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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두 배우의 조합이 너무 좋았던 [늑대소년 2012년] /송중기/이보영/조성희감독/넷플릭스 영화 추천

 

늑대소년 2012년 

 

늑대소년 역 : 송중기 
순이 역: 박보영 

 

나의 개인적인 웃픈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자면..

 

우리 외할머니가 치매가

심해지시기 전에 같이

집에서 올레티비로 '늑대소년'

영화를 봤었다. 

 

할머니께서는 의외로 인내심 있게 

끝까지 보셨다. 

 

순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기뻐하시고 슬퍼하셨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가는 무렵에 

나이든 순이와 늑대소년 철수가 

만나는 장면에서 외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이구, 엄마가 아들을 만나서 

좋은가보다. 좋은가보네.'

 

영화 러닝타임이 길어서 그런가

앞의 내용이 생각이 안나셨던 것이다. 

 

아무튼 ... 

이 영화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하게 갈린다.

 


 

 

줄거리:

 

요양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 순이는(이보영) 어둠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소녀는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늑대 소년에게(송중기)

왠지 마음이 쓰인다

 

그런 소녀는 소년에게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등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 준다.

 

 

 

 

소년은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의 싹이 튼다. 

 

그런데 어느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들어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영(화를) (잘)알(지).못(하는)인 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재미있게 봤다. 

 

우리 할머니에게는 엄마가

아들을 만나서 좋았던 영화로 마무리 

되었고 어떤 사람들은 송중기나 이보영 배우의 

팬심으로 봤을꺼고 누구는 내용과 

아름다운 장면에 감동하며 봤을 것이다. 

 

분석하며 보는 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내용도 간단하고 

장면도 어느정도 아름다웠고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전부다 

좋았던 그런 영화로 기억에 남는다.

 

 

 

youtu.be/qM3ODWcXaBk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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