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 이어서 아이유가 유 퀴즈에 출연했다.
며칠 전에 그녀에 작품 활동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서 그런지 괜히 반갑다.
BTS 만큼의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 퀴즈답게
아이유의 진솔한 마음을 시청자에게
많이 보여줬다.
신곡 라일락 방송을 일주일 정도 하고
그 뒤부터는 영화 촬영을 이어서 한다고 한다.
혹시 유 퀴즈를 자주 보는지 아이유에게
물어봤더니 재방송도 많이 하고 인기 동영상에서
순위가 상위권에 있어서 자주 본다고 한다.
유 퀴즈에서는 아이유의 곡을
BGM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아이유의 목소리에는 깊이가 있다.
아이유는 새 앨범을 들고 나올 때마다
홍보가 필요 없이 항상 음악차트를 올킬해버린다.
그 어려운걸 매번 해버리는 아이유는
정말 대단한 거 같다.
새로 나온 음악 '라일락'을 한 소절 불러줬는데
다 쓰러졌다.
라일락의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인데
아이유의 20대의 추억은 이제 뒤로 하고
앞으로 다가올 30대의 젊은 날의 추억을 맞이하고자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이유는 데뷔를 16살 때 했다고 한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함께 노래 '냉면'을
불렀었는데 그때가 17살 때였다고 하니
유재석 세월의 흐름이 정말 빠르다고 한다.
박명수는 아이유의 번호를 알고 있는데도
인스타 DM으로 안부 메시지를 보낸다고 하는데
참 희한하다.
SNS를 안 하는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자신이 SNS를 안 해서 연락을 안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며 박명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아이유의 노래 중에는 유독 나이에 관한
음악이 많다.
그녀는 나중에 팬들이 예를 들면 팔레트를
들었을 때 25살(?)의 단발머리 아이유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이 시리즈 음악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말은 쉬워도 정말 힘든 일인데 아이유는
힘을 내서 살아가고 있어 보였다.
유재석은 아이유의 '밤 편지'를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좋아한다. 들으면 편안해지는 노래이다.
아이유는 불면증을 꽤 오래 겪고 있는데
'밤 편지'를 작사할 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잤으면 좋겠다 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다고 한다.
애틋한 음악이다 ~!
정말 '밤 편지'의 도입부 이 밤~은
귀에서 녹는다.
좋다는 말-
아이유의 또 다른 직업 이지은 배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https://itmatterstome.tistory.com/m/271
배우 이지은 (아이유)의 작품활동 /호텔 델루나/ 프로듀사/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나의 아저씨/
아이유 IU (본명 : 이지은) 1993년 5월 16일 나는 요즘 이지은 배우가 나오는 '보보경심-려'를 아주 열심히 보고 있다. 어찌나 예쁘게 나오시는지 , 그리고 사극 연기는 또 언제 배워서 그렇게 잘 해
itmatterstome.tistory.com
여러 작품들 중에서 하나만 꼽자면
그렇지, '나의 아저씨'지!
아이유는 tvN 나의 아저씨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이지안 (극 중)과 본인이 공유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따로 작가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했다고 한다.
'나의 아저씨 ' 마지막 장면에 이선균 배우가
이지은 배우를 커피숍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내레이션으로 그녀에게 물어본다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네
정말 너무나도 말끔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재석이 극 중 이지안이 아닌 가수 아이유에게
편안함에 이르렀는지 묻는다.
아이유는 너무 불편하다고 답한다.
정규 앨범을 만들면서 긴장과 부담이 되어서
마음이 보통 앨범과는 다르게 불편했다고 한다.
유 퀴즈의 스테디 질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나 얼마만큼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아이유는 '밤 편지'의 연장선으로
'내가 매일 재워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아이유 유아 소 스위트.
조세호는 아이유로 사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어본다.
아이유는 자신은 너무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행운도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다.
아이유는 준비된 자이로구나.!
아이유만큼이나 운이 트인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봉은 유재석!
유재석은 감사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같은 맥락에서 부담감 또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어깨에 맨 짐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울 듯싶다.
29살의 아이유는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여성이고
29살의 이지은은 일 말고는 잘 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잠시 멈춰서 돌아보니 자신을 못 돌보았다는 것이
건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이지은이라는 사람은 일 빼고는 모든 일에
서툴다고 한다.
아이유가 중독된 건 '성취, 보람'이 아닌
일에 대한 자극적임 이에 중독이 되어서
과연 건강한 '열심'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유는 앞으로 건강하게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넷에 떠 돌아다니는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나왔다.
정말 저것만 먹고 어떻게 생활을 하지?..
아이유는 20대 초반 때 이렇게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3-4일 해도 몸에 무리가 없었는데
이제는 저런 식의 다이어트는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절대 안 한다고 한다.
맞다. 저렇게 하다 먹기 시작하면
두배는 더 찌지..!
아이유의 남동생에 대해서도 나왔다.
아이유는 남동생과의 사이에 여느 남매와
다르지 않게 말을 잘 안한다고 한다.
아이유가 동생에게 자주 하는 말은
자신이 컨디션 안 좋을 때와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한다고 한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라고 한다.
아이유는 감사합니다 와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이 입에 배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감사합니다, 수고합니다 하는 건
좋은 거 아닌가?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만나서 같이
탔는데 내리면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하고 내렸다고 한다.
인사를 잘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는 것은
아이유가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유는 2010년 인터뷰에서
'10년 후의 아이유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유는 좋은 음악으로 사람들이 편해질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이루어졌으니
아이유같이 언행일치가 되는 사람이
많이 없는데.. 멋있다
'마음'이란 노래는 아이유의 마음속에
여러 감정 중에 가장 좋은 부분만
뜰채로 떠서 만든 곡이라고 한다.
아이유가 하나의 노래로 기억이 된다면
'마음'으로 기억되고프다고 한다.
그렇게 인터뷰가 끝났다
아이유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