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2화 줄거리 및 리뷰
인연은 돌고돌아 다시 만나게 된
태희와 동주
택시 기사의 빈소 앞에 서 있는
태희를 보고 고인의 아들로 생각한
동주.
태희는 고인이 된 택시 기사의
빈소를 하룻 밤을 지키고,
시간이 되자 퇴근을 하겠다며 빈소를
나오는데 뒤따라 온 동주에게 붙잡힌다.
태희는 자신은 아들이 아니고 상주였던
택시 기사의 친구의 의뢰로 상주 대행 역할을
하러 온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동주는
그러지 말고 장지까지만 가달라고 부탁한다.
얼떨결에 죽은 택시 기사의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 태희는 그의 아들을 찾는
실종 전단지를 보고 자신과 비슷한 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래도 동주는 태희를 택시기사의
아들로 백프로 믿고 있는지 고인이 남기고 간
보험금에 대해서 귀띔을 해준다.
태희가 고인의 아들이 아니었네!
동주가 걸어 놓은 현수막을 보고 진짜
아들이 장례식장에 찾아왔었지만 용기가 안 나서
밖에서만 서있다가 가고, 그러다가 장지에
뒤따라 온 것을 태희가 만난다.
슬프게도 택시 기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태워 준 손님이 진짜 아들이었어..ㅠ.ㅠ
태희도 택시 기사와 인연이 있었다.
과거 식당에서 식사 후 지갑이 없어서
쩔쩔매던 태희의 돈을 대신 낸 사람이
택시기사였다.
이런 인연이..ㅠ.ㅠ
택시 기사의 장지에 다녀 온 후
죽은 동생이(?) 보고 싶었는지 납골당에
만나러 온 태희는 어떤 아저씨와
말을 나누게 된다.
그나저나 저 아이는 동주가 장례지도사로서
처음 만났던 고인인데...?
태희가 납골당에서 만난 아저씨는
동주 아버지였고 어쩌다 태희와 같이
차를 타고 시내로 나오면서 그는 죽은
부인을 만나러 납골당에 왔다며 먼저
떠난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이야기해준다.
하루를 끝내고 술을 마시러 온
태희는 우연찮게 취객의 대리 운전을
해주게 되고 그는 자신의 자켓 안에
1억이 있다며 자랑을 한다.
1억이 또 무슨 일이 생기겠구만!
동주는 생일을 맞고도 즐거워 보이지
않은 표정이다.
알고 보니 동주가 태어나던 날 그녀의
어머니 역시 세상을 떠났다.
생일이 기쁠 수가 없겠구나..ㅠ.ㅠ
이런.. 악연이라고 해야 하나!
출근길에 태희를 만난 동주,
아이구! 아버지가 동주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끓여서 도시락으로 싸줬는데 태희 때문에
도시락이 엎어지고 미역국이 길바닥에 쏟아진다.
티격태격하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헤어진 두 사람.
아침에 동주를 만나서 투닥거리는 태희를
본 동네 엄마들은 맘 카페에 일당백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고 일당백에
들어왔던 의뢰가 거의 취소가 된다.
태희는 남아 있는 전단지 알바를
하기 위해 찾아간 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동주 아버지를 만난다.
그때! 동주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은
아버지! 그리고 전화 속 대화를 옆에서
듣게 된 태희는 두 사람이 부녀지간이며
동주의 생일이 오늘이라는 걸 알게 된다.
저녁에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를
돌리던 태희는 길 건너편 카페에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동주를 발견한다.
동주가 보는 앞에서 귀엽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 태희,
나중에 동주는 인형탈 밖으로 나온
손목에 화상 자국을 보고 태희가
기분을 풀어주려고 그런 행동을
한 걸 알게 되고,
생일의 마지막을 아버지와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보낸다.
에필로그를 보니 태희가 동주 아버지에게
사준 케이크였네~
태희가 왜 그렇게 5만 원을 돌려주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전에 동주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기 위해 그녀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돌려 달라는 답을 받는다.
그게 언제가 될까 했는데~
태희는 죽은 형부의 짐을 정리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온 집의 안방 옷장에서
숨어 있는 동주를 보고 놀라며 '일당백집사'
2화가 끝난다.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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