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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9회 줄거리/ 탁동경!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서인국/박보영/신도현/이수혁/강태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9회 

 

보통의 사람들 같이 멸망은 먹고

자고 했지만 사람이 될 수 없는 멸망은

이제까지 연민과 사랑을 모르는 채로

살아왔다.

 

갈 곳이 없는 나는,

이 사람의 끝이 없는 나는

결코 그들이 될 수 없음을..

 

 

수자 이모의 등장으로 멸망과 동경은

잠시 별거에(?) 들어간다.

 

동경은 멸망을 집에서 내쫓으며 멸망의 

주머니에 자신의 핸드폰을 넣어준다.

 

멸망은 태세 전환에 빠른 동경을 보며 

도대체가 예상을 할 수 없다고 

중얼거린다.

 

 

 

현규가 지나를 찾아왔다. 

 

지나는 현관 앞에 서 있는 현규를 보고 

방으로 다시 들어와 옷을 챙겨

나가려고 하는데..

 

어리둥절한 주익은 지나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지나는 현규

그 자식이 왔다며 나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주익이 저번 편에 지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했는데 타이밍이 참 좋지 않다!

 

 

현규는 지나에게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을 한다.

 

한국에 온 것도 동창회에 나간 것도 다 

지나 때문이라는 것.. 

 

현규의 말을 들었는데도 지나는 현규를

차갑게 대한다. 

 

지나는 항상 현규에게 퍼주는 쪽이었고 

헤어질 때도 문자 이별로 어이없게 

헤어졌으니 열이 받지!

 

 

매일 축축했어.

그 수영장 바닥도 빗속도..

매일 나는 너 좋아하는 게

축축했어.

 

넌 뽀송뽀송 했을지 몰라도.

 

거기로 다시 돌아오라면?..

글쎄..

 

 

수자 이모는 캐나다에 살면서 예쁜 옷이 

보일 때마다 동경이가 생각이 나서 하나둘씩

사다 두었다며 이 옷들을 사계절 내내

입어야 하니깐 동경이에게 살 생각부터 

하라고 말한다.

 

수자이모는 동경이를 살릴 생각 하나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하니

 

이모 인생 안 뺏으려고 했는데..

 

뺏은 적 없어. 

그냥 내가 준거야..

 

주고 싶어서 준거야.

 

지나를 만나고 집에 돌아온 현규는 

우연히 주익의 핸드폰에 온 지나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

 

심각해진 현규.

 

 

 

이제 한 집에서 볼 수 없는 멸망과 

동경은 전화 통화를 한다. 

 

동경은 수자 이모가 잠든 틈을 타서

멸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게 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그리고 부탁이 한 가지 더 있다고 한다. 

 

 

 

멸망은 의사로 변신해 수자이모와 동경에게 

동경이의 병인 교모세포종 신약이 개발이 

되어 동경이도 대기 중에 있고 곧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멸망은 설명한다. 

 

 

동경이가 정말 살 수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수자이모에게 멸망은

 

살리고 있는 중입니다.

 

동경은 감동받은(?) 눈빛으로 

멸망을 쳐다본다.

 

동경이 조금만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멸망이가 동경이 쳐다보는

눈빛 좀 봐봐!

 

멸망이가 핸드폰이 생겼다.

 

두 사람은 번호 교환도 한 기념으로 

교외로 놀러 가기로 한다. 

 

 

멸망과 동경은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 절차를 밟을 학교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왔다. 

 

멸망은 교장 선생님의 모습으로 

이 학교 마지막 졸업생과 사진도 

찍어주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동경은 신의 정원에서 만난 소녀신이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고 말한다. 

 

멸망은 소녀신은 아프게 태어나서 

평생을 아프다가 죽는데 다시 태어나도 

같은 삶이 반복된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죄를 대신해 아프다가

죽는 게 소녀신이 세상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음 날,  

 

동경과 멸망은 백화점으로 

향한다. 

 

동경은 오늘 플렉스 하려고 작정을

하고 나왔다.

 

본인 선물은 안 사고 다 수자이모.

선경이, 지나 선물만 산다.

 

동경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멸망과 사진을 찍으러 온다.

 

나중에 동경이 죽으면 사진이라도 

보고 있으라는 거야 뭐야.. 

 

ㅠ.ㅠ

 

 

멸망이 짐을 들어서 빈손이 없는 틈을

이용해 멸망의 핸드폰 배경화면을

오늘 찍은 사진으로 바꿔준다. 

 

귀여운 동경이 ㅎㅎ

 

그리고 멸망은 동경이에게 이따가 

보자고 말한다.

 

꿈에서 만나!

 

 

 

멸망은 동경이가 쇼핑한 선물들을

하고 나온 지나, 수자이모, 그리고 

선경이와 근사한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는 꿈을 꾸게 해 준다. 

 

 

멸망은 소녀신을 찾아간다.

 

멸망은 소녀신에게 동경이가 세상을

버리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소녀신은 옷을 갈아 입고 있는 중이라 

멸망에게 커튼을 치지 못하게 하더니 

그게 아니라 피를 토하고 있었다.

 

소녀신 이제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건가..

 

 

동경이의 회사에 난리가 났다. 

 

동경이가 담당을 하던 작기들이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동경이 인생 헛살지 않았구만!

 

 

현규는 주익이 지나와 회사에서 

나오던 날을 기억하게 되고 

현규는 지나를 향한 주익의 마음을

알게 된다. 

 

현규의 마음이 급해졌다.

 

 

현규는 집 앞 빨래방에 있는 

지나를 찾아간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나 만나.

그 사람이 누구더라도 내가 너 먼저 

만났으니까 내가 너 먼저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내가 너 좋아하니깐..

 

현규 캐릭터가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회차가 많이 남았으니까

지켜봐야지?..

 

멸망이는 동경이의 손을 잡아주러 

집 앞으로 간다. 

 

동경은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걱정을 하며 

멸망에게는 자신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는다.

 

내가 모를 거 같아?

너 자꾸만.. 자꾸만 나한테 살라고 

살라고.. 그러고 있잖아.

지는 이미 다 죽은 눈을 하고서는..

 

 

멸망은 어느 공원에 오래되어 

죽어가고 있는 나무 앞에 서서 

어떤 남자와 대화를 나눈다.

 

우리랑 똑같네.

나도 자네도 죽어가고 있지..

다 그래 생명은..

항상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 못 본다니 아쉽네..

 

남자와의 대화 후 깨달음을 얻은

멸망은 동경에게 달려간다. 

 

나는 저 남자가 오래된 나무의

신 인가 했네..ㅎㅎ

 

 

멸망은 사라지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동경이를 더 이상 못 본다는 것은 두렵다며

동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다.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동경에게 사랑 고백을 한 멸망과 

그의 고백을 듣고 놀란 눈을 한 

동경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9회가 끝난다. 

 


 

이번 회도 역시 심각한 내용들이

더 많았다. 

 

그래도 재미있는데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뒷심을 발휘해서 치고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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