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7회
복실은 집에 도착해보니 엠뷸런스에
웬 남자 한 명이 실려 나오는 것을 보고
루이로 알고 그 남자와 같이 병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엠뷸런스에서 남자의 얼굴을
확인해보니 루이는 아닌데..
글쎄! 선구의 조력자이다.
선구의 조력자는 루이와 복실의
집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
복실: 너 어디야!
루이: 너 마중 갔다 왔다!
루이는 복실이 엠뷸런스에 타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다친 것이냐고 걱정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루이는 자신의 신상에 관해서 묻는 형사의 질문에
답을 못 하고 집에서 일어난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느낌을 받지만 루이가 어찌할 수 있는 게 없네.
복실은 컴백홈~
사는 집에서 사건이 났으니 당분간 집에서는
못 지내서 인성이네서 며칠 신세를 지기로 한다.
복실과 루이는 인성이네 들어오자마자
반장 아줌마에게 집 계약을 할 때 살인사건이
있었던 집이고 살인자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화를 낸다.
반장 아줌마: 진짜 미안하다고 , 그래서
내가 책임지고 니들 재워 주잖아.
아줌마는 두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루이와 복실은 아줌마의 사과를 받아준다.
다음 날 아침,
루이는 복실에게 햄을 구워달라고 하고
복실은 익숙하다는 듯 햄을 구워주고
루이는 인성에게 차가운 물을 달라고 하니
인성도 당연한 듯이 찬물을 떠다 준다.
다들 루이를 왕처럼 모시고 있어 ㅎㅎ
그리고 루이는 아줌마에게 저녁으로 생선구이를
구워달라고 뺀질하게 말하자 아줌마에게 한소리 듣지만
그래도 아줌마 역시 생선구이 준비를 하겠지? ㅎㅎㅎㅎ
역시 루이는 쇼핑'왕'이야 ㅎㅎ
큰일이 났다.
루이네 집에서 발견한 사건에 쓰인
흉기에 루이의 지문만 발견이 되었다.
복남이 찾는 것을 도와주는 형사는
복실이와 루이의 사정을 알고 있으니
두 사람의 편에 서서 대변을 해주지만
루이의 지문이 발견된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에 루이와 복실은 경찰서로
불려 온다.
자신이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루이는 잔뜩 주눅이 들고 복실은 옆에서
루이는 개미 한 마리도 제대로 죽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루이: 복실, 나를 모른다는 것은 엄청 무서운 일이야.
어쩌면 나는 나쁜 범죄자였을지도 몰라.
복실: 세상 물정 모르는 스님일 수도 있어
루이: 결혼해서 부인이 있었을지도 모르지
복실: 어.. 그건 안되는데!!
루이: 모든 가능성과 불가능성이 존재하는
사람, 그게 바로 나야.
복실: 루이야, 넌 착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나는 그냥 보면 알 수 있어. 모든 사람은 현재의
과거의 사람의 모습이 묻어나거든.
루이: 복실, 고마워..
감동을 받은 루이는 고맙다며 복실을
껴안아 준다.
스위트한 루이 !
중원은 집에서 뉴스를 보다가 복실이의 집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마음을 붙잡고 복실과
루이가 있는 경찰서로 달려온다.
중원은 어른답게 상황을 정리하고
두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여기는 부산 루이 할머니 댁,
선구의 부인도 내려왔겠다 밥도 맛있게 먹고
다 같이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글쎄..!
티브이에서 루이가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복실이에게 달려갈 때 누군가 찍은 듯한 사진이
떠 있는 것을 김집사와 루이 할머니가
드디어 보게 된다.
할머니도 본인의 눈으로 직접 봤으니
드디어 김집사에게 루이를 빨리 찾아오라며
지시를 하고 김집사는 행동에 나선다.
아..루이 좀 빨리 찾아주세요!
한편,
루이와 복실은 중원의 집에 들어와
짐 정리도 하고 맛있게 짜장면을 먹는데
중원은 어딘가 루이가 못마땅하다.
자꾸만 복실에게 이것저것 해달라고
주문하는 루이가 눈에 거슬리는데
짜장면을 먹고 있을 때 그 짜증과 화가
빵~하고 터지지만..
그래도 중원 역시 인성네 식구들과
복실이 같이 루이가 요구하는 것은
다 들어준다. ㅎㅎㅎ
물도 떠다 주고 물 쏟은 자리도
닦아주고.. 중원에게 그런 모습이!
루이는 어딜 가나 '왕'대접을 받는구나!
중원이 해줄 것은 다 해줘도 호통을 치니
무서워서 꼬리를 내리는 루이 ㅎㅎㅎㅎ
그날 밤,
복실은 중원의 집에 루이와 함께 사는 게
마음이 불편했는지 아침밥을 하겠다며
쌀을 씻는다.
중원이 이를 발견하고 아침은 자기가
하겠다며 쌀 그릇 쟁탈전을 벌이다가
쌀을 바닥에 쏟고 난리가 났는데..
이 와중에 중원은 복실의 착한 마음에
또 한 번 심쿵을 겪는다.
핑크빛 오로라가 복실에게서 뾰로롱
그런데 이 장면을 멀리서 루이가 보게 되고
루이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루이: 이 느낌은 뭐지.. 에휴..
잠이 안 와...ㅠ.ㅠ
루이는 이 이상한 느낌 때문에
밤잠까지 설친다.
귀여워!
다크서클 진짜 리얼 ㅎㅎ
복실: 아니 왜 벌써 일어났어?
루이: 한숨도 못 잤어
복실: 잠자리가 불편했어?
루이: 마음이 불편했어..
복실은 아침부터 무슨 소리냐며
다그치는데 언제쯤 두 사람
마음을 확인할 거니~
(루이가 1회에서 루이싸통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트레이닝복을 사기 위해
밤을 새우고 쇼핑 타이밍을 기다렸던 것을
기억 하자! )
중원은 루이싸통 브랜드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오고 루이는 희한하게 본인에 대한
기억은 못하면서 쇼핑에 관한 것은 다
기억한다.
자신은 아마 등 뒤에 1번이 적힌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을 거라며
투덜거린다 ㅎㅎㅎ
아주 오늘 심술이 제대로 난 루이는 복실이
중원과 출근하는 길까지 따라나서서는
중원의 차가 좋다는 복실의 말에 자신은
더 좋은 차를 탔을 거라며 중얼거리자
중원이 한마디 한다.
중원: 허풍이 좀 심하군, 정신 건강에
좋다면 그렇게 해! 나쁠 거 없으니깐!
ㅎㅎㅎ 중원이 나중에 어쩌려고 ㅎㅎ
루이는 복실과 중원이 출근 후 인성이와 함께
복실이가 복남이에 대해 제보한 소녀들에게 준
1백만 원을 찾아주기 위해 문자를 마구 보내지만
차단을 당한다.
브레인 인성은 루이에게 머리를 좀 쓰라며, 저번에
루이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던 것 같이 어느 지검에서
일하고 있는 누구라고 이야기해보라며 부추긴다.
루이는 또 그걸 그대로 따라 하는데
요즘 소녀들도 만만치 않지.
루이는 소녀들에게서 욕을 한 바가지
먹고 돈은 못 찾게 된다.
김집사의 루이에 대한 추적이 시작되었다.
우선 시작은 루이를 최초로 목격했다는
병원에 가서 목격자를 만나보려고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된다.
김집사는 돌아가려는 길에 선구를 마주치고
그에게 인사를 하지만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그의 행동에 김집사는 의심 어린 눈초리로
쳐다본다.
선구는 병원에 그의 조력자를 만나러 왔지만
아직도 깨어나지 않았기에 못 만나고
돌아가던 중이었지.
중원의 집에 고기 파티가 열렸다.
복실은 중원에게 고기가 다 구워졌으니
빨리 오라고 말하는데 중원이 왠 오백원짜리
동전을 들고 루이에게 이게 뭐냐고 묻는다.
루이는 중원이 들고 있는 동전을 보더니
내놓으라며 중원과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고
동전은 불판 위에 떨어진다.
루이는 그걸 집으려다가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고 복실은 그런 루이의
손을 호호 불어가며 괜찮냐고 걱정해준다.
복실: 이게 뭐라고..!
루이: 뭐긴 뭐야, 네가 처음으로 준 동전이지.
루이 이 순정남!
루이는 복실이네서 처음으로 설거지를 하고
복실이가 기특하다고 준 오백 원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복실 초 감동!
중원은 그런 루이와 복실을 말없이 바라본다.
복실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지만 표현을
할 수 없는 중원도 어지간히 속상하겠어..ㅠ.ㅠ
중원이 그러거나 말거나..
루이는 복실이가 손가락에 붙여준 반창고를
보며 기분이 좋게 잠이 든다.
다들 그렇게 잠이 드나 했는데..
갑자기 중원의 집에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모두 다 누가 왔는지 확인을 했는데
선구가 왔네?
잠이 덜 깬 루이는 누가 온건가..? 하는
표정을 지으며 '쇼핑왕 루이' 7회가 끝난다.
'쇼핑왕 루이'는 오래간만에 봐도 재미있군!
자! 다음 편 예고에는 루이와 중원이 자신들의
마음을 복실에게 고백하는데 복실은 누구의
손을 잡아줄까? 당연히 루이겠지만 ㅎㅎㅎ
그래도 기대해보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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