는 아파트를 보여주고 사람은 사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런 집에서 산다면 앞으로 무엇을 해도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한다.
인주는 동생들과 함께 새 집에서 새롭게 살 생각을 하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인혜는 효린이에게 언니들이 주는 사랑이 버거울때가 있다고 고백한다.
인혜와 효린이는 각자의 집에서 모자란 점들만 눈에 들어오나보다. 효린이는 진실된 가족애, 인혜는 돈과 명성.
인주: 어떤 상황에서도 날 지켜줄 든든한 보호자가 생긴 느낌..?
인주는 인경에게 20억으로 혜석이 소개해준 집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하고 인경은 그 돈을 반드시 써야겠다면 앞으로 거리를 두고 살자고 한다.
재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경은 김달수 행장이 죽던 날 상황을 알고 있는 간호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다.
간호사는 극도로 흥분한 행장을 재상이 말 몇 마디로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차가워 보여서 놀랐고 그날 행장이 거울을 보며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은 푸른색 작은 꽃이었다고 말한다.
인경은 종호가 가져온 책에서 푸른 난초가 독성이 있어서 사람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기도 하지만 심신이 약한 사람이 향을 맡게 되면 환청이 들리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인혜는 효린이네 집에서 상아의 손에 이끌려 푸른 난초가 자라고 있는 비밀스러운 방에 간다.
상아가 준 푸른 난초의 향을 맡은 인혜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정신을 잃는다.
인혜는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 되고 유전성 질환인 심실빈맥이라는 병명을 진단받는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언제 심장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주치의의 소견에 인주는 마음이 바빠진다.
고실장은 재상의 대선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방송국에서 제안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로 한다.
문제는 방송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그런 스토리여야 하는데.. 상아가 인혜가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자 재상은 그래 이거지! 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 인주 마음이 너무 급했어..
인혜의 치료비를 가지러 요가학원에 갔다가 그동안 인주의 뒤를 캐던 고실장에게 20억을 들키고 만다.
인주는 사정을 하며 고실장에게 치료비로 사용할 1억만 빌려달라고 하는데 고실장은 10대만 맞으면 빌려주겠다고 한다.
고실장의 인주를 향한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되는데..
그때 시간 맞춰서 온 도일과 상아 덕분에 인주는 크게 다치지 않고 마무리가 된다.
인주가 너무 리얼하게 맞아서 마음이 아픔...ㅠ.ㅠ
상아는 인주를 예전 화영이랑 갔었던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서 화영이와 친한 사이었다며 인주에게 화영이가 자신을 위해 했던 일들을 인주가 해주었으면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재상을 위한 다큐멘터리 촬영에 대해 허락해주면 치료비 1억은 금방 해결 될 것이라고 인주를 설득한다.
인혜는 수술에서 깨어나자 엄마부터 찾고,
수술하는 동안 들렸던 환청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인혜: 나 왜 예전에 한번 죽은 거 같아?
.
그때 왜 내 이름이 인선이었어?
인혜는 인선이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세 자매의 엄마는 인선이가 죽고나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내려고 어린 인혜에게 이야기한 건데 기억하고 있을 줄 몰랐다고 한다.
언제 오냐고 묻는 인혜에게 엄마는 망고를 따야해서 못 간다고 말한다.. 아.. 엄마... 왜 그러는 거야!
인주는 장녀답게 단호하게 엄마를 차단한다! 잘했다 인주!
인주가 약속한 다큐멘터리 촬영이 시작되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인경은 어이없어 한다.
그렇게 싫어하는 재상을 위해 동생의 얼굴을 팔아야 하니 인경이 속이 말이아니겠어!
인혜는 촬영 중 인터뷰에서 효린이네 부모님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고 덕분에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인주와 인경은 동생의 이야기를 묵묵하게 듣는다.
혜석: 자네 부친을 알았지.. 박일복씨.. 젊었을 때 부친이랑 땅 보러 많이 다녔는데.
인혜의 병원비를 재상이 운영하는 재단에서 결제하기 전에 세 자매의 고모할머니 혜석이 나타났다!
혜석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인경도 혜석이 싫으니 좋으니 해도 이때만큼은 큰 의지가 되었을 듯!
재상은 자신의 아버지를 안다는 혜석의 말을 듣자 얼굴 색이 변하며 당황해한다.
인주는 인경에게 신이사가 남긴 비밀장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 것을 이용해서 20억 이상의 돈을 뜯어 낼 것이라고 하자 인경은 비밀장부가 있으면 재상을 한방에 제대로 보낼 수 있다며 흥분한다.
도일: 3년전부터 화영씨는 인주씨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생활했어요. 그리고 지난 13일 7개 은행에 700억을 나눠서 입금했어요. 물론 오인주씨 이름으로.
인주는 도일에게 비밀장부로 딜을 할때가 된 거 같다고 말하는데 도일은 뜻밖에도 어떤 사진을 보여준다.
도일은 최신형 고급 아파트와 근사한 자동차 그리고 비즈니스 학교를 보여주며 화영이 싱가포르의 모든 재산을 인주의 이름으로 해놓은 상태라고 말한다.
드라마 초반에 화영이 죽기 전에 인주에게 싸인을 하라고 준 종이들이 돈에 관한 서류들이었다니!
인주는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당장 싱가포르에 가야겠다고 말하며 '작은 아씨들' 4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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