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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봄날은 간다' 2001년/허진호 감독/유지태/이영애/넷플릭스,왓챠,웨이브 영화 추천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년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106분

감독: 허진호

출연:

상우 역: 유지태
은수 역: 이영애

 


 

 

 

 

줄거리: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아버지 (박인환) 그리고
고모 (신신애)와  같이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인
은수(이영애)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은수를 잊지 못하는 상우는 미련과 집착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과 은수가 살고
있는 강릉을 오고 간다.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감상평:

'봄날은 간다'는 현재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인간실격'의
허진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이다.

'봄날은 간다'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굉장히
덤덤하게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봄은 오지만 그 봄은
영원하지 않다.

2001년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은수... 증말 나쁜 년이다.. 그랬는데
이번에 보고서는 은수의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라면 먹고 갈래~'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영화이기도 한 '봄날은 간다' ,

그런데 영화 중간쯤에 상우가
'내가 라면으로 보이니!'라는 대사를 한다.

 

희한한 점은 왜 이런 밤 날씨가 쌀쌀해지면
'봄날은 간다'가 생각이 날까?

 

 

 

 

 

기억나는 장면은

- 상우가 소리를 채집하러 다니는 장면

- 은수와 헤어지고 나서 상우가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듣는 장면

- 상우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은수에게 말하는 장면,

-상우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은수와
헤어지고 나서 슬퍼하는 상우에게
할머니는 '버스 하고 여자는, 떠나면
잡는 게 아니란다..'라고 말씀하시며
조용히 다독여 주는 장면

등등..

너무나도 좋은 영상과 내용이 담긴
'봄날은 간다'이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에서
시청이 가능함!


 

영화 이미지와 줄거리 내용 출처:
네이버 영화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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