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17회 줄거리 및 리뷰
은기, 드디어 소원을 빌다.
옥동은 동석에게 양아버지의 제사를 챙기기 위해 목포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동석은 옥동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두 사람은 언제쯤 사이가 괜찮아 질까..?
이제 은기는 춘희와도 잘 지내고 밥도 잘 먹으며 제주도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은기는 친구랑 한참 재미있게 놀다가 만수가 이야기해준 달이 100개가 뜨는 곳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아빠가 다 나아서 병원에서 나오면 달을 보러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런데 옆에서 은기가 노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옥동이 다 들어버렸네..!
춘희도 뒤이어 만수가 현재 목포의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배를 타고 목포로 떠난다.
춘희는 목포로 향하는 배 안에서 창밖의 바다만 바라본다.
병원에 도착한 춘희는 산소호흡기를 하고 있는 만수를 만나고 너무 속상해한다.
춘희는 무너지는 마음을 다시 붙잡고 해선이에게 의사가 만수가 살아날 가망성이 없다고 하며 연명치료는 하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다시 제주도로 떠난다.
그렇게 당일치기로 목포에 다녀온 춘희는 마음이 너무 아픈지 눈물조차 흘리지 않는다.. 그러다가 춘희는 제주도 집에 다 와서 옥동을 보자마자 엉엉 울고 옥동도 춘희가 너무 안쓰러운지 같이 슬퍼한다.
춘희가 목포 병원에 다녀오고 난 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해선으로부터 만수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또 한번 무너진다. 아무것도 모르는 은기는 춘희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다.
동석과 선아는 핑크빛 모드다. 드디어 선아는 동석을 '남자로서' 보고싶다고 말하고 동석은 10일 뒤에 제주도에 오겠다는 선아의 말을 듣고 아주 좋아한다.
은기는 춘희의 방에 걸려있는 만수의 먼저떠난 형제들과 아버지에 대해서 묻고 춘희는 슬퍼하며 만수는 별이 아니라 흙과 먼지가 될 것이라고 울면서 이야기한다.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고 믿고 있는 은기는 춘희의 말에 충격을 받고 집에 돌아가겠다고 땡깡을 부린다. 춘희는 은기를 달래주기 위해 그렇게나 가고 싶어 하는 달이 100개가 뜨는 곳에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은기가 이야기한 달은 밤에 배에서 비춰지는 불빛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춘희의 연락을 받은 정준과 은희는 알고 지내는 인맥을 총동원하여 바다에 배를 띄어줄 선장을 찾는다.
춘희,옥동,은희 그리고 은기는 100개의 달을 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은기는 그렇게나 바라는 바다 위에 떠 있는 100개의 달을 보고 만수가 다시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소원을 빈다.
한편 목포의 병원에서는 만수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기며 '우리들의 블루스' 17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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