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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2회 줄거리 [너 누구야? 너는 누군데?] 서인국/박보영/신도현/이수혁/강태오/멸망 움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떨어졌다.

12회

11회 마지막에 동경이 결정한 선택에
대해서 안 나와서 12회 시작에 나오는 건가
했는데 안 나오네?...

동경이는 서로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을
소녀신에게 부탁했고 소녀신은 ok! 리셋!

 


1회의 멸망의 모습으로 멸망이 돌아왔다.

담배를 피우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불이 안 나오네?

짜증이 잔뜩 난 얼굴로 멸망은 자신의
권한을 침범한 사람을 응징하러 간다.

 


멸망이 깔고 앉아 있는 남자는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했고 고양이도
죽이는 걸 일삼는 사람이다.

멸망은 자신의 권한을 침범했다며
남자를 거의 죽일 듯 무섭게 몰아세운다.

 


동경은 의사 선생님을 만난다.

의사 선생님은 이제부터 치료와 조직검사
그리고 수술까지 잘해보자고 한다.

의사: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요
누구 도와주고 싶으면 도와주고
손해보고 싶으면 손해보고..

동경: 혹시라도 후회 없게요?

의사: 아니, 착한 게 보기 좋아서요.
결국에는 늘으으으~~~을 착한 게
이기게 돼있거든요.

착한 탁동경님 ,
열심히 이깁시다.

 


같은 시각,

멸망은 나쁜 놈을 처리하고 소녀신을
만나러 간다.

멸망: 나도 알아. 정원이 당신 것은 아니라는 것..
나는 그 정원의 나비일 뿐이고
나비는 정원사와는 다르지.
어떤 꽃에나 앉지는 않으니깐..
마음에 드는 꽃이 하나도 없어.

소녀신: 불쌍하거나 사랑스럽지 않아?

멸망: 단 한 번도 그래 본적 없어..

멸망이 동경이를 완전히 잊었구나..ㅠ.ㅠ

소녀신은 병실을 나가려는 멸망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소녀신의 화분에 핀
꽃에게도 미안하다고 한다.

미안할 거면 왜 그랬어...

 

 

 


이 장면 익숙하지요?

소녀신의 병실에서 나온 멸망과
의사샘을 만나고 나오는 동경은
서로 지나가다가 부딪힌다.

넘어질뻔한 자신을 잡아 준 동경은
멸망이 잘 생겼다고 생각하고 멸망은
자기도 알지만 바쁘니깐 가봐야
한다고 가버린다.

이리도 안타까울 수가..

 


동경이는 마지막으로 수술이 잘 끝난
달고나 작가를 만나러 간다.

달고나 작가는 동경에게 저번에는
사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그러더니
왜 그렇게 울쌍이냐고 묻는다.

멸망이 없으니까 그렇지..!


달고나 작가는 오늘 꽃을 선물 받았는데
병실에 둘 곳이 없다며 동경에게
가져가라고 준다.

하필 그 꽃은 노란 튤립, 그리고
꽃말은 허황된 사랑이다.

작가는 동경과 멸망을 이어주지
않을 생각인가?

 

 


멸망은 집에서 혼술을 하다가
일어서서 움직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게 뭘까? 멸망아?
생각 좀 해내!


멸망과 동경은 같은 달을 보며
다른 생각을 하고 있겠지?

서로를 기억 못 하게 하는 것은
시간도 넉넉하게 없는 동경이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잔인한 거 같다.


동경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지나가 도와주러 온다.

글이 잘 안 써진다는 지나에게

동경: 작가는 모다!?

지나: 기술자다

동경: 응 그러니깐 나가서 커피 한잔
딱 찐하게 한 다음에 다시 써!


소오오름~

동경이와 지나는 병원 로비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그녀들 뒤에 앉은
귀신 이야기 좋아하는 아줌마 둘이서 또 한참을
병원에 떠돈다는 의사 귀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동경과 지나도 대화에 참여한다.

병원에 떠도는 의사 귀신이 있는데 생김새가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더니 동경이도
본 적이 있다면서 그 의사는 되게
잘생겼었다고 말한다.

저 아줌마들 눈에는 멸망이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까?

그리고 왜 멸망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르게 보이는 걸까?

어떻게 보이는지 기준이 있는 건지
궁금하군..


동경은 지나를 지하주차장까지 바래다주고
지나가 떠난 후 희한한 광경을 목격한다.

 


멸망은 아이를 무참히 학대하고 죽인
남자를 찾아가 아이가 당한 만큼
똑같이 해준다.

남자는 살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도망가고 멸망은 그의 뒤를 쫓아간다.

 

멸망이 지나가는 길은 차가 라이트가

다 켜지고 빵빵 거리고 난리가 아니다. 

 

 


멸망은 도망가는 남자를 붙잡아 그의 목을
조르고 있는데 동경이 그 상황을 발견하고
놀란 토끼눈을 하고 쳐다본다.

멸망: 아.. 귀찮게 됐네..

 


주익은 지나의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는데
계속 안 올라오자 지나를 만나러 간다.

 


주익이 나가고 방에서 있던 현규는 거실로
나와 테이블 위에 있던 전자책? 아이패드?가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나가 쓴 글을 읽는다.

현규는 그 글의 작가가 누군지 모르지만
스토리는 왠지 어디서 본듯하다.

이현.. 이현.. 누구지?라고 계속
생각하는 현규이다.

 


주익은 지나를 만난다.

글 쓰는 게 막혀서 안 올리는 거냐고
물어보러 온 주익을 지나는 차갑게 대한다.

주익: 글의 주인공이 나잖아
내가 볼 것도 알았잖아.

 


지나는 자신이 새로 연재하는 글의 주인공이
주익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익은

주익: 내가 지금부터 중요한 거 물어볼 건데
나 좋아해요? 분명하게 대답해 줬으면 좋겠어요.

지나: 왜요?

주익: 그래야 내가 분명하게
처신할 수 있으니깐
뺏을지,

지나: 잊을지?

주익: 아니. 혼자 사랑할지..

다음 편은 글 속의 첫 키스 남자와 헤어지고 9년 만에
다시 만난 스토리로 글을 쓰라고 말하고
쿨~~ 하게 가버린다.


동경은 멸망이 귀신인 줄 알고
자꾸 뭔가 도와주겠다는 말만 하고
멸망은..

멸망: 누가 누굴 동정해 ?

같은 처지가 될 거 같은데..

너 곧 죽을 거잖아.
너 죽어 , 네가 무슨 수를 써도
죽는 운명이야.

 


동경: 저 죽어요?
멸망: 어.

동경이가 빨간 팔찌를 계속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1회 때 봤던 동경과 멸망이
잠깐씩 만나서 하던 대화 내용과 비슷한 순간들을
12회에서 보여주는 거 보면 아예 서로를
잊게 두지는 않을 듯하다.

 


귀공자 작가가 동경이의 병문안을 왔다.

귀공자는 예전에 이야기했던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세상이 멸망하고
세상의 멸망을 막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설정은 결말이 정해졌냐고 묻는다.

 

 


귀공자: 생각을 해봤는데요.
시간을 돌려서 선택의 순간의
자체를 오지 않도록 피하는 거지.
어쩌면 최선을 다해서 피했는데도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고.

귀공자의 말이 지금 동경이 처한
상황이네..?

 


귀공자를 보내고 병실로 돌아가는 길에
소녀신을 만난다.

소녀신은 병을 따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었고
동경은 그런 소녀신을 도와준다.

소녀신은 옥상이 참 예쁘다며
꼭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동경은
알겠다고 한다.

소녀신은 동경과 멸망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려고 하는 것일까?

떼어 놓을 때는 언제고 왜 두 사람이 만날
상황을 만들어 주는 거지?..

이해가 안가네..


멸망은 소녀신을 만나서 동경을
만난 일을 말해준다.

어떤 여자가 이상하게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다며 그런데 어차피 다음 달에
죽을 목숨이니 괜찮다고 한다.

소녀신은 모르는 척하며
멸망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준다.

 

 


멸망은 소녀신에게

멸망: 그 화분 , 뭐길래 그렇게 공을 들여?
다 죽어가네

소녀신: 너

멸망: 그게 왜 나야?

소녀신의 화분의 꽃은 멸망이
사랑을 잊으니 죽어가는구나..

 


현규와 지나는 예전 둘이 자주 가던
떡볶이 집에서 만난다.

떡볶이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현규는 지나가 좋아했던 오징어 튀김을
더 시키자고 하니 지나는 이제 오징어
튀김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서 못
먹는다고 말한다.

9년이 흘렀으니 현규도 지나도
많이 바뀌었지.

시간의 공백을 느끼는 두 사람이다.

 

 


현규의 카페에 도착하고..

현규는 차에서 내리기 전 지나가 쓴
소설을 몇 개 읽었다고 말한다.

현규: 그거 다 내 이야기던데..

지나는 어차피 현규가 다 아는 이야기
앞으로 더 읽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현규는 그럼 새 소설은
어떤 내용이냐며 묻고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니더라며..
말끝을 흐리는데 지나도
아무 말도 못 한다.

이 두 사람 잘 안되려나?..

 

 


소녀신의 추천으로 동경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달구경을 한다.

그런데 옆에서 담배를 피우던 멸망이 동경을
발견하고 시비를 건다.

멸망: 또 너냐?

둘은 그렇게 티격태격하는데..



동경: 시비 트지 마세요 , 저 지금
딱 세상 다 멸망했으면 좋겠다 싶은
심정이니깐..

멸망: 그 말 참 마음에 드네.
세상 다 멸망했으면 좋겠다는 말,
자주 보니깐 너 마음에 든다,
가능성이 있겠어.

 



멸망과 동경은 옥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동경은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다.

 


도와달라는 동경의 말에 멸망은 소원이냐고
묻고 소원을 들어주면 너는 나한테 무엇을
해줄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동경의 손을 잡아준다.

멸망: 괜찮으면 이제 세상을 나한테 멸망시켜
달라고 빌어봐. 빌라고 나한테..

너 곧 죽잖아 억울하지 않아?
너같이 착한 애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데
나쁜 놈들은 이렇게 오래오래 살아갈 거라는 게..?

너 가는 길에 이 세상도 나쁜 놈도
다 같이 날려버리자.

멸망이 말도 안 되는 말만 하고 있다는
동경에게 멸망은 또 신기한 것을 보여준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갑자기 열리고
바깥에는 동경이가 좋아하는 바닷가가
펼쳐진다.

 


멸망은 동경에게 죽을 때까지 아프지
않게 해 줄 테니 자신과 계약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동경은 머리 말고 다른 곳도
아플 거라며 싫다고 한다.

 


그러다 정적이 흐르고 뭔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졌는지 멸망은 동경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데 순간 두 사람은 데자뷔 같은
현상을 느낀 것일까?..

어떤 감정인지는 모르겠는 그 감정을
깨닫는 순간 멸망은 멸망의 집으로
동경은 다시 엘리베이터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멸망은 바로 소녀신을 찾아간다.

 


멸망은 화가 난 얼굴로 소녀신의
병실 문을 쾅 열고 들어와

멸망: 너 나한테 무슨 짓 했지?
말해,  나한테 무슨 짓 했어?

소녀신: 너 말고 걔한테.. 걔한테
탁동경한테.

멸망은 동경이를 찾으러 간다.

 


멸망이 나가자마자 소녀신의 화분에
있던 꽃이 사르륵 다시 피기 시작했다.

피어나는 꽃을 보며 소녀신은 역시나
어쩔 수 없는 게 있다며 혼잣말을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동경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누군지 모르겠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다.

띠르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멸망이 밖에 서있다.


멸망: 탁동경
동경: 내 이름은 어떻게?

멸망: 너 누구야?
동경: 넌 누군데?

동경과 멸망이 서로에게 누구냐며
물으며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2회가 끝난다.

 



13회는 동경이가 죽는 거 같은
장면이 나와서 멘붕.. 그런데
13회에 벌써 주인공을 죽일까?

점점 더 시리어스! 해져가는 드라마,
난 그래도 끝까지 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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