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tches 2020.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 앤 해서웨이, 옥타비아 스펜서
더 위치스 (2020년)는 영국 작가 로알드 달
(Roald Dahl)의 아동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앤 해서웨이가 주연으로 나온 '더 위치스'는
1990년도에 나온 영화 'The Witches'가 원작이다.
같은 제목에 같은 내용이다.
아주 옛날이구나.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어렸을때 이 영화를 보고는 미국 마녀는
왜 다 대머리야.? 코는 또 왜 저렇게 길어?
그런 생각을 하며 봤던 거 같다. ㅎㅎ
이때 즈음 나온 외국 영화에서 나오는
괴물이나 마녀 그리고 외계인은
항상 대머리에 안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밖에 표현을 할 수
없었던거 아닐까?
2020년 'The Witches'에서는
마녀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세련미가 추가 되고 징그러움이 조금 덜 해졌다.
앤 해서웨이가 나온 영화를 보면
언제나 진짜 열심히 하는거 같다.
이번 영화에서도 마녀 캐릭터를 위해
영어 발음, 걸음걸이, 제스쳐, 포즈 등등
모든 것을 캐릭터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 보인다.
로튼 토마토에서 '더위치스'에 준 점수는
토마토미터(tomatometer) ( 저 초록색이 썩었다는 표시 ㅎㅎ) 점수가 50% 그리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팝콘이 쓰러짐) 아마
글쎄올시다 인가 보다.
나도 글쎄올시다에 한표를 준다.
이 영화의 내용은 부모를 잃은 아이가 할머니와
살게되면서 마녀를 만나게 되고 중간에
마녀를 피해 도망간 호텔에서 마녀 집단을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정말 동화스럽다.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는 적당한거 같다.
옛날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봐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앤 해서웨이의 변신을 보고 싶다면 봐야지..
그런데 왜 관객들이 34%밖에 안되는
점수를 주었는지 고민을 해보면
이 영화의 답이 나오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