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10회에서는 을태에게 칼을 맞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도윤을 발견한 활은
이대로 가면 안된다고 눈물을 흘리며
끝난다.
'불가살' 11회 줄거리 및 리뷰:
활과 을태는 한 세트였어..
시호는 꿈속에서 마치 자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온 듯한 도윤이를 본다.
도윤이는 중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의 도윤이를 이렇게 건드렸으니
활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상운이가 겨우
달래서 가라 앉힌다.
호열은 상운이에게 도윤이를 발견했을 당시에
왜 활이 '애비'라는 단어를 사용했냐고 묻는다.
상운이는 도윤과 활이 과거 부자관계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도윤이가 시간이 지나도 깨어나지 않자
상운은 불안해 하는 활의 손을 잡으며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켜 준다.
나는 이제 두 사람의 로맨스를
적응해보기로 했다. ㅎㅎ
나만 어색한게 아니었는지 도윤이도 깨어나면서
상운과 활에게 손을 잡고 뭐 하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ㅎㅎ
병원에 오래 있으면 을태가 찾아올 수도 있으니
도윤은 퇴원해서 사람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활은 이제 아찬의 환생인 도윤이를 찾았으니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말하고 도윤이는 슈퍼카를
사달라고 진담 섞인농담을 주고받는다.
그러다가 도윤은 활에게 정말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은 을태를 죽여 달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활은 을태는 원래 죽이려고 했다고 한다.
을태는 이래나 저래나 죽을 운명이라는 것일까?
이제 활의 가족을 죽인 진범이 밝혀 졌으니 활은
속 시원하게 불가살의 여인이 그려진 그림을
불태워 버린다.
활은 상운이에게 600년 동안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을태는 혼자 가서 죽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상운이 아니지..
상운은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을태는 그녀의 가족을
죽인 원수이기에 꼭 돕고 싶다고 한다.
이제 다 모였으니 활의 가족들이라고 불러야겠군,
활의 가족들은 을태를 피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밝아진 시호와 도윤이가 같이 노는 모습을
활은 환하게 웃으며 바라본다.
뭔가 이 드라마 묘한 게 있긴 있다.
전생의 인연들이 현생에서 이렇게 희한한 우연으로
엮여서 만나다니...!
활은 전생의 가족들을 다시 한자리에서 모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뭉클해하며 상운이 역시 밝아진 시호를 보며
눈가가 촉촉해진다.
활은 호열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다른 사람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호열을 전생에서 단극은 단솔이 아이를 낳을 때 옆에
없었으니.. 특히 시호가 아기를 낳을 때 꼭 옆에 있어
달라고 당부를 한다.
이제 겨우 가족들을 다 찾았는데 활은
왜 호열이가 전생에 아버지였다고 말을 못 해!
도윤은 잠이 들기 전 활에게 복수는 그만하자고
그냥 이렇게 다들 을태를 피해서 숨어서 살면
안되냐고 묻는다.
도윤이의 말을 들은 활은 생각에 잠긴다.
활과 좀 친하게 지내라는 상운이에게 자신은
'얼빠'라고 말하며 시호는 아직 활이 어렵게
느껴져서 다가가기 힘들다고 말한다.
시호는 댕댕이 같은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한다네~
활도 활짝 웃으면 댕댕이 같던데~
그리고 상운이는 활에게 호감을 보이는 태도를
보이고 시호는 그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조언한다.
활은 마냥 해맑은 상운이에게 이제 곧 을태와
싸우게 되면 둘 중 하나는 죽고 또 한 명은 몸이
갈기갈기 찢길 수도 있는 상황인데 상운이 너무
긍정적이라며 바보가 아니냐고 놀린다.
그리고는 활이 드라마 시작하고 처음으로 활짝 웃었다.
순간 훅 들어온 상운이,
상운은 남 비꼴 때 빼고 활이 웃는 모습을 처음
본다며 다시 한번만 웃어 달라고 그의 얼굴을
잡는다.
활은 전혀 심쿵 아닌데 시호가 한 말 때문인지
상운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당황해한다.
활은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며 창고로 상운이를
데려가고 상운이는 활이 찾으라는 밧줄을 찾으며
도윤이에게 하고 싶었다는 말은 했냐고 묻는다.
못 했다고 말하는 활에게 상운이는 자신에게
연습을 해보라며 그를 쳐다보고 활은 미워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다.
순간 또 당황한 상운이는 그런 말은 요즘 아주
흔히 쓰는 말이라고 하는데.. 넘겨 버린다.
너무 갑분 사랑고백이잖아!
상운이 밧줄을 찾는 동안 활은 창고 밖으로 나가서
문을 잠가 버리고 상운이를 안에 가둔다.
활이 창고를 나가기 전 이제 어두운 곳에
혼자 있어도 괜찮냐고 묻는데.. 스위트..!
활은 을태를 잡으러 떠난다.
아침이 되자 상운은 창고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고
바로 활이 있는 우물로 가려고 하는데 시호가 붙잡는다.
시호는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상운이의
전생 김화연의 기억을 들여다보면 을태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상운이의 전생에서 화연은 불가살은 서로를 죽이는
칼이라며 두 불가살이 동시에 심장을 찔러야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으아.. 활 안돼...ㅠ.ㅠ
폐우물에 도착한 을태와 활은 피 터지게 싸우고,
활은 을태로부터 심장이 찔리고 중상을 입는다.
을태는 말을 못 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활에게
다가가서 괜찮은 거냐고 묻는데..
이것은 훼이크!
활은 을태가 가까워졌을 때 그의 가슴에 있는
검은 구멍에 칼을 꼽는다.
엄청나게 괴로워하는 을태는 밖으로 도망친다.
을태 얼굴이 할아버지가 되어버렸어.
전 회차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을태는 자신이
늙어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마 검은 구멍이 한 번씩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조금씩 늙어 갔던 게 아닐까..?
을태는 활과 자신은 묶어 놓은 한 생명이라며
두 사람이 동시에 죽지 않으면 양쪽 다 죽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 모든 것이 불가살의 여인이 활을
싫어해서 꾸민 일이라고 하지만.. 활은 그러거나
말거나 을태가 더 이상 자신의 가족들을
못 건드리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을태를
없애야겠다고 한다.
을태는 천년 전에 을태에게 활이 불가살이 되길 원한다고
부탁해서 육백 년 전에 활을 다시 찾아가 불가살의 여인에게
데려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을태는 기억하지 못 하지.
도대체 을태는 무엇이 말하고 싶은 걸까?
그가 말한 것이 전부 사실일까?
을태와 활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가
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이 장면 첫 회에 나왔던 장면인데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있을까나?
상운이의 전생을 본 시호는 더 이상 활도 믿으면
안된다고 그를 찾지 말라고 말리지만 상운이는
이제 어쩔 수 없다며 시호를 뿌리치고 활을 찾아왔다.
죽은 줄만 알았던 활이 나타나자 상운이는
울먹이며 이제 자신의 복수보다 활의 목숨이
더 소중해졌다고 말하며 '불가살' 11회가 끝난다.
https://tv.kakao.com/v/335206326@my
인용 문구,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방송사인 tvN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