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15회에서는 회복 불가의 상처를
입은 활은 폐우물에 갇히게 되지만 호열의
도움으로 급회복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불가살' 16회 줄거리 및 리뷰:
해피엔딩이라고 합시다!
1000년 전,
민가살( 민상운 불가살)은 우연히 죽을 뻔한
위기에 있던 어린 시호와 도윤이를 구해준다.
민가살은 아이들을 혜석이 살고 있는
집 앞에 데려다준다.
이렇게 1000년전 상운,혜석,시호
그리고 도윤의 인연이 닿았다.
민가살은 시간이 흘러도 아이들의 주변을
맴돌며 위험에 놓였을 때 도와준다.
단가살(단활 불가살)은 민가살이 아이들에게
깊게 마음을 주어 자신을 떠날까봐 두렵다고
말한다.
민가살은 세상에 둘 밖에 없는 불가살이니
서로를 떠날 일은 없다고 답한다.
민가살은 단가살의 질투에도 몸이 약한 도윤이의
약까지 챙기면서 아이들을 보살피다가 결국
같이 살게 된다.
활은 아이들 크는 것만 보고 돌아오겠다는
민가살을 기다렸지만 몇 해가 바뀌어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10년이 지난 후,
여전히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 네 사람,
시호와 도윤 그리고 상운이는 산으로 약초를
캐러 간다.
산에서 약초를 캐던 도중에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리고 시호와 도윤이는 을태가 자신의 동생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을태는 두 사람을 보고 죽이려고 하는데..
때마침 민가살이 나타나 을태를 제압하고
시호와 도윤은 목숨을 구한다.
여기서 을태가 민가살을 처음 만나고
불가살의 존재에 대해 알았겠지?
그날 밤, 을태의 동생은 불가살이 산다는
산속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고 을태는 그의
1000년 전 아버지인 호열에게 동생을
죽인 불가살이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호열은 민가살을 찾아가 그녀가 불가살임을
확인하고 시호와 도윤 그리고 혜석을 죽이고
집도 불태워 버리라고 명령한다.
순간 어디선가 괴음이 들리고 사람들은
코피를 흘리고 쓰러지며 민가살도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민가살,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다 죽어 있고
그리고 그녀가 아끼는 혜석은 죽고 시호와
도윤이가 다친 것을 보게 된다.
슬퍼하는 민가살을 이해하지 못하는 단가살은
그녀를 해치려고 한 하찮은 인간들을 없애준 것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며 빨리 산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민가살은 화를 내며 단가살에게 칼을 휘두르고
단가살은 오른손으로 칼을 막다가 상처를 입는다.
단가살이 잠시 민가살에게 신경을 쏟는 사이에
호열, 시호 그리고 도윤이 힘을 합쳐서 그에게
칼을 꼽는다.
갑작스럽게 당한 단가살은 자신의 피가 묻은
세 사람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호열은 팔을 잃을 것이고 도윤이는 계속해서
두 눈이 먼 채로 태어날 것이며 시호는 절대
산 아이를 낳지 못할 것이라며..
단가살이 크게 부상을 입은 틈을 타
민가살은 자신의 심장에 칼을 꼽고
쓰러진다.
그리고 을태는 단가살에게 혼을 뺏겨
불가살이 되고 단가살은 인간이 되어
사라진다.
현재!
호열의 피 덕분에 빠르게 회복한 활과
몸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 을태,
두 사람은 예전 불가살이 살았던 동굴에서 만난다.
을태는 단가살이 인간으로 죽은 후에도 민가살은
그를 기다렸는데 그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시호와 도윤이를 해칠까 봐 그것을 막으려고
기다렸다네...
을태는 활에게 피를 줄 테니 1000년 전 잔인한
단가살로 돌아와 달라고 말하는데 활은 자신은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을태와 활은 혈투를 벌이고 활이 쓰러졌을 때
을태는 상운이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데 그 모습을
본 활은 을태의 목을 물고 가슴에 칼을..콱!!
상운이는 을태가 쓰러진 것을 보고 활에게 이제
우물에 가둡시다!라고 말하는 사이에 그는
밖으로 나가버린다.
활은 상운이가 말릴 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자신의 심장에 칼을 콱...ㅠ.ㅠ
활은 자신이 죽어야 시호는 새 생명을
낳을 수 있고 도윤이는 더 이상 눈이 멀지 않게
태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활: 그 길고 긴 시간 동안 너를 힘들게 했어.
미안하다..
상운: 다시 한번 날 찾아와요.
아니, 내가 다음번엔 찾을게요.
활: 불가살에게 다음 생은 없어.
상운: 어떻게든 태어나요! 염라대왕 멱살을
잡아서라도 태어나요..!
다음번에는 내가 당신을 꼭 찾을게요.
그러니까 나 꼭 기억해요...
활은 죽기 직전까지 상운이에게 웃어준다.
아 속상해..ㅠ.ㅠ
상운이는 시호를 만나 그녀의 손을 잡으며
호열이 있는 위치와 이제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상운은 시호에게 대가족을 꾸리며 행복하게
잘 살아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아니 왜 자까님 왜 다 죽임니까..ㅠ.ㅠ
활과 상운이 떠난 후,
도윤이는 시호에게 활이 예전에 인연이 닿으면
다음 생에서도 어떻게든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은 반드시 다시 태어나서 자신들을
찾아올 것이니 시호와 도윤이는 활의 집에서
같이 살기로 한다.
그 후 상운이는 아기도 낳고 가족도 꾸리고
도윤이는 결혼도 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50년 후 ,
시호는 흥신소에서 (아마도!?) 사람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울컥한다.
상운이는 다시 태어나서 평범한 삶을 살면서
대학생이 되었나 보다.
상운이 앞으로 주소가 적힌 사진 한 장이 배달되고
그녀는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다.
사진에 적힌 주소를 보고 찾아간 상운,
상운은 그 집에서 활을 다시 만난다.
그를 보고 당황한 상운이는 먼저 가보겠다고
나서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활은 그녀를
잡아주다가 손에 상처를 입는다.
그 손은 바로 오른손에!!!
오른손의 상처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이거지!
두 사람은 로맨스 눈빛 장착하고!
상운은 활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활은
우리 어디서 만난 적이 있냐고 물으며
'불가살' 16회가 끝난다.
여운이 남는 드라마 '불가살'이었다!
잘 가..
시호..도윤..혜석..호열..
상운..그리고 단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