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마지막에서 돼지피로 샤워하게 된
한석은 화가나고 강연회 장은 난리가 났다.
빈센조 14화
돼지피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쓴 한석은 열이 받을 때로 받았다.
그 상황을 즐기는 한서와
통쾌해하는 빈센조와 차영.
한석은 강연회장에서 급하게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정 검사가 출동해서 노조 와해 혐의로 한석과 우상의
변호사들을 연행한다.
빈센조와 차영은 이날을 대비해서
노조 위원장을 죽게 만든 트럭 운전사를
만나서 바벨이 계획한 일이라는 증거 확보까지 했다.
증거 제출까지 하고 빈센조와 차영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나머지는 정 검사에게 맞기고 돌아간다.
그러나..
지검장이 나타나고 정 검사에게 이 모든 것이
바벨을 향한 모략이라며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한다.
한석과 우상의 변호사들은
지검장 덕분에 풀려나게 된다.
지푸라기 팀은 바벨의 페이퍼 컴퍼니로 보이는
'제이슨 펀드 코리아'를 찾았다.
빈센조는 탈세에는 일가견이 있는
여행사 팀을 만나서 설명을 들어보기로 한다.
그러나 여행사 팀은 왜 우리가 이 일에 관여해야
하냐고 따지니 빈센조는 웃으며 바벨이
당신들을 냉동창고에 가두었던 일은
잊어버린 거냐며 묻는다.
부글부글.. 석도는 그 일을 잊지 않았다며
빈센조를 돕겠다고 한다.
한편 한서는 승혁 변호사에게 빈센조와
자리를 만들어 보라고 한다.
목숨과 자신의 자리가 위태위태하니
빈센조에게라도 붙어야지!
13화에서 조사장이 고깃집에서 만나던 사람은
다름 아닌 정 검사였다.
제일 중요한 안구 인식 장치를 잃어버렸으니
어쩌냐는 조사장의 말에 정 검사는 일단은
금을 찾는 일은 빈센조에게 맡겨 보자고 한다.
정 검사는 빈센조와 차영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답답한 마음을 표하며 기요틴 파일만 있으면
모든 것이 끝날 텐데.. 하며 빈센조에게 은근
바람을 넣는다.
명희는 빈센조를 없앨 궁리만 하고 있었나 보다.
이탈리아에 있는 파울로에게 빈센조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넘긴다.
한서와 빈센조 그리고 승혁이 드디어 만났다.
한서는 빈센조에게 자신과 바벨만 건들지
않으면 한석을 없애버리는데 협조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빈센조 형제나 가족의 배신은 이용하지
않는다며 한서의 제안을 거절한다.
한서는 빈센조의 멋짐에 반한 거냐?
* 그나저나 곽동연 배우 연기 진짜
잘한다. 송중기 배우에게 전혀 밀리지가
않아!
석도는 페이퍼 컴퍼니의 의미에서부터
발표를 정성스럽게 한다.
석도가 준 정보를 바탕으로 빈센조와 차영은
한석의 페이퍼 컴퍼니를 담당하던
전 바벨의 팀장이었던 나 팀장이라는
사람을 찾아간다.
나 팀장은 바벨을 나와서 자신의 꿈이었던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빈센조와 차영은 나 팀장으로부터 한석의
페이퍼 컴퍼니와 관련이 있는
라구생 ㅎㅎ 갤러리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한편 금가 프라자 사람들은 빈센조와 차영이
없는 틈을 타서 금을 찾을 수 있는 석도의
지인을 불렀다.
그러나 금 찾기에 능하던 그는 어느새
유기견을 구조해서 보호하는 업체를
차려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더 이상 금을 찾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모든 장면을 빈센조와 차영에게
딱 걸렸다!
지푸라기 팀은 금가 프라자 식구들을 모아 놓고
서운함을 내비친 후 돌아가려고 하는 찰나에
피아노 원장이 나타나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13화에서 컴퓨터를 진지하게 하던 모습이
나왔는데 이번 화에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피아노 원장은 전직 해커로 금가 프라자의 금이
들어 있는 밀실의 보안장치를 만든 사람이었다.
능력자들만 모여 있는 금가 프라자!
금을 찾는 일에 피아노 원장도
참여하기로 한다.
갤러리에 잠입을 해서 정보를 빼오는 일에
금가 프라자 사람들도 참여하기로 한다.
피아노 원장의 해킹 실력으로 예약이 힘들어 보이는
라구생 갤러리의 프라이빗 대관 서비스의 예약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갤러리에 가기 전에 차영에게 크게 한턱
쏜다. 옷도 사주고 주얼리들도 사주고..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는 빈센조에게
이 목걸이를 자신에게 주는 것이냐고 물으니
빈센조......... '아니요, 그냥 목걸이 주인을
찾아 주는 거예요'라고 말하고 퇴장한다.
닭살 돋는 멘트였는데.. 안 돋아..ㅎㅎ
갤러리에 도착한 빈센조와 차영은
순조롭게 일을 진행하는데 갤러리 관장이
뜬금없이 빈센조에게 사인을 보낸다.
뭐지!?
알고 보니 원래 예약이 되어 있던 외국인 커플이
갤러리에서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얼떨결에 프로포즈를 하게 된 빈센조와
얼떨결에 프로포즈에 예스를 하게 된 차영,
둘 다 얼떨떨하다. ㅎㅎㅎ
원래 갤러리에 예약이 되어 있던 커플은
금가 프라자로 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들의 프로포즈는 난약사에서
스님들의 축복을 받으며 이루어진다.
한편 갤러리 밖에서는 피아노 원장과
여행사 팀이 빈센조가 사무실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갤러리 입구에서는 관장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금가 프라자 사람들이 소란을 피운다.
드디어 갤러리 관장이 사무실에 자리를 비우고
빈센조 차영 그리고 피아노 원장이 팀 워크를
발휘해서 라구생 갤러리의 해외 입출금 기록에 대한
정보를 빼내는 데 성공한다.
같은 시각, 공항에 파올로가 보낸
마피아 조직원들이 도착했다.
성공적으로 일을 마친 차영과 빈센조는
뒤풀이로 옥상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한다.
그런데.. 뒤에서 따라오는 두 사람을
알아챈 빈센조는 차영에게 맥주를
사 오라며 편의점으로 보낸다.
옥상에 올라간 빈센조는 뒤 따라 들어온 조직원들을
해치우는 듯싶지만 뒤에서 나타난 한 명 때문에
무릎을 꿇리고 몇 대 맞고 피를 흘리며..
14회가 끝난다.
아직 앞으로 6회가 더 남았기 때문에
빈센조는 죽지 않지!
다음 15회도 본방사수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