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년)
샘 볼드윈 역: 톰 행크스
애니 리드 역: 맥 라이언
월터 역: 빌 풀만
내용: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샘(톰 행크스)은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를 한다.
다들 괜찮냐며 묻지만 샘은 그 모든
질문들이 마음에 상처이다.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고 1년정도
보내게 된다.
한편 , 완벽해 보이는 남자친구 월터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맥 라이언)는 가족들에게
월터를 소개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한 사연을 듣게 된다.
내용인즉,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깜찍한
라디오 사연을 보낸 조나와 아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샘의 이야기이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미스터, 잠 못 이루는 시애틀'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샘, 그리고 그의 진심 어린
사연에 푹 빠지게 된 애니는
그가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는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고 결국 샘과 조나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게 된다.
넷플릭스에 혹시나 있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옛날 영화들이 꽤 많더라.
지금은 절대 나올 수 없는 감성의
영화이다.
시대적 상황이 로맨틱하게 잘 반영이 된
영화가 아닐까?
영화 OST가 너무 좋다.
Harry Connick Jr - A wink and Smile
As time goes by - Jimmy Durante
A kiss to build a dream on - Louis Amstrong
Stardust - Nat King Cole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고 믿지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면
아마도?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옛날에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는
단순하게 로맨틱스럽다~라는 느낌으로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리뷰를 쓰면서 평점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불륜 영화라는
평점 평이 많더라.
생각해보면 애니와 월터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샘을 만났으니
평들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영화는
영화이니 난 여전히 로맨틱한 영화로
기억하고 싶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너무 더울때 보면 조금 별로일수도 있는데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 딱이다.
넷플릭스의 자극적인 콘텐츠에 살짝
질려 있다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추천 !
넷플릭스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