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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오늘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회 줄거리 및 리뷰/김선호/신민아/이상이/움짤/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갯마을 차차차 13회 

 

 

혜진은 두식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미역국을 끓여서

두식이네 집으로 간다.

 

두식이의 집에 도착한 혜진은

그의 집 앞마당에 사람들이 가득 차

북적거리는 풍경에 당황해한다. 

 

 

 

알고보니 동네 연례행사 중에

두식의 생일파티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과연 이 두 사람 오늘 로맨틱한 

모먼트를 가질 수 있을까~?

 

 

 

두식은 혜진의 만들어온

미역국을 맛을 본다.

 

사실 혜진의 요리 실력은 벌써 죽을

만들때부터 알아봤지.ㅎㅎ 

 

미역국은 엄청 짰지만 두식은 

기쁜 얼굴을 하고 맛있다며 잘 먹어준다.

 

그런데 혜진이 먹고 싶다고 조금만

달라고 하자 두식은 필사적으로 미역국을

혜진으로 지켜낸다.ㅎㅎ

 

혜진이가 먹고나서 미역국이 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속상해 할까봐..

 

두식이 스위트해!

 

 

 

 

두식이 생일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윤경은 금철에게

출산하기 전에  둘만의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데..

 

눈치 없는 금철은 윤경의 몸이 만삭이라 

걷기도 힘든데 무슨 데이트냐며

안된다고 거절한다.

 

씁쓸+쓸쓸한 표정을 짓는 윤경.

 

윤경이가 원하는게 과연 데이트일까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원하는 거 같은데..ㅠ.ㅠ

 

 

 

 

혜진은 두식의 담금주 컬렉션에서 

못 보던 병을 발견한다.

 

두식이가 혜진이를 주려고 담금주를

만들어 놨네?

 

혜진이는 기뻐하며 담금주 병에다가 

혜진의 이름 석자를 붙여 놓으며 

소유권 표시를 해놓는다.

 

 

 

혜진은 담금주를 보며 

 

혜진: 겨울 지나고 봄, 그리고 또 여름

1년 뒤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두식: 그야.. 당연히 .. 잘 익었겠지!

 

혜진의 말에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두식은 눈치를 못 채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두식은 굶고 있는 성현이와 도하를

데려다가 삼계탕을 만들어 먹인다.

 

두식은 도하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이 집을 떠나기 전 도하에게 아버지의

건강에 좋을 약재를 챙겨준다.

 

 

 

윤치과에 혜진의 대학 친구들이 찾아왔다.

 

 

 

혜진은 친구들을 춘재네 카페로 데려가고 

근황 토크를 하다가 혜진의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혜진은 남자 친구가 있다고 빠른 속도로 

인정한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두식이가 춘재네

카페로 들어오고 혜진은 두식에게

오빠~~라고 부른다.

 

자신을 뜬금없이 오빠~라고 부르는 

혜진을 어색해하며 어쨌든 옆자리에

앉는 두식.

 

 

 

 

혜진의 친구들은 넷이서 골프를 치러

가자고 하는데 두식은 망설이지 않고

바로 OK!

 

두식이는 과연 골프도 잘할까?

 

 

 

 

혜진은 두식에게 오늘 하루만 반말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고 두식은 혜진의

부탁이니 알았다고 한다.

 

 

 

 

반말이 익숙한 두식은 갑자기 존대어를

사용하자니 영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어한다 ㅎㅎ

 

 

 

 

두식이는 공도 잘 치는구나!

나이스 샷!

 

 

 

 

골프 치는 것이 끝나고 네 사람은 잠깐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혜진은 친구들 앞에서 두식을 포장해주기

바쁘다.

 

혜진은 두식이가 서울대를 나왔고 모든 것에

만능인 남자 친구라고 자랑을 하는데 두식은

뜻 모를 표정으로 혜진을 바라본다.

 

 

 

 

혜진의 친구는 두식의 직업에 대해 질문을 하고

두식은 당황하지 않고 특정한 직업은 없지만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살고 있다며 덤덤하게 말한다.

 

인생 사는데 정답 없지..!

 

 

 

 

 

혜진의 대학 친구들은 두식이가 괜찮은

사람 같아 보이지만 결혼 상대로는 

잘 모르겠다며, 결혼을 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고 한다.

 

혜진은 잠시 생각에 빠진다.

 

현실주의자 혜진에게 결혼은 정말

현실 중의 현실이기 때문에 혜진의

고민이 이해가 간다.

 

 

 

 

혜진은 두식에게 이제 공진동 3대

미스터리 중 두식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에게 해줄 때가 되지  않았냐고 한다. 

 

그리고 공진 슈퍼에서 나온 14억 로또

당첨자가 두식이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두식은 자신은 그때 공진에 없었다며 

혜진에게 실망했냐며 웃는다 ㅎㅎ 

 

 

 

 

두식이의 집에 돌아와서도 혜진의

질문 세례는 계속되고 두식은

어렵게 말을 꺼낸다.

 

두식: 그냥 회사원이었어.

아주 평범한..

 

 

 

 

두식은 혜진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주지만

여전히 감추는 게 많아 보인다.

 

 

 

 

은철과 미선은 깨가 쏟아진다.

 

은철은 오늘 데이트가 완벽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알아봤다고 말하자 미선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미선: 은철씨, 공부 그런 거 하지 마요.

나는 별점 한개인 영화를 봐도 은철씨와 

같이 보면 의미 있고요, 그리고 우리 저번에

은철씨와 같이 먹었던 제육덮밥 있잖아요.

그거 진짜 맛있었어요..! 나는!!

 

 

 

 

미선: 연애에는 메뉴얼이 없어요.

그냥 은철씨 마음 가는 데로 하면 돼요.

 

그러자.. 아직 손도 잡지 않은 두 사람인데

은철은 미선을 바로 껴안아 버리고 미선은

그런 은철을 칭찬해준다..

 

두 사람!  좋다 좋아..!

 

 

 

 

윤경이 이야기가 너무 슬프다..ㅠ.ㅠ

 

태풍이 와도 슈퍼는 열어야 하기에

윤경은 만삭의 몸으로 가게에 나와서 

겨우 과일들을 밖에 내놓았다.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 않아지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고 과일도 팔리지 않자 윤경은

금철을 불러 과일을 슈퍼 안으로 

옮겨 달라고 한다.

 

 

 

 

금철은 생색을 내며 과일을 가게 안으로

옮기며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쓸데없이

욕심을 부리냐며 윤경에게 한소리를 한다.

 

금철이.. 진짜!!

 

 

 

 

윤경은 기분이 좋지 않지만

좋게 넘어가려고 하고 화장실에

가야 하니 신발끈을 묶어 달라고 

금철에게 부탁한다. 그러자..

 

금철: 당신이 보라야? 나이가 몇인데

무슨 신발끈을 묶어 달라 그래~참!

 

윤경이는 금철의 한마디에

울컥해하며 

 

윤경: 어차피 나만 외롭고, 나만 무섭고,

당신은 그냥 구경꾼이잖아. 당신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윤경은 금철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고 금철도 화를 내며

윤경만 남겨두고 슈퍼를 떠난다.

 

맴찢..

 

 

 

 

공진에서 갈 곳이 두식이네 밖에

없는 금철이를 두식은 반기지 않는데

ㅎㅎㅎ

 

금철은 두식이네 소파에 앉자마자

윤경이가 잔소리를 한다고 투덜거린다.

 

두식: 최금철 와이프 보라 엄마는 있는데,

인간 함윤경은 어디 갔냐고..

 

틀린 말은 안 하는 두식의 말에 금철은 또

궁시렁 거리며 집에 간다고 나가버린다.

 

그런데... 핸드폰을 안 챙긴 금철이!

 

 

 

 

슈퍼에 잠깐 들른 혜진은 슬퍼하고 있는

윤경을 보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어지러운 운경의 주변을

정리해주며 윤경의 풀린 신발끈을

묶어 주는데 윤경은 혜진의 다정함에

울컥한다. 

 

서로의 인생이 부럽다는

윤경과 혜진,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지..!

 

 

 

 

갑자기, 윤경은 배에 통증을 느끼고 

양수가.. 터진다!

 

혜진은 금철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두식이 대신 전화를 받는다.

 

혜진은 두식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바로 슈퍼로 와달라고 한다.

 

 

 

 

윤경의 출산을 위해 다니고 있는 

병원에 가려고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모든 길목이 막힌 상황,

 

혜진은 자신이 아이를 받아내겠다고 

집으로 가자고 한다.

 

 

 

 

한편,

 

금철이 어딜 가서 안 보이나 했더니 윤경이

전부터 그렇게 먹고 싶다는 두리안을 사러 

다녀왔나 보다.

 

윤경이 두리안을 보면 기뻐할 생각에

웃으며 슈퍼 안으로 들어온 금철은 

텅 빈 슈퍼를 보자 이상해하는데..

 

금철은 윤경에게 전화를 걸고 

윤경이  혜진의 집에서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혜진이네로

뛰어간다.

 

 

 

 

혜진과 윤경은 모든 것이 겁이 나지만 

서로를 믿고 힘을 내기로 하고 

 

 

 

두식이와 금철은 초조한 마음으로 

같이 밤을 지새운다.

 

 

 

 

길고 긴 밤이 지나고 

윤경이 드디어 출산을 해냈다.

 

산모와 아기도 건강하게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었다.

 

 

 

 

윤경의 출산 과정을 전부 지켜본 

금철은 윤경이에게 미안하다며 울고 

윤경도 지난날 다툼은 다 잊어버린다.

 

 

 

 

윤경은 고생한 혜진에게 아기를 

안아보라고 권하고 혜진은 기뻐하며

아기를 조심히 안아준다.

 

 

 

 

두식이도 아기를 안아보고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데 혜진은 복잡한 얼굴로 두식을

바라본다. 

 

 

 

 

긴장이 풀린 두 사람은 혜진의 집에는

슈퍼 부부가 있으니 두식이네 집으로 

가기로 한다.

 

 

 

 

나란히 바라보고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은

고생했다며 서로를 다독여 준다.

 

 

 

 

혜진: 홍반장, 나중에.. 왜 다들 그런 상상 하잖아..

나중에 아이를 갖는 다면 둘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홍반장은 그런 바람 같은 거 있어?

 

두식: 글쎄.. 난 그런 상상해 본 적이 없어서..

 

혜진이도 섭섭하고

나도 섭섭하네 참!

 

 

 

 

잠든 두식을 뒤로하고 혜진은 거실에 나와 

책장을 구경하는데 책 한 권이 삐죽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꺼내서 책장을 넘겨 본다.

 

그런데 가족으로 보이는 사진이 

한 장 나온다.

 

 

 

 

그때 두식이 거실로 나와서 사진을 

보고 있는 혜진을 발견하고 책을 빼앗는다.

 

두식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혜진이는

조심스럽게 사진 속 사람들이 누구냐고 묻는데

두식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두식이 보고 있는 내 속이 더 답답하다!

 

 

 

혜진: 대체 뭐가 그렇게 어려워.

난 있잖아. 홍반장이 진짜 너무 좋아.

그래서 알고 싶어. 홍반장이 어떤 삶을

살았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홍반장이랑 내가'우리'가 되는

순간을 꿈꿨는데..

.

.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

 

 

 

 

두식: 미안해.. 

 

혜진은 두식에게 왜 자꾸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려고 하냐며 묻고 두식이가

이제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두식: 나도.. 나도 모르겠어..

 

 

ㅠ.ㅠ.

 

 

 

 

 

에필로그

 

두식이의 집에 이준이와 보라가

슴슴이를 데리고 놀러 왔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두식에게 

보라는 왜 슴슴이를 처음부터

맡아 주지 않았냐고 묻고 ,

 

두식: 삼촌은 아직도 좀 무서운가 봐..

헤어지는 게..

 

두식이의 슬픈 표정을 마지막으로 

'갯마을 차차차' 13회가 끝난다.

 


 

뭔가.. 되게 현실적이었던 

13회였다. 

 

그래서 더 답답함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식.혜 커플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면 좋겠는데..ㅠ.ㅠ

 

 

 

 

인용 문구,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방송사인 tv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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