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3회 줄거리 및 리뷰
순진한 도련님의 청순한 고백, 잔인한 살수의 절박한 답변
장욱은 무덕이가 폭주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안정을 되찾았다.
무덕이의 수기가 수성대에 닿는 순간 천장이 열리고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졌다.
수성대는 완전히 박살이 나고 무덕이는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장욱은!
장욱: 우릴 도와줄 구원자를 불러야겠어. 있어! 떨리는 가슴을 안고 설레어 한 걸음에 달려올 나의 구원자.
장욱과 무덕이를 구해줄 구원자를 불러야지! 그것은 바로 세자!
세자는 자신의 푸른 음양옥이 빛을 내자 장욱이 미친x 뭐 하는 거냐고 승질을 내며 그를 찾으러 간다. ㅎㅎ
진무에게 정면 돌파하기로 한 장욱은 세자가 음양옥의 기운을 받고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자 진무는 움찔한다.
그리고 장욱은 진무에게 다른 음양옥은 김내관의 옷 안에 넣어 두었다고 말하고 진무는 바로 밀실로 확인을 하러 간다.
진무가 또 사람 말을 잘 믿네? ㅎㅎㅎ 김내관 몸을 수색해보지만 음양옥은 나오지 않자 진무는 장욱이 머리를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자가 진무와 무덕이를 찾았고 뒤에 도착한 진무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다. 세자는 정말 장욱과 무덕이를 해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묻고 진무는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반박을 하지.
이선생은 김도주에게 조충과 그의 딸 조영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조영은 낙수의 진짜 이름이고 조충은 그녀의 아버지이다. 조충과 장강은 매우 친한 사이였지만 어느 날 부터 조충이 사술에 빠지고 환혼인이 되는 바람에 사대집안이 나서서 그를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김도주는 조영도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딱한 그들의 영혼을 위해 천도제를 지내줘야겠다고 한다.
한편, 천부관에 박진이 왔다. 장욱은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폭주한 환혼인 김내관에 대해서 사실대로 이야기하지만 누가 믿어줄까..!
진무는 수성대가 깨져서 장욱이 혼날까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김내관이 죽었으니 시신을 확인해봐도 되겠냐는 박진의 말에 진무는 주춤한다.
왕비 등장! 왕비는 소란스러워서 와봤다고 하면서.. 글쎄! 다시 멀쩡해진 김내관과 함께 천부관을 찾는다.
이로서 장욱은 거짓말쟁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얼음돌의 존재는 사실이고 무덕이가 폭주했을 때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며 기뻐한다.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으니 장욱과 무덕이는 송림 사람들과 함께 나가야 하는데.. 진무가 장욱을 붙잡는다.
무덕이는 눈치를 요리조리 보더니 세자의 앞에 바짝 엎드려서 장욱을 살려 달라며 그가 송림에 가면 곤장 100대보다 더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난리를 친다 ㅎㅎ 얼떨결에 장욱은 무덕이와 함께 천부관을 나오게 된다.
세자는 저것들이 왜 저러는거지? ㅎㅎ 싶은 거지..
박진은 장욱의 말을 믿는다며 얼음돌의 존재가 사실화가 되었으니 이제 찾아서 나쁜 곳에 더 이상 쓰이지 못하게 봉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
사술과 정술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있을 뻔 했지만 무덕이가 장욱을 말린다. 아직은 박진과 맞서면 안되지!
김내관은 얼음돌을 뺏기고 도로 돌로 돌아간다. 죽은 사람도 되살리는 것을 보니 얼음돌이 대단하긴 하다. 왕비도 무당 중에 만렙 정도 되는 무당이려나?
왕비는 진무에게 장욱의 주변 사람을 조사라하라고 지시한다. 무덕이 조심해야 돼!
무덕: 도망을 가도 좋고 날 베어버려도 어쩔 수 없지만 나한테 잡아먹혀 주면 견딜 수 없을 거야...
장욱: 보고 싶었다는 말 보다 잡아 먹히지 말라는 말이 더 와닿아서.. 순진한 도련님의 청순한 고백에 잔인한 살수의 절박한 답변이 이제야 왔네.
장욱은 단향곡으로 떠나자고 하지만 무덕이는 자신이 폭주하면 큰일이니 안된다고 한다. 순진한 도련님의 청순한 고백이래 ㅎㅎ
세자는 천부관에서의 진무가 보여준 행동에서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목적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한다.
장욱은 집에 돌아와 무덕이와 훈련을 할 생각이었나 본데.. 두 사람은 계획을 변경하고 이선생과 함께 경천대호에 금등어를 잡으러 간다.
금등어는 경천대호의 수기를 먹고 자란 실제 물고기가 아닌 수기 그 자체라서 치수 이상의 술사만 잡을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장욱은 금등어를 낚을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하다니.. 소이는 진부연으로 변신하기 위해 그녀의 몸에 있는 특징까지 만들어 낸다.
진부연이 만들어 낸 귀 뒤의 빨간 점 그리고 팔의 상처, 모두 다 무덕이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무덕이가 진부연이라고 딱 보여주는 거 보니 곧 진호경이 눈치를 채려나?
천부관의 수성대가 고장 났으니 송림에서 고쳐주기 위해 공사를 하고 담당을 하고 있는 서율과 박당구는 진무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서율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소이는 원래의 소이의 신분이라면 불가능하지만 진부연이라면 서율과 어울릴 수 있다며 웃는다. 소이는 아무리 진부연과 똑같이 꾸며도 신력이 없으니 금방 탄로가 날 거 같은데?
김도주는 조충과 조영의 천도제를 지내주고 무덕이는 제사상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앉아 있는다.
그 모습을 지나가던 서율이 보고 마음 아파한다. 서율은 조금 적극적일 필요가 있어!
서율은 박진이 송림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자신이 치수에 도달했으니 서호성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돌아갈 때 같이 가고 싶은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장욱은 누구?라고 모르는 척해 보이지만 서율의 마음을 장욱은 알고 있다.
서율: 장욱, 이번에 니가 상대할 사람은 나 서율이다.
오.. 장욱의 마지막 10번째 결투 상대가 서율이고 무덕이를 걸었다니!
장욱은 서율을 상대해야 하는 것에 놀라며 '환혼' 13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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