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8회
유리는 진국이 있는 경찰서에 진술을
하러 왔다.
처음에는 술술 잘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부한다.
진국은 유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살인사건 현장으로 데리고 간다.
승아와 무영 그리고 우상의 차가
추돌 사고가 있고 난 다음날,
승아 엄마는 진강이에게 전화로
승아의 소식을 전한다.
승아는 중태, 승아의 옆자리 남자는
사망 그리고 승아가 입원한 병원으로
뛰어가는 도중 진강은 전광판에 뜬
우상의 사망 뉴스를 보게 된다.
무영아..ㅠ.ㅠ
살인사건 현장에 도착한 유리와 진국,
진국이 잠시 딴 행동을 하는 사이에 유리는
더 이상의 협조를 거부하고 도망친다.
예상했다는 듯 진국은 도망치는 유리의
뒤를 쫓아가는데 아마도 유리가 cctv가
없는 곳으로 가는지 보려고 하는 거 같다.
진국은 진강의 전화를 받고 승아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승아의 수술은 잘 끝났지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어쨌거나 살았으니 다행이라며 승아엄마와
기뻐하고 있는데 우상의 비서 등장,
비서는 승아 엄마에게 귓속말로 속닥 하더니
두 사람은 이내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뉴스에서는 승아의 동승남이 우상이었던거
같이 나오고 어디에도 무영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이 사실을 막 도착한 진국에게 말하고
진국은 바로 병원에 승아가 들어온 날
사망한 시체가 들어오 기록이 있는지
알아보지만 그런 기록은 찾지 못한다.
진강은 무영이가 아무래도 이상한 일에
엮인 거 같다면서 이때가지 있었던 일들을
진국에게 다 말해준다.
무영이 깡패에게 맞은 일 , 행사장에서
우상과 대화하던 모습, 행사장에서 봤던
승아와 무영이 같이 타고 가던 차 그리고
우상이 운전을 하고 뒤쫓아 가던 상황들..
진국은 경찰서,
강력 3팀은 모여서 티브이에서 발표 중인
우상의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는데
팀장은 브리핑을 하는 경찰이 아는 형이라며
반가워한다.
팀장은 옛날에 같은 팀이었는데 그 팀은
누구 때문에 해체되었다고 설명을
하면서 진국을 쳐다본다.
아마 해산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도대체 해산에서의 이야기는
언제 나오지?
진국은 소영이에게 우상의 회사에서 이번
사건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무영의 뉴스가 쏙 빠져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진국이다.
진강의 무영의 집에 다시 찾아왔다.
무영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음성만 들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야옹 소리가 들린다.
그러고 보니 강이가 밥도 못 먹고
있었겠네..
진강이는 동물 병원에 고양이 사료를
사러 간다.
진강은 병원에서 강이 사료를 사고 나오다가
진국을 마주치고 차 안에서 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영이 어디 있는지 파악이 안돼서 애가 타는
진강은 실종 신고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진국은 그걸 왜 진강이가 하냐며 해도
자신이 할 것이니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진국은 아까 티브이에서 우상의 사건에 대해
발표를 하던 김상진을 찾아간다.
진국은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상진에게
무영의 신변에 대해서 묻지만 상진은 무영은
살아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전한다.
그리고
상진은 진국에게 승아와 무영 그리고 우상의 자동차
추돌 사고는 치정 사건이므로 우상의 회사의 흠이 될 수
있으니 회사 쪽에서 미리 손을 써서 무영을 감춘 것이라고
말한다.
상진은 진국이 해산에서 찾던 아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그 아이는 진국이 해산을 떠난 후 해산
경찰서로 찾아왔지만 진국이 없으니 대신
현재 강력 3팀 팀장이 만났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이를 내쫓았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진강은 위중해 보이는 승아를
면회를 하고 병원을 나서면서 우상의
비서를 만난다.
진강은 비서에게 무영이 살아 있는지만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모른다며
가버린다.
무영은 세란이 데리고 있다.
정신을 아직도 못 차린 무영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세란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진강이는 집에서 잠이 들었다가 갑자기
깨더니 뭐에 홀린 듯이 무영의 집에 간다.
하지만 여전히 무영은 없고 진강은
무영의 집 앞에서 어디 있냐며 오열을 한다.
있을 때 잘해야 해 ㅠ.ㅠ
무영이가 드디어 깨어났다.
무영이의 앞에는 우상의 비서가
정신을 차린 무영을 쳐다보고 있다.
이제 무영은 어찌 되는 것일까?..
초롱이는 소영을 만나서 자신이
찾은 살인 사건에 관련해 결정적인
단서를 알려준다.
살인사건 피해자와 무영은 아는 사이였고
사건 당일 무영이 피해자를 집까지 바래다준
증언을 진국에게 말했지만 진국은 지금
무영을 찾느라 바쁘지..
무영이는 컴백홈
소파에 누워 있던 무영은 밖에서 나는
인기척을 느끼고 나가본다.
밖을 나가보니 진강이 세상 슬픈 얼굴을 하고
고양이 밥을 주고 있다.
진강도 사람 그림자가 나타난 것을 보고
무영임을 알고 그냥 가버리려고 하는데..
무영은 진강이 보고 싶었는지 가버리려는
진강을 잡아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은 어떻게 되려나?..
진국은 컴컴한 집에서 소파에 앉아서
옛날 생각에 빠져있다.
진국은 어느 병원 응급실에 급하게 뛰어 들어온다.
그리고 어느 침대에 누워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등을 돌려 버린다.
왜 그런 거지?
집에 돌아온 진강은 불을 끄고 방에 누워서
무영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다.
진강은 무영과 키스 후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고 무영은 진강을 붙잡지 않는다.
무영 역시 진강과의 일을 생각하나 보다.
새벽,
진강과 진국은 승아의 부고 문자를
받는다.
승아 참 안타깝게 죽었다.
승아의 장례식이 있던 날,
무영은 평소대로 출근을 하고
웃으며 동료들과 밥을 먹고
진강은 승아의 장례식부터 발인까지
참석하여 승아를 잃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다.
우상의 비서는 이제 세란을 위해
일을 한다.
세란은 무영에게 각서를 쓰고
십억 원을 전해 줬냐고 묻고 비서는
십억원을 십만 원 받듯이 받고 가버렸다고
말한다.
세란은 그런 무영이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진국은 무영을 찾아간다.
진국은 이 사건에 무영의 책임이
정말로 없냐고 묻고 무영은 진국의
말을 듣고 웃어버린다.
무영의 쪼개는 얼굴을 보고 진국은
무영의 멱살을 잡는다.
니 알량한 복수심에 아무 죄도 없는
애가 죽었어!
너 지금 이겼다고 생각하지?
니 장난질에 두 사람이나 죽었는데
너도 니 목숨을 걸었으니 공평했다고!
무영은
응..
이라고 답하자 진국은 무영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진국은
인간도 아니야, 너는..
니가 사람이면 적어도 조금도
사람 새끼면..
무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적어도 조금이라도 사람이라면?
따지고 보면 무영의 잘못은 아닌데
아무 편도 없는 무영이 불쌍해라..
그래도 진국의 말대로 두 사람이나
죽었는데 아무런 감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무영이 무섭기도 하다.
진국은 바로 집으로 가서 출근하는 진강을
붙잡고 다시는 무영을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무영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판돈으로 내놓는
위험한 사람이라며 승아는 무영 때문에 죽은
거라고 소리를 치고 나가 버린다.
진강은 충격을 먹지..
진국은 유리를 찾아간다.
진국이 바쁘다.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한 날 ,
유리는 도망쳤고 진국은 뒤쫓아 갔었다며
그런데 유리가 cctv 없는 쪽으로만 간 것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진국은 무영이가 알려준 것이냐며 살인자가
무영이냐며 유리를 몰아세우자 유리는
아니라고 소리를 친다.
초롱은 강력 3팀이 살인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cctv 영상에서 증거를 찾는 작업을 맡았다.
cctv 영상을 보던 중에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무영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국이
자신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초롱은 바로 소영에게 가서 무영의
신상정보 조회를 신청한다.
무영아!! 도망가라!!
무영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진강을 만난다.
진강은
오빠가 그러는데
너는 게임을 한 거래..
너한테는 소중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
니 목숨까지 게임판에 올려놓고
가지고 논 거래.. 그래?
그래서 누군가가 죽어도 그게
승아여도 슬프지가 않은 거야?
그래서 시간을 돌릴 수 있어도
승아가 죽을 걸 알아도 너까지
죽는데도 너는 또 그럴 거야?..
죽어가는 승아를 바라볼 때도 진강이는
무영이 생각만 했다며.. 무영이 죽었을까 봐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는 진강이..
너는 왜 슬프지가 않아?
너는 왜 아무렇지가 않아?
친구가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걱정을 했던 니 목숨이 왜
소중하지가 않아?..
모르겠어 나도..
무영은 집으로 걸어가는 진강을
천천히 따라간다.
그런데 갑자기 출동한 강력 3팀에
무영이는 체포되어 경찰서로 잡혀간다.
무영은 체포되어 가는 중에도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져 가는 진강의 뒷모습을 보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8회가
끝난다.
9회부터는 우상이 누나 세란이
빌런의 역할을 하려나?
다음회부터는 무영과 진강의
알콩 달콩은 볼 수 있는 건가!
8회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