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9회
루이와 복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잠시 사올 것이 있다며 어딘가
다녀오겠다는 루이가 한참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자 복실은 걱정을 한다.
오늘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니 루이는
복실에게 예쁜 꽃을 사다주고 싶었는지
꽃집을 가지만 영업시간이 끝나버렸네!
그대로 집으로 돌아오는 루이의 앞에
웬 남자들 세명이 길을 막고 서있는다.
루이는 누구냐고 묻지만 대답해주지 않는
남자들에게 끌려 간다.
루이: 복실!!
루이는 남자들에게 끌려가면서
복실의 이름을 크게 부르지만
과연 목소리가 복실에게 들렸을까!
한참이 지나도 루이가 돌아오지 않자
복실은 인성이네도 가보지만 당연히
인성이네도 모른다고 하는데..
인성은 복실에게 루이가 기억이 떠오를때
가끔 머리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음이 급해진 복실과 인성은
남형사를 찾아간다.
남형사는 루이가 준 '기억노트'에 적힌
단어들을 토대로 조사를 하다가 오늘
그가 황금 그룹 손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복실과 인성에게 알려준다.
루이를 루이 할머니댁으로 데리고 온것은
선구이다.
선구의 부인은 루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이야기를 하고 다니기 시작했고
선구는 루이를 더이상 숨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상 루이를 김집사보다
집에 먼저 데려와야 할머니에게 점수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나보다.
어쨌든 루이를 만날 생각에
할머니는 너무나도 기뻐하신다.
복실은 루이가 가족을 찾았고 황금그룹
후계자의 신분을 되찾은 것에 기뻐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섭섭한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하필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날 , 루이가 사라지다니..
아우 증말로 알콩달콩할
순간을 안주네!
인성이네는 루이가 기억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기뻐한다.
루이가 부자가 되었으니 ..이제까지
같이 지낸 시간을 루이가 잊을리가 없다며
자신들과 복실이를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나한다.
과연 어떨지!
드뎌! 김집사와 만나는 루이는 엄청
어색해 한다. ㅎㅎㅎ
김집사는 루이에게 황금그룹의 후계자로서
복귀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루이는 ..
루이: 어쩐지.. 부자일 것 같더라니..
할머니: 루이야! 마이 프레셔스 지성아!
루이는 자신을 엄청나게 반기는 할머니를
뵙고 다른 가족들을 보는데 온갖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머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복실은 남형사와 복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복실이 빼고 복남이가 죽었다고
다들 생각을 하는데 .. 특히나 루이 대신
죽었을 거라고 추측을 하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깐 중원은..
중원: 아직 확실한 것은 없으니깐 고복실에게는
복남이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하죠.
복실은 루이가 없는 밤을 보내며
그의 빈자리를 너무나도 크게 느낀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ㅠ.ㅠ
복실은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심지어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루이 생각뿐이다.
루이: 복실이가 만든 밥은 나만 먹을 수 있거든요!
진짜 보고 싶겠다 ㅠ.ㅠ
루이가 돌아왔으니 할머니는 황금그룹 임원들을
소집해서 루이의 존재를 알린다.
선구에게도 원래 주겠다는 지분은 다 못 주고
반씩 루이와 나눠서 줄테니 루이를 잘
보필해달라고 부탁한다.
선구는 할머니의 말씀에 이를 가는데..
루이는 자신에게 김집사에게 부인이나
아이 혹은 애인이 있냐고 묻는다.
김집사는 다른 나라에 현재 아이가
세명이고 부인도 있어서 루이의 소식을 듣고
날라오고 있는 중이라는 뻥을 친다 ㅎㅎ
그리고 자신의 나이를 묻는 루이에게
40살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루이는
소리를 치며..ㅎㅎ
루이: 복실이랑 19살 차이야..ㅠ.ㅠ
루이는 김집사가 장난이었다고 하자
엄청난 안도의 숨을 쉰다.
한편, 남형사는 루이의 입국 당시 행적을 쫒다가
복남이가 속해 있는 폭주족 무리가 루이의 차를
따라가고 있는 cctv 영상을 발견한다.
남형사는 복남이가 속해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조금 더 자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루이는 아침을 먹고 막심커피를 마시며
김집사에게 복실이에게 갖다줘야 하니깐
오백만원만 준비해달라고 말한다.
그것도 스스럽 없이. .
역시 부잣집 도련님은 기억을 잃어도
도련님이야 ㅎㅎㅎ
복실의 타는 속을 루이는 알고 있는 건지.
아직까지 연락을 못 받은 복실은 루이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전화기를 안 가져간 루이가 연락을
할 수 있을리가..
게다가 청소 반장 아줌마가 복실을 찾아와서
루이가 이제 부잣집에 살게 되었으니 우리를
잊은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우울함도 잠시 ,
루이는 '루이 25세'라는 아이디로
'쇼핑왕루이' 때처럼 황금그룹 쇼핑몰
홈피이지에 마치 복실이가 보라는 듯 한
의미가 보이는 메시지들을 여기저기 남긴다.
복실이는 그 글들의 뜻을 알아보고
울컥한다.
그리고 그의 SNS에 멋들어지게 변한
루이의 얼굴 사진과 곧 데리러 가겠다는
메시지가 적힌 포스팅을 올린다.
자신의 나이를 알게 된 루이는
복실에게 이제 자신을 오빠라고
불러야 한다네 ㅎㅎ
복실이는 24세 루이는 25세
하루종일 온갖 감정을 다 겪은 복실은
퇴근 후 집으로 바로 돌아오는데
집앞에 있는 계단에 레드카펫이 깔려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게다가 멋지게 차려 입은 루이가
꽃 한송이를 들고 복실을 기다리고 있다.
루이를 보자마자 반갑고 보고싶은 마음에
레드카펫을 단숨에 뛰어올라 루이에게 안긴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기쁨의 뽀뽀를 나눈다.
인성이는 유후~~ 루이 사나이다~~~ 라면서
두 사람의 진전된 관계를 축하해준다.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며 좋아하는 루이는
복실과 다시 살려고 왔다고 하는데 복실은
루이에게 이제 가족을 찾았으니 가족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타이른다.
루이: 그럼 우리집에서 같이 살자. 잊었어?
복실 나 기억 돌아올때까지 같이 있어주기로
약속했잖아!
복실: 내가 여기 있고 네가 거기 있어도
같은 하늘 아래 있는 거니깐 같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말도 이쁘게 하는 복실쓰!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도 루이는 인성이네와
복실이에게 집을 사주고 싶다고 들떠한다.
돈이 최고지..!
마리는 중원에게 좋아한다며
고백을 하지만 중원은 마리를 거절한다.
중원: 그 고백 좀 부담스럽네.
못 들은 것으로 하지!
마리: 왜 내가 아니라 고복실이죠?
중원: 언젠가 꼭 이말을 해주고 싶었어.
사람의 마음은 포장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야. 아프겠지만 꼭 새겨듣기를 바래.
루이와 복실은 갓 사랑에 빠진
연인답게 카톡으로 대화를 꿀이 떨어지게
나눈다.
루이는 이제 부자가 되었으니 복실이가
좋아하는 팥빙수도 백개 사주고 반지도
사주겠다고 한다. 귀엽!
남형사는 루이와 복남이가 바뀌었다는
결정적인 영상 증거를 찾아낸다.
팬티만 입고 서있는 루이와 누군가
루이의 차를 몰고 가는 블랙박스 장면을
보고 남형사는 난감해한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복남이가
정말 죽었나보다..ㅠ.ㅠ
다음 날 , 남형사는 복실이를 만나서
자신이 알아낸 복남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복실... 어째..ㅠ.ㅠ
복실을 만나러 갈 생각에 들뜬
루이의 얼굴과 복남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들은 복실의 놀란 얼굴을
마지막으로 '쇼핑왕 루이' 9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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