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0 (1988.01.01 개봉)
- 감독
- 팀 버튼
- 출연
- 알렉 볼드윈, 마이클 키튼, 지나 데이비스, 글렌 샤딕스, 제프리 존스, 캐서린 오하라, 위노나 라이더, 애니 맥엔로에, J. 제이 손더스, 카르멘 필피, 시미 바우, 실비아 시드니, 로버트 골렛, 딕 카베트, 수잔 켈러맨, 아델르 루츠, 듀앤 데이비스, 마리 치텀, 토니 콕스, 잭 앤젤, 찰스 슈나이더
비틀쥬스
BeetleJuice
1988년 개봉
러닝타임 92분
스트리밍 웨이브,시리즈온, 애플티비
감독 팀버튼
등장인물
비틀쥬스 역 마이클 키튼
아담 매잇랜드 역 알렉 볼드윈
바바라 매잇랜드 역 지나 데이비스
리디아 역 위노나 라이더
찰스 역 제프리 존스
딜리아 역 캐서린 오하라
오토 역 글렌 샤딕스
쥬노 역 실비아 시드니
제인 역 애니 맥엔로
비틀쥬스 소개
신혼부부 아담(알렉 볼드윈)과 바바라(지나 데이비스)는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행복한 시절을 잊지 못해 유령이 되어 계속 집에 머문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제프리 존스) 가족이 이사오자 아담과 바바라는 그들을 쫓아낼 계획을 세운다. 찰스 가족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소동을 벌였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아담부부는 찰스의 딸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와 친해지고 리디아와 결혼을 꿈꾸는 비틀쥬스(마이클 키튼)는 계쏙해서 사건을 벌이고 일은 꼬여만 간다.
비틀쥬스 줄거리
애덤(알렉 볼드윈)과 바바라 매잇랜드(지나 데이비스)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집으로 귀가하게 되고, 이후에 자신들이 유령이 된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 오는 것을 보고 당황해한다.
새로 이사 온 가족은 찰스(제프리 존스)와 델리아 디츠(캐서린 오하라) 그리고 그들의 딸인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이다. 아담부부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집을 새롭게 개조해 버린 찰스 가족을 쫓아내려고 하지만 무서움과는 거리가 먼 유령부부였기에 매번 실패한다.
결국 아담부부는 위험한 장난을 좋아하는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가 찰스의 딸 리디아와의 결혼을 꿈꾸게 되고자, 자신들의 고통을 이해해 주고 친구가 된 리디아를 구하기 위해 아담부부는 비틀쥬스를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결국 비틀쥬스는 토성에서 온 모래벌레에게 물려 지하로 사라지게 되고 아담과 바바라는 리다이의 가족이 되어 저택에 함께 살게 되고 비틀쥬스는 사후세계 대기실에서 길고 긴 1조번대가 넘는 대기표를 받고 자신의 순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비틀쥬스 beetlejuice라는 이름의 유래
이는 실제로 베텔게우스Betelgeuse라는 별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장난이다. 영화 속에서 베텔게우스라는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불쾌하고 기괴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 비틀쥬스에 어울리게 Beetlejuice(딱정벌레쥬스)로 바뀐 것이다.
비틀쥬스의 이름을 3번 부르는 이유
영화에서 비틀쥬스는 특이한 성격을 가진 귀신으로 뭐든지 들어준다는 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비틀쥬스라는 이름을 3번 불러야 한다. 이는 일종의 소환 의식 같은 것으로 영화의 판타지적인 설정이다.
컴퓨터 그래픽 사용?
비틀쥬스 영화가 만들어질때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CG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실물 소품, 모형, 스톱모션 애니매이션, 메이크업 그리고 크로마키기법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다.
비틀쥬스 감상평
나의 유년시절 제일 무서웠던 영화 속 캐릭터는 처키, 프레디 크루거 그리고 비틀쥬스가 있다.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어린 나이었어서 그런지.. 영화를 본 후 비틀쥬스라는 이름을 입에만 담아도 소름이 끼치는 걸 느꼈을 정도로 비틀쥬스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무서운 대상이었다.
영화 비틀쥬스는 내가 성인이 되고 팀버튼이라는 감독을 알게되면서, 티비에서 방영할때마다 꼭 보는 영화가 되었다. 팀버튼의 상상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영화 개봉이 1988년인데 절대 촌스럽지 않은 영화이다.
당시 비틀쥬스 영화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팀버튼의 대표작 중 하나로 남았다. 특히 팀버튼의 기괴하고 고딕적인 스타일과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점이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
글을 쓰기 위해 비틀쥬스 예고편을 보면서 느낀 건데, 난 왜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게 된 걸까ㅎㅎ 어린아이들이 함께 볼만한 영화는 아닌 거 같다. 얼굴이 갈라지고 벌레가 나오고 등등.. 징그러운 장면들이 꽤 나온다.
팀버튼 감독의 대표적인 뮤즈 중 한 명인 위노나 라이더, 그녀의 뒤를 이을 제나 오르테가가 출연하는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개봉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도 그렇고 제나 오르테가는 정말이지 팀버튼 감독의 그림체란 말이지.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보기 전에 1988년 비틀쥬스도 챙겨 보는 것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비틀쥬스 비틀쥬스... 마지막 한 번은 여전히 못 부르겠음!
이미지: 영화 '비틀쥬스' 공식 예고편
글:itmatterstome 티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