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늑대인간,드라큘라 등등..
모든 종류의 괴물들과 상상도 해본 적 없는
미지의 세상이 나오는 드라마가 있다.
판타지 괴기물 드라마의 조상님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라는
미국 드라마에 대해서 알아보자.
딘 윈체스터: 젠슨 애클스 (사진 속 왼)
샘 윈체스터 : 제러드 패달렉키 (사진 속 오)
'슈퍼내추럴'은 2005년 9월에 시즌1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에 시즌 15를 마지막으로 종영 되었다.
위키피디아에서 본 내용인데 2019년 10월에
시즌 15 방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11월에 시즌 종료를 했다고 한다.
나는 굉장한 팬이었지만 시즌이 길어지면서
시즌 8부터는 못 챙겨 봤다.
그래서 나는 시즌 15가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시즌 1부터
시즌15까지 윈체스터 형제의 변천사를
포스팅 해보고 싶었다.
시즌 1과 2의 윈체스터 형제들은 정말 풋풋하다.
폼을 잡고 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뭔가
악마 잡는 소년들 같다.
이때 다들 연기 경력이 얼마 안된 걸로 알고 있는데
나름 잘 해낸거 같다.
전 시즌 통 틀어서 시즌 1&2가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다.
보통 시즌이 길어지면 그래도 유명세에
욕심을 내고 다툼이 있을법한데
'슈퍼내추럴'에 두 배우들은 큰일 없이
끝까지 잘 지냈다고 한다.
이유를 알고 보니 둘다 유명세에 욕심없이
시작하고 그게 유지가 잘 되었던거라고 한다.
쿨 하구만.
두 배우 다 부인을 '슈퍼내추럴'을 촬영하다가
만났다. 둘다 굉장한 애처가라서 인스타그램을 보면
행복이 뿜뿜해보인다.
시즌 6쯤 되니깐 이제 청년스러워 보이네
하지만 내용은 점점 산으로 강으로 뻗어가서
보다보면 뭔 내용이야 싶었던 적이 있었다.
드라마가 세계관이 깊고 넓어 지면서 등장 인물도
점점 더 많아진다.
문제는 그 세계관이 너무너무 넓어졌다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 그리고 종말은 기본이고
괴물의 세계 무슨 세계 등등...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세계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이 드라마를 보면서
깨달았다. (쓸데없음 ㅎㅎ)
그런 루머 ? 가 있었다
마블에서 잰슨 애클스가 마음에 들어서
토르에 캐스팅 하려고 했지만 '슈퍼내추럴' 드라마 때문에 합류를 못 했다고 한다.
마블과 젠슨이라니.. 너무 잘 어울렸을거 같은데
아깝다 아까워..
(젠슨은 시즌 9 포스터 사진 오른쪽 남자 배우이다)
제러드 파달렉키가 몇년 전에
술 먹고 사람을 때린적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온 것을 못 봤다.
잰슨 애클스는 근래에 맥주 회사를
택사스에 오픈했다고 한다.
회사명은 '패밀리 비지니스 비어' 이다.
'슈퍼내추럴'에서 윈체스터 형제가 하는
귀신 잡는 일을 항상 '패밀리 비지니스'라고 한다.
아마도 거기서 따온 이름인가보다.
가끔 이 드라마를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배우들은 어린 소년같은 이미지에서 인생사
안 겪어 본 일이 없어 보이는 아저씨로 변했다.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산전수전공중전을
겪는다. 가끔은 저렇게 산다면 죽는게 더 편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실제 드라마 안에서 몇번 씩 죽는데 대사 중에
이제 나 좀 그만 놓아 달라는 말을 가끔 한다.
배우들에게도 10년이 넘게 한 드라마에
나온 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겠지..!
난 차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윈체스터 형제들이 타고 다니는
1967년 모델 임팔라는 잊을 수가 없다.
부릉 부릉 엔진 소리는 이 드라마의
상징적인 소리이기도 하다.
시즌 15가 이 드라마의 마지막이라니
아쉽다기 보다 잘 끝냈다.
더 진행하기에는 더이상 쓸 내용이
없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슈퍼내추럴' 동영상을
찾아봤다.
잰슨 애클스가 드라마 중간에 장난으로 촬영한
Eyes of the tiger
넷플릭스에는 없고 웨이브에
시즌12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