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10화 줄거리 및 리뷰
정의 실현을 하겠다는 꼭두?
광수대에서 철이를 원했던 이유는 그들이 조사하고 있는 천벌 살인마로 의심하고 있는 인물인 도진우를 철이가 대면해 봤기 때문이다.
천벌 살인마는 사람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범죄자들만 골라서 죽여서 붙여진 별명인데 철이는 세상에 죽어도 싼 놈은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꼭두 표정봐 너무 귀엽!
꼭두의 진심을 알게 된 계절이는 동거 제안을 수락하고,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꼭두는 침대에서 뛰어 내려온다 ㅎㅎ
계절: 서로 공평하게 딱 3가지 조건만 생각해 봐요.
동거를 시작하기 전에 계약서부터 쓰자는 계절에게 꼭두는 혹시 혼인 계약서를 말하는거냐며 쑥스러워한다 ㅎㅎ 계절은 각자 서로에게 원하는 조건 3가지를 정해서 계약서를 쓰고 같이 사는 걸 시작하자고 한다.
서울로 이사 끝!
이사를 하는 도중에 소파 밑에 떨어져 있던 박충성의 유서에 언급된 리스트를 드디어 찾게 되고, 각신과 옥신은 리스트에 적힌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해서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계절은 철이에게 서울에 취직을 해서 기숙사에 살거라는 뻥을 치고, 철이 역시 계절이 싫어하는 위험한 사건만 다루는 광수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는 사실을 비밀로 한다. 어쨌거나 두 사람 다 서울로 올라가네.
영포의 병원을 너무 빨리 접었어.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계절은 지금 하는 행동이 과연 맞는건지 혼자 걱정하며 꼭두네 집에 입성을 하고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각신을 만난다.
각신: 인간의 뒤통수에 눈이 없는 이유는 돌아볼 필요가 없어서야.
계절은 오래간만에 만난 각신이 반갑기도 하고 언니로서 의지가 되었는지 꼭두와 동거를 하기 위해 올라온 자신이 잘한 건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내비치고 각신은 명언을 남긴다. 인간의 뒤통수에 눈이 없기 때문에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 멋지지 않나!?
드디어 돌아온 계약서 타임! 계절은 3가지를 다 써왔는데 꼭두는 2가지만 써왔다?
계절: 고백을 왜 그렇게 싫어해요?
꼭두: 심장에 칼이 돋아. 나한테 고백은 종착지 같은거야. 테이프를 끊자마자 심장이 터져버린 마라토너처럼 살기 싫어졌어.
꼭두의 계약서에는 사랑한다는 고백은 금지라고 써있었고 계절이는 왜 그렇게나 고백을 싫어하는지 궁금해한다. 계절이가 진실을 알면 엄청 슬퍼할텐데..ㅠ.ㅠ
비어있는 3항. 뭘까? 3항은?
꼭두: 그때도 동생한테 날 숨겼잖아! 진짜! 내가 부끄러워? 대체 왜..?
계절이의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던 꼭두는 동생이랑 함께 생일 파티를 하자고 하지만 계절이는 두 사람이 만나면 어찌 될지 모르니 거절하는데.. 이때다 싶은 꼭두는 계약서 제3항에 가족에게 꼭두를 소개시키는 것을 조건을 넣는다. ㅎㅎ
철이는 정원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서다가 그녀가 웬 이상한 남자에게 협박을 받는 거 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남자는 김필수의 부하 중식이었고 그는 정원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중식의 얼굴을 모르는 철이는 멀리서 두 사람을 주시하기만 한다.
아무래도 정원이가 중식을 아버지라고 불렀으니 섣불리 나서기 힘든 상황이었겠지?
서울에 갈 거 같았던 철이는 정원이를 지켜주기 위해 영포에 남기로 한다.
계절이 철이에게 꼭두를 소개해 주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언젠가 두 사람이 이별을 하게 된 후 남겨질 꼭두의 빈자리를 철이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고,
꼭두가 철이를 꼭 소개받고 싶어 한 이유는 계절에게 고백을 받고 죽은 이후에 이승에서 남아있는 계절이가 누군가와 함께 자신을 기억해 주었으면 해서였다.
계절은 결국 꼭두에게 철이를 인사시켜 주기로 하는데 동생이 직업 특성상 격하게 반응할 수도 있으니 감안해 달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철이는 도진우와 이미 한번 만난 사이기 때문에 꼭두를 보자마자 치를 떨고 계절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꼭두는 자신이 기억 상실증에 걸려서 기억을 못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도 철이는 꼭두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계절이와 함께 가버리고 꼭두는 철이 정도는 한주먹거리도 안되는데 까분다며 열을 낸다 ㅎㅎㅎ
철이는 도진우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계절이에게 그를 멀리하라고 하지만 꼭두를 아는 계절이는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감싼다.
정원이때문에 고민했지만 철이는 천벌 살인마를 잡기 위해 서울 광수대에 합류한다.
흑곰파 사건 목격자의 병실에 중식이 의사 가운을 입고 나타나 들어가려고 하지만 철이의 철벽 방어에 못 들어간다. 오 철이 멋찐데?
철이는 이 병원에 신뢰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여 계절에게 목격자의 주치의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모든 일은 비밀이기에 발설 금지!
옥신은 박충성이 관련된 건강검진 조작 기록이 담긴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죽었다면서, 그들은 건물에서 뛰어내렸던가, 자동차 이산화 탄소 과다 배출 때문에 죽은 거 같이 특정 패턴이 있다고 한다.
꼭두: 문제를 제기할 유족이 하나 있지 않느냐..? 나지.. 장미순 아들.. 도진우?
모든 피해자들의 유가족은 생계유지의 이유 때문에 문제제기 소송을 거부했지만, 단 한 사람 피해자 장미순의 아들 꼭두가 있잖아?
꼭두는 고소장을 들고 검찰청에 찾아가서 불화 그룹의 이익보다 정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기자들 앞에서 말한다.
그런데? 형사들이 꼭두를 데리고 간 곳은 취조실이네? 연쇄 살인사건의 관련된 꼭두를 취조하기 위해 미리 형사들이 손을 쓴 건데, 이쯤이야 각오했다는 꼭두는 여유 있게 행동한다.
꼭두가 취조실에 있는지 알리가 없는 계절은.. 철이와 흑곰파 사건 목격자와 함께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취조실로 향한다.
취조실에 도착한 계절은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곡두를 발견하고 '꼭두의 계절' 10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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