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9회 줄거리 및 리뷰
동석과 선아의 과거 이야기
인권과 호식은 영주와 현이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리고 서로 사돈이라고 부르는 사이가 되어버렸네!
동석과 선아의 과거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동석과 선아는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아는 사이라고만 하기에는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의 두 사람이다.
선아가 지내는 모텔 주인이 그녀가 4일동안이나 보이지 않았다며 방 안에서 험한 일을 당한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며 동석에게 이야기한다.
동석은 선아의 방을 확인하고 그녀가 소지품만 두고 또 다시 없어졌다는 것을 알자 연락을 해보지만 선아는 동석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동석이 선아에게 퉁퉁거리는 이유는.. 과거에 동석은 그의 친구 재구가 선아를 덮칠뻔한 장면을 보게 되고 선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 줄 알고 도망가는 재구를 쫓아가 주먹을 휘두른다.
그런데.. 그 주변을 지나가던 선아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동석을 경찰에 신고하는 척을 한다. 동석은 선아를 위해 이런 큰일을 벌인 것인데 그녀는 가짜든 진짜든 신고를 했으니 동석이의 마음에 상처가 안 갈 수 있나..!
동석: 너 죽으려면 그냥 딴데가서 조용히 죽어. 왜 하필 제주에 와서 내 앞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신경 쓰이게 알랑알랑 깔짝깔짝..!
선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나를 망가트려 달라고 할수는 없잖아.. 날.. 사랑하는 사람한테 날 망가트려줘, 그렇게 부탁할 수는 없잖아. 안 해줄게 뻔한데..
과거의 동석과 선아 사이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후에도 선아가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동석, 선아는 과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자신이 망가지면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어서 재구에게 부탁을 한 것이지만 재구는 동석이에게 혼난다며 그만두었다고 이야기한다.
동석은 선아에게 그때나 지금이나 여자로 보인다며 은근히 마음을 고백하고 선아 역시 동석은 거칠지만 따뜻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정준: 이 사람 저 사람한테 거짓말 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요?
정준은 영옥에게 마음이 가지만 아무래도 동네 사람들이 영옥이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하는 것이 신경 쓰인다. 영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과연 영옥과 정준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까?
동석과 선아는 해돋이를 보러가고 동석은 선아의 전남편 욕을 한 바가지 하며 선아의 기분을 살핀다.
옥동의 상태가 좋지 않다. 춘희와 정준을 만나기 전에도 피를 토하고 이 사실을 안 춘희는 옥동이 곧 떠나겠다며 마음 아픈 말들을 한다.
영주와 현이는 서로 손을 잡고 집에서 나오다가 명보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뒤에서 두 아버지들이 영주와 현이는 이제 부부라며 인정을 했다고 소리쳐준다!
선아: 설마 오빠는 나만 사랑했다는 거짓말을 할 거는 아니지?
동석의 마음을 눈치챈것인지 선아는 그를 떠보는 말들을 하고 동석은 선아가 제주도에서 살려고 내려왔다는 말에 얼굴이 활짝 핀다.
선아는 동석에게 집을 고쳐서 아들 열이와 제주도에서 살 것이라고 말하고 동석은 양육권 재판이라는 게 질 수도 있는 건데 선아는 그런 쪽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하며 '우리들의 블루스' 9회가 끝난다.
https://tv.kakao.com/v/336763616@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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