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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8회 줄거리/ 동경아 선택해! 세상과 너를!/ 서인국/박보영/신도현/이수혁/강태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8회

8회나 되서야 둘이 마주하고 앉아서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동경과 멸망 커플.

멸망은 동경에게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은 듯 해 보인다.


멸망은 동경이 불행한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지금 동경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도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동경은 멸망의 말을 가만히 듣다가
봄도 아침도 시작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멸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경은 자신이 겪었던 불행도 행운도
다 멸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한다.


동경의 이야기를 듣는 멸망은
웃음을 짓는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이번에는 동경이 사라진다.


멸망은 동경이를 찾으러
재빠르게 액션을 취하지만

동경이의 집에도, 직장에도
선경이의 머릿속에서 동경은
증발해버렸다.

아무도 탁동경을 모른다.
탁동경은 이 세상에서 지워졌다.

이제 겨우 만났는데 왜
동경이를 괴롭히는지 ㅠ.ㅠ


동경은 신의 정원에서 소녀신과
만난다.

동경은 소녀신에게 자꾸 자신이
멸망이 때문에 불행하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소녀신은 저번에 병원에서
동경을 만났을때 건네줬던 유리구슬과
화분을 양손에 들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과 멸망 중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소녀신은 구슬을 동경에게 돌려주면서
구슬 안의 모든 생명들이 동경의 사랑에
생사가 달려 있다며 은근 압박감이
느껴지는 말을 한다.

소녀신은 자신은 할말은 다했다며
동경에게 정원에서 나가는 길을
알려준다.


가자 동경!
멸망이 기다린다!

동경이는 정원을 나가는 길
끝에 있는 문으로 가서
똑똑 노크를 두번 한다.


멸망아 동경이 왔다.

집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멸망은
노크 소리를 듣고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연다.


문을 열어보니 동경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멸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멸망은 동경의 이야기를 듣고
소녀신의 정원에 다녀온 것이라고
말해준다.

동경은 무서웠지만 할말은 하고 왔다고
하니 멸망도 해야 할 말이 있다고 한다.



무섭더라,
아무도 널 기억 못해서..


그때 갑자기 선경이 동경의 집으로
들어오고 세 사람은 서로를 마주치고
놀라고 당황스러워 한다.

선경은 이상하게 바뀐 동경의 집을
보고 놀라지만 동경과 멸망은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을 천천히 설명을 해준다.


선경은 멸망의 존재에 대해서 듣고
그럼 누나 동경을 데리러 온 것이냐고
묻자 멸망은 동경을 살리려고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믿기 어려운 현실을 믿으라니
선경은 혼란스러워 한다.

멸망은 선경의 기억을 지우고
잠에 들게 한다.


동경은 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하고
집으로 선경과 멸망 그리고 지나와
돌아온다.

지나는 동경에게 수술을 받자고 하는데
동경은 수술하다 죽을 수도 있다며
안 하겠다고 한다.

이때!

멸망은 동경이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동경을 살릴거라는 선언을 한다.

멸망의 말을 듣고 다들
눈이 동그르르르


지나와 선경은 집에 돌아가고
멸망과 동경이 둘만 남았다.

멸망은 동경이에게 빨간 실팔찌를
다시 만들어 준다.


다시 같이 살자는 동경의 제안에
멸망이는 웃음으로 ok!

 


늦은 밤 소녀신이 찾아오고 멸망이
동경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소녀신이 아니지.

소녀신은 헛된 희망도 희망이고
헛된 사랑도 사라이라며
아까 동경이 갔다 버린 노란 튤립을
다시 싱싱하게 만들어서 준다.

*튤립 꽃말이 헛된 사랑


동경은 달고나 작가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간다.

전과 다르게 생기있어 보이는 얼굴로
동경을 맞아주는 달고나 작가는 앞으로
써보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며 다음달에
수술을 받는다고 말한다.

동경이가 아프다는 소식도 들은건지
달고나 작가는 동경이에게 언니 같은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


웃을게 많아지면 살고 싶어진다.
그러니깐 편집장님도 사랑을 해.
편집장님을 웃게 해주는 그런 사랑.

멸망은 달고나 작가와의 미팅을
마치고 나오는데 자신을 기다리는
멸망을 발견한다.

살면서 꽃놀이를 많이 못 해봤다는
동경의 말에 순간 텅 비었던 길이
쫙!!!!! 펼쳐진 꽃길로 변신한다.

멸망은 잠시 시간을 거슬러 봄으로
올라온 것이라고 한다.


달고나 작가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동경은 멸망에게

좋아해

고백한다.

동경이는 지나네서 자고 온다며
쿨하게 손을 흔들고 가버린다.

멸망은 얼떨결에 고백을 받아서
멍한가보다.


현규는 주익에게 그날 회사에서
같이 나간 여자가 누구냐고 물어본다.

사이가 좋아 보였다며 누군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현규는 갑작스럽게 걸려 온
선경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간다.


선경을 만난 현규,

현규는 울면서 노래를 부르는 선경을
달래주는데 선경은 현규에게 나중에
나중에 하지 말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후회할 행동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현규는 순간 지나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연락도 없이 지나가 걱정이 되었는지
주익이 집을 방문했다.

동경은 주익과 지나의 관계를 알고
재미있어 한다.


동경이 떠난 후 주익은 지나에게
할말이 있어서 왔다고 말하며
말을 시작하는데..

주익이 처음부터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지나의 집 벨이 띵똥 울린다.

동경이가 다시 왔나 하고 나가봤는데
문 밖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현규이다.

선경의 눈물 섞인 호소가
현규의 마음에 와닿았나보다.

그나저나 주익이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동경은 지나네서 나와서 집으로
향하던 도중 동경은 멸망을 만난다.

멸망은 벚꽃이 만개한 놀이공원으로
동경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던 때로 돌아간다.

동경은 자신이 신의 정원에 잠시 다녀왔을때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졌다는 사실을 알고
동경이 죽었을때 사람들의 기억에서
증발해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동경은 이것을 소원으로 써도 괜찮겠냐고
묻자 멸망은 당연히 NO!


멸망은 그런 말을 하는 동경에게
다가가서 키스를 한다.

너무 이쁘게 잘 찍었다~



오늘 멸망이 동경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동경에게 행복해 보이는 동경의
어린시절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실로 돌아온 동경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고 멸망은 자신이
실수를 한게 있냐고 물어본다.

동경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멸망에게 말한다.


멸망은 동경에게 자신을 좋아해도 된다며
사랑해 달라는 것을 소원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때 누군가가 동경의 이름을 부르고
동경은 뒤돌아 보는데 아까 놀이공원에서
본 엄마의 얼굴과 똑같은 수자이모가
동경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8회가 끝난다.


이번주도 슬픈데 9회 예고편 보니
다음주가 더 슬플꺼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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