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화 줄거리 및 리뷰
신이사의 죽음 그리고 파란 난초의 발견.
인경은 회사에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것과 본인이 혹시 세 자매의 아버지처럼 알코올 중독이 아닌지 걱정한다.
인주는 걱정하지 말라며 뭐든 필요한게 있으면 돕겠다고 말한다.
k-장녀 인주!
인혜는 효린이의 초상화를 정성스럽게 그려주면서 옛날 귀족스러운 느낌이 나게 그렸다고 하니 효린이는 또 자신이 귀족 같냐며 좋아한다.
인주는 화영이 남긴 돈을 김치통에다가 차곡차곡 담는다.
무려 20억이다.
인주: 진짜로.. 진짜로 돈이 많으면 뭐하고 싶냐고..?
인주는 편의점에서 제일 비싼 아이스크림을 왕창 산 후 왜 화영이 돈이 이렇게 많은데도 자살을 했는지 생각한다.
인주: 한 가지 확실한 건 나라면 그렇게 돈이 많으면 절대 자살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
인경은 회사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것을 덤덤히 이야기하고 이를 들은 혜석은 한 달 동안 놀지 말고 자신의 사무실에 나오면 한국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인주는 신이사를 찾아가 비자금을 찾는 것을 돕겠다고 말한다.
당당하고 강하게 이야기하는 인주에게 다가 온 신이사는 그녀의 신발이 싸구려라고 지적을 하고 인주는 신이사의 말 한마디에 금세 기가 죽는다.
인주 마음이 얼마나 쫄렸을까.. 김고은 배우 연기 잘해!!
혜석의 옆집에 사는 종호는 인경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인경은 종호와 그의 할아버지와 함께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인경은 과거 보배저축은행 자살 사건을 취재할 당시에 협조했던 제보자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제보자는 인경에게 과거에 왜 박재상에 대해서 뉴스 보도를 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고 인경은 박재상이 위험한 인물로 판단이 들었으니 이제라도 바로 잡고 싶다고 말한다.
인주: 내가 왔어 언니, 어떻게든 알아낼게. 언니가 왜 죽었는지..
인주는 화영의 집에서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증거들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인주는 화영의 핸드폰에 해외에서 촬영 된 듯한 사진을 발견한 후 그 사진이 올려져 있는 그녀의 스카이그램 부계정을 찾아낸다.
화영의 부계정 인물의 이름은 진미경..
미래의 경리..
갑작스러운 신이사의 등장,
인주는 알아낸 사실들을 그대로 신이사에게 전달하고 그는 이제 곧 비자금을 찾을 수 있겠다며 좋아한다.
그런데 갑자기 인주에게 다가가 같이 일하자며 치근댄다.
그러다가..
화영의 방 안에 있던 파란색 난초를 보고는 엄청나게 놀란 표정을 하며 도망간다.
파란 난초가 이 드라마의 키 포인트인가??
인경은 종호와 함께 제보자와 약속한 새벽 수산시장에 가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순간 인경은 오던 길에 목격한 차사고 현장을 떠올리고 다시 그곳으로 향한다.
역시나.. 그 사고가 난 차는 제보자의 차였다.
종호는 사고 현장에서 파란 난초를 발견하고 희한하다는 듯 쳐다보는데..
혹시 이 난초를 본 사람은 다 죽어~~ 이런 행운의 편지 같은 콘셉트는 아니겠지?
빈센조씨! 여기 어쩐 일이에요!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특별 출연하기 있기!?
인주는 화영에게서 받은 비싼 구두를 사 준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구두 매장에 가고 빈센조는 신이사가 구두를 사간 것이라고 알려준다.
화영과 신이사의 사이는 인주가 알고 있는 거보다 더 뭔가 복잡하고 깊은 사이었을까?
인주는 도일에게 화영이 싱가폴에서 찍은 사진들을 봤는데 혼자 있었던 것이 아닌 거 같다고 말한다.
도일 역시 화영의 곁에 신이사가 있었고 그가 비자금 때문에 화영을 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인경은 경찰서에서 제보자의 차가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을 확인한다.
하지만 왜 그 시간에 하필 인경을 만나러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걸까?
인경은 깨림직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신이사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오향숙이라는 여자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오향숙은 화영이 일 하기 전에 신이사의 일을 봐주고 있었는데 그녀 역시 빨간 하이힐을 신고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인주는 이거 신이사를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도일에게 말하는데..
도일: 화영씨와 내가 친구가 된 건 우리가 비슷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사람 한가운데는 누구나 제일 중요한 게 들어있죠. 우리는 똑같은 게 들어있었어요..
.
세상에 어떤 것도 돈보다 신성하지 않다.
도일은 자신은 돈을 찾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그의 냉정함에 놀란 인주..
인경은 자신은 남의 감정을 너무 잘 느껴서 기자로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자 종호는 인경에게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거 같냐고 묻고 인경은 죄다 딴 소리만 하네..!
종호가 원하는 답은 따로 있는 거 같은데 인경은 눈치가 없나!?
이 두 사람의 관계도 앞으로 지켜 보겠어!
인주는 인경에게 비자금 횡령 사건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돈 20억을 받은 거 빼고는 다 이야기해준다.
인경이는 기자로서 인주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사건들은 매일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죽는 사람도 꽤 많다며 냉철하게 말한다.
그때, 인주 앞으로 신이사가 보낸 택배가 오는데.. 열어보니 웬 시빨간 하이힐이!!
인혜가 그려 준 그림으로 효린은 규모가 있는 그림 대회에서 대상을 받는다.
아.. 인혜 어째..
하이힐을 받았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인주는 신이사를 찾아가서 자신이 다음 타깃이냐고 따진다.
신이사는 화를 내며 자신도 화영에게 속은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 검찰청에 가서 불법 도박, 외화 밀반출 등 모든 죄에 대한 죗값을 치르고 오겠다고 한 후 떠난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신이사가 탄 차는 급발진을 하고 주차장 밖을 향해 돌진한다.
신이사는 자신의 차에 파란 난초가 있는 것을 보고 신이사는 죽었구나 싶은 표정을 짓는다..!
난초가 무슨 뜻일까!?
인주는 신이사의 차가 주차장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으며 '작은 아씨들' 2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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