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tvN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동영상 캡처)
아후.. 여행 가고 싶다.
2018년 05월에 여행한 홍콩이
마지막 방문이었다.
캐리어 없이 필요한 것만 싸서 다녀오는
3박4일의 여행이었는데 실제는
1박2일의 여행을 보내고 왔다.
홍콩은 몇번 다녀와서
이번에 갈때 먹어봐야 겠다는
음식은 많이 없었는데..
내 기억에 이 프로그램이 여행가기
몇달 전에 했었다. 그래서
나온 음식들을 토대로 먹자 리스트를
만들어 갔지만 딤섬 빼고는
거의 못 먹었다.
이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홍콩편에서는
정말 홍콩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나온다. 그 중 5가지를 뽑아 보았다.
완탕면 !
에그누들로 만들어서 식감이
한국에서 먹어 본 맛 중에는 없다.
우리나라 소면은 부드러운데 에그누들은
약간 거친 느낌이 있다.
이 가게는 반죽을 특이하게 한다.
더욱더 쫀듯한 맛이 나겠지?
완탕면에 들어가는 만두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에는 저 만두 피가 안판다.
중국 만두는 피 (만두 커버) 가 중요한데
근처에서 파는 곳을 못 봤다.
아마 대림역 아시아 마트에 가면 있으려나?..
예전에 탕위안이 너무 먹고 싶어서
무서운데도 대림역에 가서 세박스 정도 사서 집에 와서
질릴때까지 먹었던거 같다.
사장님의 풍채에서 장인의 스멜이 난다.
면치기란 저런 것이지.
맑은 물?에 동동 떠다니는 만두들..
마치 붕어가 움직이는 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완탕면은 확실히 아시아 쪽 면 요리의
특이한 향이 있는데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
부드러운 맛이다.
저 만두가 먹고 싶다.
왜 마지막 여행때 못 먹었을까..?
나의 마지막 여행때 나의 중국인 친구가
여행 동반자였는데 그걸 왜 먹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의사를 내비쳐.. 못 먹고 말았다.
ㅠ.ㅠ
그래도 전전에 먹어봤으니 뎃츠오케이 ㅎㅎ
얼마나 맛있는지는 백종원의 표정에서 느낄 수 있다..
차찬탱!
차찬탱은 홍콩에 갈때마다 내가 시도를 못 해본
음식 문화중에 하나이다.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음식문화를
차찬탱이라고 한다.
예전 영국의 지배를 받을때 많은
서양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는데
그때 본토 홍콩인과 같이 음식을 먹으려면
메뉴를 정하는게 어려워 만들어진
문화가 차찬탱이라는 거지.
이걸 먹으려고 마지막 여행때 갔었다.
그런데 사람이.. 가는 곳마다 어마어마했다.
다들 차찬탱만 먹으러 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여길가도 full 저길가도 full 이었다지..
백종원은 저 연유커피에 대해서 진심이다.
진심으로 맛있다는게 표정에서 보인다.
아무튼 차찬탱은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맛들의 음식이 있는지 궁금한데.. 언젠가 다시 먹어 볼 기회가 있을까?...
토스트 빵은 노른자에 찍어먹는 것이 진리이지요.
홍콩에는 한국의 떡볶이 같은 향수를 자아내는 길거리 음식이 있다고 한다. 그 음식을 먹으러 백종원이 출동했다!
카레위단이라고 떡볶이와 비슷하게 카레소스에다가 떡을
넣고 졸였다. 이건 꽤 맛잇어 보였다.
문제는 막창! 나는 배안의 내용물들을 잘 못먹는다.
이건 좀 맛이 없어 보이는데 백종원은 강추!! 했다,
사실 홍콩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배가 꽉 채워질
핫도그를 먹으러 가나 했는데 디저트라고 한다.
핫도그가 디저트라니...
디저트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그래도 맛있어 보임..
저 핫도그 산 가게가 홍콩의 미친듯한 월세를 못 이기고
폐점을 한다고 한다. (벌써 했겠지?) 그래서 백종원이
마음으로 안 타까워 하니 사장이 카메라맨들꺼 까지
공짜로 핫도그를 주었다.
백종원은 너무 감동하고
나도 감동했다.
우유를 이용한 생강 맛이 나는 푸딩이라고 한다.
우유 푸딩은 좋은데 생강이 들어가면
맛있을까?..
온몸이 따뜻해 질것 같은 맛 일꺼 같다.
생강을 즙을 내서 그릇 밑에 깐 다음에
그 위에 우유를 붓는다
그리고 나서 스팀으로 찌게 되면 푸딩이 완성된다.
차가운 푸딩과 뜨거운 푸딩이 있다고 한다.
당신의 선택은?
나는 콜드. 푸딩은 콜드지.
여행이 가고 싶어서 요즘 이런 프로그램 밖에
눈에 안들어 온다. 다음에는 다른편을
업로드 해보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