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7회
진강과 한바탕하고 집으로 들어온
무영은 케이크에 꽂은 초에 불을 붙이고
잠시 쳐다보고 있는다.
누군가 무영의 집의 문을
두드린다.
진강이인가 싶어서 나가보지만..
진강이가 아니네?
저번 6회 마지막에 등장했던 조폭들이
무영을 집 밖으로 끌고 나와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진강이가 다시 무영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무영이는 벌써 얼굴이 뭉개지도록 조폭들에게
맞고 있는 상황이었다.
진강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무영 쪽을
보는데 상황이 심각해졌다.
조폭들은 각목으로 무영을 내리치고
무영은 바닥에 뻗는다.
진강은 달려가서 무영을 감싼 후
'니들이 뭔데 사람을 쳐!!'라고
소리친다.
조폭들은 가버리고 무영은 응급실에 실려가고
진강은 무영의 옆을 지킨다.
정신을 차린 무영은 옆에서 자고 있는
진강을 발견한다.
무영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진강의 손을
잡아보려고 하지만 진강이 뒤척이자
무영은 손을 거두고 다시 자는 척을 한다.
진강의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잠에서 깬
진강은 전화를 받고 다시 무영이 있는 자리로
오는데 이 놈.. 사라졌다.
의사가 입원 치료해야 한다고 했는데!!
무영이 갈 곳은? 집!
진강은 무영의 집을 찾아간다.
진강은 무명의 집 문을 몇 번 두들기니
얼굴이 엉망이 된 무영이 나온다.
진강은 무영에게 무슨 짓을 하고 다니길래
그런 사람들이랑 엮여서 이렇게 맞고
다니냐고 나무라며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쓰고 고소를 하자고 말한다.
무영은 자신을 때린 조폭들은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고 진짜는 이 사람들을
고용한 사람이라며 고소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진강은 그렇게 말하는 무영에게
알아서 하라며 자신이 상관할바가
아니었다고 하며 가버리려고 하는데..
무영은 '먹고 가'라고 말하며 뒤돌아 서서
가려는 진강의 손목을 붙잡는다.
진강은 무영의 말을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아 케이크 한조각인데 먹고 가지!..
슬퍼 보이는 무영..
매몰 차게 나와 버렸지만
표정은 그게 아니네.
이젠 진강도 무영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아직도 진국은 초롱에게 cctv에서
무영을 발견했다는 말을 전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초롱이는 진국에게 삐진
상태이다.
진강은 무영이 맞은 일로 신고한
경찰서에 가서 무영이 고소장을
쓰고 갔는지 물어본다.
무영이 왔다 갔을 리가..
아무리 아파도 강이 (고양이) 밥은
챙겨주는 무영이.
얼굴만 보면 무영이가 진짜로
아파 보인다.. 뭐가 이리 리얼..!
그러다가 무영은 자신의 집 앞에
있는 죽을 보고 진강이 왔다 갔음을
알게 된다.
진강이가 왔다 갔다고 하니
대놓고 좋아하는 무영이
입 보면 웃고 있음.. :)
진강이와 초롱이는 사귀기로 했으니
이제 데이트를 해야지.
진강은 초롱이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무영의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진강은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초롱을 보고
자신의 손목을 잡은 무영의 모습을
떠올릴 정도이다.
소영은 진국을 찾아간다.
소영은 유리가 범인 같다는 말을
왜 초롱이에게 안 하는지 묻는다.
진국은 유리가 자수를 했으면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진국과 소영의 핑크빛 모먼트!
소영은 혹시 유리를 감싸주는 이유가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냐고 묻고
진국은 이쁜거야 소영이가 이쁘다며
마음을 표현한다.
소영은 부끄러운지 진국의 집을
급하게 나가버린다.
승아는 이십억 원이라는 돈을 작업실을
팔고 받는다.
서울의 집값이란..!
그리고 소영은 무영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지.
무영은 승아를 만난다.
승아는 무영과 처음 시작한 데서 끝내고
싶다고 말하고 돈 때문에 자신을 만난 거라고
한다면 이십억 원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무영은 1초도 안 기다리고
돈 때문에 승아를 만났다고 말한다.
승아는 무영에게 돈을 던져 주고 떠나려고
하는데 뒤돌아서 가는 무영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승아는 엉망이 된 무영의 얼굴을 보고
우상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괜찮은 거냐고 묻는 승아에게 무영은
이십억 원을 받았는데 이보다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말하고 가버린다.
승아의 귀에.. 혹시
에어팟인가!?? ㅎㅎ
승아는 우상에게 다시 한번
무영을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우상에게 그런 말이 먹힐 리가..
우상은 무영과 진강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된다.
무영은 승아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슈퍼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진국을 만난다.
무영은 진국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줄까요? 하면서 승아가 준
이십억 원을 보여준다.
그런 무영에게 진지하게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충고를 한다.
무영은 진국에게 자신도 공짜는 싫어한다며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무여이 우상에게 반격?
유리는 무영을 찾아간다.
유리는 무영에게 살인사건에 대해서
진국에게 다 이야기해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유리의 이야기를 웃으며 듣고
있던 무영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신다.
무영은 갱신한 운전 면허증을 찾으러
경찰서에 왔다가 진국이 있는 강력 3팀
사무실에서 진국이 오기를 기다린다.
무영을 발견한 진국은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면허증을 갱신해서
찾으러 왔다가 진국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말한다.
무영은 유리가 자수를 하러 왔나 싶어서
보러 온 것일까?...
별일 없어 보인다며 싱겁게
그냥 가버리는 무영.
그나저나 초롱은 무영이 낯이
익는다고 말한다.
드디어 진국은 초롱에게 cctv에서
무영의 행적을 찾았지만 범인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더 찾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무영은 이글 브루어리로 첫 출근을 하고
첫날부터 아츠에서 하는 행사에
초대받아 브루어리 사람들과 참석한다.
진강도 아츠의 행사에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로서 참석한다.
행사장에서 승아와 무영은 시선을
주고받는다.
무섭게 째려보는 거 같지만 드라마
분위기는 묘했음.. ㅎㅎ
승아는 퀵으로 무영이 보낸
봉투를 받는다.
그 안에는 '사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가자, 어디든'라고 무영의 손 편지와
승아의 이십억 원이 들어있다.
너무 좋아 눈물을 흘리는 승아,
다 버리고 무영에게 갈 준비를 한다.
우상의 연설이 시작되었고 무영의
도발도 시동을 건다.
웃으면서 우상의 연설을 지켜보던
무영은 우상이 혼자 있을 때 다가가서
말을 건다.
무영은 우상이 보낸 사람들에게 맞아서
여기저기 많이 아팠는데 승아 일도 있고 해서
우상을 이해한다고 말하자 우상은 까불지
말라고 경고한다.
승아에게 접근이 쉬었던 것은
우상 덕분이라며 무영은 우상에게
승아에게서 받은 이십억 원 중
반을 줄 테니 먹고 떨어지고 자신은
계속 승아를 만나겠다고 말한다.
그때, 무영은 승아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진강의 등장에
분위기는 반전이 된다.
무영은 표정이 굳고 우상은 웃으며
진강이에 대해 말한다.
우상은 무영이 진강을 아낀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진강이
앞으로 괜찮을까?
무영은 엄청나게 날카로운 표정으로
우상을 쳐다보고 진강과 눈이 마주치자
부드럽게 웃어준다.
진강은 고개를 저으며 아무 짓도 하지 말라는
사인을 보내지만 무영은 그저 웃어준다.
승아는 정말 모든 것을 (돈 빼고) 다 버리고
무영에게 간다.
아이고..
행사장에 도착한 승아는 우상을
마주친다.
우상은 승아에게 무영이 널 이용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때 나타난 무영 또한
승아도 다 안다고 하지만..
승아는 그렇지 않다며 무영을 감싼다.
무영과 승아는 행사장을 빠져나와
어디론가 향하고 열 받은 우상은 재빠르게
두 사람의 뒤를 쫓는다.
우상은 술을 마시고 클랙슨을 울려대며
무섭게 운전을 하며 승아와 무영을 쫓아간다.
무영은 승아에게 우상에게 잡히지 말라고
말하자 승아는 스피드를 더 올리고 운전을
한다.
바로 그때,
승아는 마주 오는 트럭에 부딪힐뻔하자
차 핸들을 꺾고 뒤에 오던 우상은 승아의
차를 그대로 박아 버린다.
두 차는 심하게 추돌사고가 나고
승아의 차는 차도 밖으로 날아간다.
무영과 승아가 타고 있는 차에
폭발음이 들리고 무영은 정신을
잃기 전 머릿속에 스치듯 어렸을 적
장면들을 떠올리게 된다.
어렸을 적 무영은 뜨거운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가 있는 방에 있고
어떤 남자가 권총을 들고 있고 무영은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고통스러워 보이는 무영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7회가 끝난다.
원작도 정말 좋았지만
한국판 극본도 정말 잘
쓴 거 같다.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한국 드라마 중에 이상하게
만든 드라마도 꽤 많은데
이 드라마는 정말 웰메이드!
7회도 짠했는데
8회는 더 짠할 거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